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문 코빗리서치 센터장은 “상반기 매크로 환경은 어느 정도 예상대로”라며 하반기 시장 역시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 센터장은 “2022년의 급격한 금리 인상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늦추고, 뒤로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SEC의 대규모 기소는 의외였지만 업체들이 이에 강하게 맞서는 모습도 예상 외였다”고...
여전히 실물경제 회복세가 강하지 않다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이제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유럽에서도 일상화가 되어버렸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하반기 강한 수요 회복이나 경기 회복을 주장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장기금리인 10년물은 매크로의 체력을 반영하는데, 이보다 통화긴축을 더 세게 가져가고 있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주 중순 이후 주요 매크로 이벤트(파월 의장 발언 등)를 앞둔 관망심리 속 테크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엔비디아(-3.7%), 마이크로소프트(-1.9%) 등 AI 관련주들이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베키 류 스탠다드차타드 중국 매크로 책임자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입장을 보인 상황에서 중국의 성장 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고 당국이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지 않아 위안화 가치가 단기적으로 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7.3위안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여행 관련...
한화투자증권은 “7월 주식시장은 매크로 변동성 하락, AI 수요 확인으로 특징지어질 것이다. AI 수요가 확인되면 코스피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용인될 수 있다”며 코스피 지수 범위를 2350~2750포인트로 전망했다.
반면, 경기둔화 압력과 소비여력 감소에 증시가 박스권 장세나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월 중순 미국...
25일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시작되는 2023년 하반기에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머릿속에서 매크로를 지우는 것”이라며 “작년 미국의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가 높아질 때마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조정받았다. 올해 3월 3.75%로 예상되던 올 연말 미국 기준금리 전망치 상단은 지금 5.25%까지 높아졌지만,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영향을...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6월부터 하반기 신모델 선행 생산이 시작되었고 3분기 계절 성수기 효과가 예상된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스마트폰도 3분기에는 Z폴드5 신모델 출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거란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세트 수요가...
미·중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매크로(거시경제)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져서다.
실제 기업들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지지부진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추정치가 3개 이상 존재하는 국내 상장사 307곳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62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182조 원)보다 11....
영국 경제·조사 컨설팅기업인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둔화는 연준이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투자 전략가 제레미 시겔 와튼 스쿨 교수는 미국이 하반기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이날에도 미 5월 CPI 결과, 역외에서 1260원대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 등 긍정적인 매크로 여건 속 테슬라(3.6%), 엔비디아(3.9%) 등 미국 전기차 및 인공지능(AI) 성장주 강세 효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최근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미국 증시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CNN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80포인트(p)로...
7월 FOMC까지도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매크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는 아직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 발표된 MSCI 접근성 평가에서 한국은 이전과 동일하게 6개의 마이너스(-)를 받으며 올해 선진국 관찰 대상국 리스트에 등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후퇴했다. 현지시각 6월 22일 오후 10시 30분쯤 선진국 관찰 대상국...
이 연구원은 "광고는 매크로 환경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 검색 광고와 롱테일 광고주 기반으로 서치플랫폼 매출의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며 "특히 광고비 집행이 보수적인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폭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커머스는 향후 수수료율 인상 여지, D2C 사업으로 판매자, 소비자 락인 효과 기대...
주식 시장에서는 매크로에 대한 시선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다.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 동시에 만족되는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은 서로 상충돼 언젠가 과격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경착륙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메모리는 경기와 상관 없이, 감산에 의한 역대급 공급 제약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올해보다 내년에...
이러한 주가 모멘텀은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중 미국 고용지표, 미국 ISM 서비스업 PMI, 중국 수출입 등 G2 경제지표, RBA 통화정책회의 등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2600선 안착에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주 후반 예정된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8일) 전후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이 급변하면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확대에는 대비할 필요가...
대신증권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매크로 환경 악화에도 올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1100원이다.
5일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8266억 원, 영업이익은 3013억 원, 영업이익률은 3.4%를 전망한다”며 “대신증권의 영업이익...
6% 웃돌것으로 예상
철강 고마진 비중 확대,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회수율 상승이 이유
매크로 환경 악화 국면이나 동사 이익 체력 고려하면 올해도 성장 가능 전망
◇피플바이오
올해 예상 매출액 약 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 것으로 전망
싱가포르향 MOQ 물량 인증 지연으로 계약 해지하면서 3년간 20억 원 매출 발생 못할 상황이나 TV광고, 자체 영업 인력...
또한, 반도체주 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보다 시가총액과 수급이 가벼운 소부장들의 주가 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이번 주에도 매크로 영향권에 놓이겠지만, 이 같은 반도체 우위 국면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주중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이어 “올해 1월~5월 중 미 달러와 금 가격의 상관계수는 -0.81에 달한다”며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와 안전자산 성격의 금 수요 유입, 금리 인상 마무리 등 전체적인 매크로 여건이 금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금 가격 밴드는 온스당 1950~2150달러 수준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불확실한 매크로와 지정학적 변수들이 미해결 상태지만, 메모리 반도체는 감산이라는 카드로 충격을 흡수하면서 업황 반전을 꾀할 것”이라며 “아직 실적 반등 조짐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주가 변화는 실적 변화에 선행하기에 조만간 실적도 주가 반등을 따라 최악의 시점을 통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