걷는 양과 먹는 양이 점차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체중은 50.4kg. 무려 5kg이나 증가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외수는 "갑자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서울을 다녀오는 바람에 피곤이 엄청난 무게로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만 아직 몇 가지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어디를 가든 저를 반겨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피로감...
그러나 적어도 다른 곳에 풀이 없다면 모를까, 한곳만을 집중적으로 뜯어 먹는 소는 없다. 아무리 맛있는 풀일지라도 그 한 장소를 초토화시키지 않는다.
그것은 뜯겨 먹히는 풀에 대한 본능적인 배려일 것이다. 풀에 대한 배려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존본능일 것이다. 풀이 살아야 자신도 살 수 있으니 본능적으로 배려하여 적당히 먹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저온성과 청정성을 가진 해양수자원으로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추출물은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 원료로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의 미네랄 함유량은 2g/L로 일반 먹는물의 미네랄 함유량(8∼32mg/L)보다 훨씬 많다....
감자튀김은 어느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게 가성비가 가장 좋을까? 어떤 에너지 드링크를 먹어야 같은 값에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을까? 일상 속에서 한 번쯤 궁금해했지만, 너무 쪼잔해 보여서 실제로 실험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다지 해보고 싶지 않은 비교들. [쪼잔한 실험실]은 바로 이런 의문을 직접 확인해 보는 코너다. cogito@etoday.co.kr로 많은 궁금증...
감옥에서 출소한 사람이 두부 한 모를 손에 들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먹는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았을 터이다. 외국에는 없는 우리만의 풍습이다. 명확한 기원을 알 수 없지만 소설가 고 박완서 선생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징역살이를 속된 말로 ‘콩밥을 먹는다’고 한다. 두부는 콩으로부터 풀려난 일종의 자유 상태이니, 다시는 옥살이를 하지...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유원(李裕元 1814-1888)이 쓴 ‘임하필기(林下筆記)’에 보이는 기록이다. 이렇게 시작된 ‘명태’라는 이름의 생선은 후대로 갈수록 지역에 따라 먹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막 잡아 올린 명태는 생태(生太)라고 하고, 생태의 내장을 빼고 햇볕에 말린 것을 북어(北魚...
그런데도 이 쇼핑 관광지에서 늙어가는 일본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존재한다. 신사이바시 역 근처 쇼핑거리에 있는 ‘다이소’ 매장에는 노인층이 자주 찾는 상품만을 따로 모아놓은 코너가 있다. 이 코너엔 지팡이, 틀니 보관용 통과 세척액, 성인용 대소변 시트, 일회용 턱받이, 각종 관절 보호대, 파스 등이 비치돼 있다. 다이소 직원 모나카(38) 씨는...
바로 재난 발생 시에 먹는 비상식량, 정식 명칭 ‘이머전시레이션’(이하 재난식량)만을 먹으며 이틀을 버텨보라는 것.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잖아. 생존배낭을 가정마다 준비해야 한다는 말도 많고 말이지. 근데 생존배낭의 필수품인 재난식량을 먹어본 사람은 그리 없단 말이지? 이틀 동안 버텨본 사람은 아예 없을 거고?"
아니 근데...
게임 진행자가 제시한 지하철 노선의 역 이름을 못 대는 사람이 술을 먹는다. 대학 진학 시 집에서 먼 타 지역의 학교를 입학하는 경우가 흔하다. 상경한 학우를 겨냥해 ‘서울 지하철 6호선’을 제시한다거나, 혹은 부산으로 이사 온 친구에게 ‘부산 지하철 3호선’ 같은 문제를 제시해 술을 먹이는 상황을 다들 한 번씩은 목격했을 것이다.
‘안녕! 클레오파트라...
박나래는 전현무와 함께 ‘나 혼자 산다’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 처지고 있다.
