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PB식품 매출신장률 역시 전년대비 13%를 기록했다.
피코크,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PB 브랜드를 보유 중인 이마트도 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었다. 초밥,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부터 양장피, 고추잡채 등 일품요리, 새우튀김, 닭강정, 떡꼬치 등 다양한 간편 먹거리 위주인 델리 상품군 역시 올 상반기 기준 전년보다 7% 가까이 증가했다.
치솟는 기름값에 따릉이 대여 건수 38% 증가
소비자들은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특히 유류비를 아끼고자 자전거를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따릉이' 대여 건수는 1414만 건으로 작년(1022만 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은 오후 6시 전후...
우선 홈플러스는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초부터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1년 내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테넌트 전략 강화를 위해 체험형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테넌트 면적이 넓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 카페, 공유오피스, 풋살파크, 키즈 수영장, 신차 쇼룸, 더 스토리지 등...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 악재가 한꺼번에 국내 경제를 덮치면서 정부와 금융당국도 한국 경제의 ‘복합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3고 현상이 지속되면 수출 제조기업들의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할 수밖에 없어 재계는 생존을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하며 기업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그동안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성장 위주의 기업전략을 짜던...
유통업계가 이처럼 IT기업들과 연달아 손을 잡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커머스로의 전환 등 시장 상황이 급변한데 이어 최근 전세계적인 물가상승으로 또다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생존전략을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은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신성장동력과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특히 서민들의 먹거리인 외식 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5.4% 올라 2008년 5월(5.6%) 이후 가장 높았는데, 이중 외식물가는 무려 7.4% 올랐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1998년 3월(7.6%) 이후 24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
한은은 최근 ‘최근 애그플레이션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제식량가격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부패의 맛’은 인간이 먹고 마시는 먹거리 뒤에 숨은 부패와 추악한 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중 시즌1의 첫 번째 시리즈인 ‘꿀먹은 사회정의’는 꿀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수년 전부터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문제는 군집 붕괴 현상이 단순히 한 개체의 멸종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짜 꿀이 유통되는 건 꿀벌...
방 차관은 국민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여름철 가격 변동이 심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평년보다 이른 추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가격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필수먹거리를 중심으로...
예전엔 치킨에 치즈볼까지 먹을 수 있는 가격에 이제 겨우 치킨 한 마리 시킨다”
거리두기 해제와 치솟는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 배달비 마저 꺾었다. 소비자들이 배달 앱에 지갑을 닫으며 수요가 줄자, 지역 배달대행 업체들이 점주들에게 받는 배달대행비를 낮추고 있다.
21일 소상공인·배달 업계에 따르면 전국 각지 지역 배달대행 업체들이 점주에게 받던...
농식품 물가와 관련된 10개 과제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과제별 후속 조치를 점검한다.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 품목별 협회,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마켓컬리의 PB상품 'KF365'(컬리프레시365)의 올해 1~6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38% 늘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고객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형마트로서 시대적 흐름에 맞춰 더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포장 상품’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선농장’ 브랜드는 홈플러스가 뛰어난 재배역량을 갖춘 농가를 직접 선정하고 재배, 수확, 선별 등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해 맛있는 과일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홈플러스 바이어, 농가, 생산자 단체가 직접 나서서 계약한 농장에서 공수받은 먹거리이기에 가격 방어에 용이하다. 회사 측은 향후...
이를 통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안전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신선농장’표 과일을 엄선해 선보일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농가의 판로개척에 대한 고민과 부담을 덜어 오직 품질 향상과 재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이번 행사는 CU의 브랜드 전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물가 안정 프로젝트 두 번째다. 최근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외식 대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데 맞춰 마련됐다.
최근 일상 회복에 맞춰 근무지에 출근한 직장인들이 점심에 편의점을 찾으면서 지난달 오피스가에 위치한 점포에서 판매된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물가 급등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냉면뿐 아니라 치킨, 햄버거 등 주요 먹거리 가격은 이미 상승했다. BBQ는 지난달 초 모든 메뉴 가격을 2000원 인상했다. 교촌치킨, bhc 등 다른 치킨 브랜드들은 지난해 일찌감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배달 플랫폼을 통해 치킨을 주문할 경우 배달료가 최대 5000원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는 치킨을...
결국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라도 개선되야 상승률이 멈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선 축소, 유가의 하락세 등이 나타나야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서 우리가 먹는 것은 가격이 모두 오르고 있다"면서 "다만...
따른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담합 기간 동안 정부의 조정·출하조절 명령이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 먹거리·생필품 등 분야에서 물가 상승 및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위반 확인 시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생활물가 전반에 강한 인플레(물가상승) 압박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먹거리ㆍ원자재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단순가공식료품에 대해 부가세 면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전세시장 불안정 등 서민의 생계비 부담 증가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대책을...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소비 수요 회복으로 에너지와 각종 먹거리, 서비스 가격이 급등한 것이 상승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물가...
최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먼저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료품에 부과되는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인하하거나 면제한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 등 국제 정세 불안에 영향을 받는 식용유·밀가루·돼지고기 등 식품 원료 7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