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경우 15척, MSC는 11척, HMM은 4척이 희망봉으로 향하고 있다.
우선, 희망봉으로 우회할 경우 운항 거리는 훨씬 늘어난다. 예를 들어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유럽 최대 항구인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는 보통 11일이 걸린다. 하지만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으로 우회하면 여기에 26일이 더해져 총 39일이 걸린다.
비용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추가 연료비는...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12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HMM, SM상선, 고려해운, 장금상선, 머스크, MSC, CMA-CGM, 양밍, 코스코 등 국내외 9개 선사와 한국선주협회, 국제해운대리점협회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
아시아에서 미국 서부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임이 올해 초 1572달러에서 10월 기준 3853달러까지 급등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은 수익 감소와 운송...
글로벌 1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는 20%에 불과하다.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해외 선사들이 하반기부터 선복량을 늘리기 시작하면 안정세를 보였던 운임이 하락할 수 있다. 운임 하락은 HMM 수익성 악화을 야기할 수 있다.
HMM 관계자는 "미중 갈등 격화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만4000TEU급...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올해 9월까지 2만4000TEU급 12척을, 내년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준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1위는 덴마크 국적 선사인 머스크(16.5%)가 차지했다.
2위부터 7위는 △MSC(스위스) △코스코(중국) △CMA CGM(프랑스)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에버그린(대만) 순이다.
1위는 덴마크 국적 선사인 머스크(16.9%)가 차지했다. 2위부터 7위는 △MSC(스위스) △코스코(중국) △CMA CGM(프랑스)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에버그린(대만) 순이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HMM은 이른 시일에 8위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인 ‘HMM 알헤시라스호’를 투입한 이후, 올해 9월까지 2만4000TEU급 12척을...
여기에 머스크, MSC 등 대형 해운사들이 일찌감치 선박 대형화에 나서며 현대상선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었다.
현대상선은 위기 돌파를 위한 승부수를 걸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이다.
규모의 경제가 해운업계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대형 선박이 부족한 현대상선은 가격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올 4월부터...
종전의 2M(머스크·MSC)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협력관계와 달리 디 얼라이언스에서는 정식으로 의사 결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업황 변화와 시장 대응이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한 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4월 말부터 매주 1척씩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연료비를 최대 50% 안팎까지...
바이오에너지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올해 6월 글로벌 1위인 머스크(Maersk) 해운이 연료에 바이오 선박유를 20% 혼합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중국 상하이 구간에 사용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정에너지 전문 매체인 리뉴어블에너지)에 따르면 글로벌 2위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오 선박유 30% 혼합...
이에 특히 보유 선박이 200~300척에 달하는 글로벌 탑티어 선사들이 대부분 스크러버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세계 1위 머스크라인도 저유황유를 쓰겠다는 기존 방침에서 선회해 스크러버 설치 예산을 늘렸다.
실제 세계 2위 해운선사인 스위스 MSC는 무려 200척의 선박에 스크러버를 달 계획이며 중국 코스코는 23척의 컨테이너선에, 우리나라 현대상선은 총...
반면 글로벌 공룡 선사들인 머스크(1위), MSC(2위), COSCO(3위) 등은 오히려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
20일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미주 서안을 향하는 노선에서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난 3년간 현대상선의 점유율은 6.9%에서 7.4%로 올랐다. 백홀에서도 같은 기간 점유율이 8.7%에서 9.8%까지 올랐다.
반면...
머스크는 88.1%로 4위, MSC는 86.4%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남미·지중해 등 전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다.
현대상선은 2017년 이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를 통한 화주들의 만족도 제고와 정시성...
또한, 덴마크와 스위스를 방문해 해운동맹을 맺고 있는 머스크와 MSC 등 글로벌 선사와 직접 접촉하며 협력 확대 기반을 다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배 사장은 취임 이후 국내 현장 방문과 본부·실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 현대상선에 대한 평가는 극명히 갈리고 있다. 현시점까지는 부정적인...
현재 세계 1·2위 선사 머스크라인과 MSC가 소속된 ‘2M’, 프랑스 CMA-CGM과 중국 COSCO가 주축이 된 ‘오션 얼라이언스’,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ONE 등으로 구성된 ‘디얼라이언스’ 등 3대 해운 동맹이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재 2M의 정식 회원이라기 보다는 준회원 성격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상태다.
과거와 달리 모든...
배 사장은 이번 해외출장에서 덴마크와 스위스를 방문, 해운동맹을 맺고 있는 Maersk(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배 사장은 3월말 취임 이후 국내 현장 방문과 본부/실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시 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현업 부서를 예고 없이...
다만, 현대상선의 경우 이번 IMO 환경규제를 시장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덴마크의 머스크나 스위스 MSC와 비교하면 기존 보유 중인 선박 수가 적어, 환경규제에 비교적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머스크의 경우 비용 문제로 인해 스크러버 설치와 저유황유 사용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결정한 이유는 선복량(배에 실을수 있는 화물의 총량)을 늘려야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등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에 발주한 선박은 2020년 시작되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선박이기도 하다. 현대상선은 2020년 2분기부터 조선사로부터 신조 선박을 넘겨받아...
규모의 경제를 이뤄 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에서다. 현대상선은 이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넘겨받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신규 선박 발주 외에도 지난 2016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한 부산신항 HPNT(현대부산신항만) 지분도 연내에 다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 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상선은 이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넘겨받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아울러 지난 2016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한 부산신항 HPNT(현대부산신항만) 지분도 연내에 다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점...
미주 동안(東岸) 공동 노선 구성을 위해 현대상선과 협상을 진행했던 이스라엘 컨테이너 선사 짐라인이 머스크라인과 MSC가 결성한 2M얼라이언스와 결국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미주 동안 노선 복원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라인과 MSC, 짐인티그레이티드쉬핑서비스가 아시아-미국 동안 컨테이너 항로에서...
그동안 현대상선은 중국~호주 구간에서 머스크, MSC, ONE, 함부르크 수드 등 글로벌 선사의 선복을 임차해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유럽은 현대상선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 노선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아시아~북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도 개시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유럽에서 유럽 총괄법인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