이영자 역시 만만치 않다. 이영자는 MBC 인기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개념 먹방 방송으로 먹는 음식마다 매진 신화를 이끌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4인의 후보 중 올해의 대상은 29일 오후 8시 50분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편의점 도시락과 삼각김밥, 컵밥, 컵라면 등을 먹는 게 그들로서는 커다란 즐거움일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삼겹살과 치킨, 떡볶이, 순대, 부대찌게 등을 저렴하게 파는 식당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게 행복하다"라고 젊은 층의 식문화를 나름대로 해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황교익은 자신을 향한 일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발언을 덧붙이기도...
두꺼운 전공 서적을 가득 안고 캠퍼스를 거니는 모습, 과의 킹카·퀸카 선배와 캠퍼스 커플이 돼 함께 학식을 먹는 모습, 캠퍼스 내 잔디에 둘러앉아 과 동기들과 야외 수업을 듣는 모습, 엠티에 가서 과 동기와 터지는 폭죽을 바라보며 썸을 타는 모습…. 각기 다른 상상을 하더라도 공통적인 키워드는 '낭만'이다.
하지만, 이런 상상도 점점 옛말이 되고 있다. 요즘...
감자튀김은 어느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게 가성비가 가장 좋을까? 어떤 에너지 드링크를 먹어야 같은 값에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을까? 일상 속에서 한 번쯤 궁금해했지만 너무 쪼잔해 보여서 실제로 실험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다지 해보고 싶지 않은 비교들. [쪼잔한 실험실]은 바로 이런 의문을 직접 확인해 보는 코너다. cogito@etoday.co.kr로 많은 궁금증...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되는 매력을 선보였기에 동네빵집의 존재감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라며 “독특한 맛과 고유한 매력을 가진 빵을 찾아 전국으로 떠나는 ‘빵지순례’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각자의 노하우를 담아 특별한 빵을 선보이는 동네빵집에 대한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노에서 최근 리뉴얼 출시한 귀리 음료 귀리보이의 존재를 팬들을 통해 알게 된 후 본인의 이름과 라임이 딱 맞아 떨어지는 귀리보이 네이밍을 재미있게 여긴 기리보이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SNS에 귀리보이 해시태그(#)와 함께 귀리보이 제품 사진을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
이 한 장의 사진에 수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며 SNS에서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이날 방송에는 아이오아이 출신 강미나가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한껏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은 각인시켰다. 특히 '계룡선녀전' 속 강미나의 '먹방'은 엉뚱하고도 귀여운 극중 점순 캐릭터를 부각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강미나는 '계룡선녀전'에서 인간과 고양이, 호랑이의 세 모습으로 변신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이날...
우선 먹는 것 잠깐 보자.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사료용까지 포함해도 23% 정도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4개국 가운데 32위다. 그나마도 넘쳐나는 쌀이 끌어올린 숫자일 뿐 옥수수는 3%, 밀은 1%에 불과하다. 채소와 과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식료품 값 치솟게 만드는 유통 마피아의 농간(그들의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이 통하는 것은 공급 부족이 멍석을 깔아주기...
열(熱)에 냉(冷)을 들이대면 열이 덧난다고 동의보감에 적혀 있지만 나는 냉면과 냉콩국수를 먹고 애들 먹는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는데, 아무 소용없었다. 나는 방 안에서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했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쪽방촌 골목에 소방차가 물을 뿌렸는데, 언 발에 오줌 누기를 거꾸로 하는 꼴이었다. 나는 이 더위가 하느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듯이 이...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 위원장에 대해 “비대위원장으로 가서 만약에 친박, 친이 핵심 몇 사람만 인적 청산했어도 (당 지지율이) 올라갔을 것이고 (김 위원장의) 리더십이 섰을 것이다“며 ”그런데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으려다가 하나도 못 먹는 꼴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정치평론가 정두언 전 의원도 “인사혁신 없이 혼자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잘 달리되 기름을 많이 먹는, 게다가 배기량까지 높아 연비까지 나쁜 차는 ‘퇴출’ 대상이었다.
결국 비싼 기름값은 자동차 업계의 배기량 낮추기 작업, 이른바 ‘다운사이징’을 불러왔다. 자연스레 고성능 버전 역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상황이 반전을 맞은 건 역시 유가 하락이었다. 리튬 배터리와 셰일가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