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개정된 한글맞춤법 규정에 따라 표준어로서 두 단어의 지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설겆이가 표준어였으나, 현재는 설거지가 표준어이다. 설겆이를 버리고 비표준어였던 설거지를 표준어로 인정한 이유는 뭘까.
단어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설겆이는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다’는 뜻인 ‘설겆다’의 어간 ‘설겆-’에 명사형 접미사 ‘이’가...
이날 1단계 맞춤법 문제는 ‘폭발적’와 ‘폭팔적’, ‘뵈요’과 ‘봬요’, ‘잇따르다’와 ‘이따르다’의 옳은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조영수와 케이시는 ‘폭발적, 봬요, 잇따르다’를 고르며 여유롭게 2단계에 진출했지만, 띄어쓰기 문제에서 탈락하며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 두 사람의 획득 상금은 95만원이다.
조영수는 “TV를 보며 저기에서 달인을 하면 어떤...
이날 1단계 맞춤법 문제는 ‘물망’와 ‘선망’, ‘그러건 말건’과 ‘그러든 말든’, ‘달작지근한’와 ‘달착지근한’의 옳은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김혜정과 김성일은 ‘물망’, ‘그러건 말건’, ‘달작지근한’을 선택했지만 ‘달착지근한’이 옳은 말로 2단계 진출에 실패했다.
아쉽게 달인 등극엔 성공하지 못했지만 우승으로 125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맞춤법 등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9.8%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한글 표기법은 ‘띄어쓰기’(64.6%, 복수응답)가 1위였다. 또한 ‘맞춤법(62.6%)’,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19.5%), ‘경어(높임말) 표현’(18.9%), ‘피동 및 사동 표현’(13.5%), ‘무의식적인 신조어 사용’(10%) 등도 어려운...
이날 1단계 맞춤법 문제는 ‘건네다’와 ‘건내다’, ‘하마터면’과 ‘하마터면’, ‘건들이다’와 ‘건드리다’가 옳은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도전에 나선 박상면과 박혜신은 ‘건네다’, ‘하마터면’, ‘건드리다’를 선택해 2단계 진출에 성공했지만 띄어쓰기 문제를 넘어서지 못하고 아쉽게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
달인 등극에는...
김범은 맞춤법 때문에 ‘내 머릿 속의 지우개’라고 처음 도전했으나 실패, 바로 정정해 정답을 외쳐 간식을 먹는데 성공했다.
김범은 데뷔 초 모습과 조금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범은 JTBC 드라마 ‘빠담빠담’ 출연을 앞두고 성형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배역의 성격과 노출신 때문에 두 달 만에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배일호의 활약으로 두 사람은 1단계 맞춤법 문제는 물론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 성공하며 마지막 3단계 어휘력 문제에 도전할 수 있었다.
3단계 문제는 ‘방실방실’에 포함된 의미를 찾는 것으로 보이는 ‘귀엽다’, ‘보드랍다’, ‘작다’, ‘해맑다’, ‘환하다’가 주어졌다. 두 사람은 ‘귀엽다’를 골랐지만 정답은 ‘보드랍다’로 아쉽게 달인 등극에...
이날 1단계 맞춤법 문제에서는 ‘저번주’와 ‘지난주’, ‘지새다’와 ‘지새우다’, ‘머다랗게’와 ‘멀다랗게’ 중 옳은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지은희는 정답으로 ‘지난주’, ‘지새우다’, ‘멀다랗게’를 골랐다. 하지만 ‘멀다랗게’가 아닌 ‘머다랗게’가 정답으로 1단계 도전에 실패했다. 특히 ‘멀다랗게’는 평소에도 많은 이들이 헷갈리는 맞춤법...
이날 1단계 맞춤법 문제에서는 ‘늘’와 ‘늘상’, ‘산봉오리’와 ‘산봉우리’, ‘꾸물꾸물’과 ‘끄물끄물’ 중 날씨를 의미하는 옳은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현숙과 고은천이 고른 정답은 ‘늘’, ‘산봉우리’, ‘꾸물꾸물’이었지만 ‘끄물끄물’이 정답으로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한편 ‘끄물끄물’은 날씨가 활짝 개지 않고 몹시...
이날 1단계 맞춤법 문제에서는 ‘요컨대’와 ‘요컨대’, ‘무치다’와 ‘묻히다’, ‘사겨’와 ‘사귀어’ 중 옳은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백현미와 백현숙은 정답으로 ‘요컨대’, ‘무치다’, ‘사귀어’를 골라 2단계 띄어쓰기 문제를 맞힐 기회가 주어졌다.
자매는 “2단계를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에 성공해 이 상금을 비 피해 수재민들에게 쓰고...
그런데 두 단어를 구분하여 쓸 필요가 없어지자 1988년 개정된 한글맞춤법에서 ‘마추다’는 버리고, ‘맞추다’로만 통일하여 쓰도록 했다.
한편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使動詞)이다. ‘맞히다’는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는 뜻이 있다. 또 ‘물체를 쏘거나 던져서 어떤 물체에 닿게 하다’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등의 의미도...
처음 등장하는 기술인 만큼, 새로 등장한 신기술은 우리의 외래어 표기법, 또는 한글 맞춤법보다 우선됩니다. 예컨대 현대차가 발표하면 그 자체가 하나의 '고유명사'가 된다는 뜻입니다.
설령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다 해도 회사가 이미 결정한 이름은 더는 수정이 어렵습니다. 이미 해당 업계에서 굳어진 명칭이기도 하니까요.
이처럼 자동차 회사가 내놓는...
아내 박애리의 활약으로 맞춤법 문제인 1단계는 성공했지만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서는 안타깝게 실패했다.
이에 팝핍현준은 “다음엔 꼭 달인이 되길! 춤은 달인인데!”라며 “저희 부부 초대해주셔서 하다.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아내 박애리는 1977년생으로 팝핀현준 보다 2살...
이날 출제된 1단계 문제는 ‘부과세’과 ‘부가세’, ‘북받쳐’와 ‘북바쳐’, ‘만연하다’와 ‘완연하다’ 중 옳은 맞춤법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박애리는 정답으로 ‘부가세’, ‘북받쳐’, ‘완연하다’를 골랐고 모두 정답으로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 도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2단계에서 ‘안부 편지’, ‘학창 시절’, ‘사이좋았던’에서 띄어쓰기에...
한글맞춤법에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뒤치다꺼리’는 발음이 [뒤치다꺼리]로 ‘꺼’가 된소리로 나고 그 앞말의 형태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뒤치닥거리’로 써서는 안 되고, 발음 나는 대로 ‘뒤치다꺼리’로 써야 한다. “주말 내내 아이들 뒤치다꺼리로 온몸이 녹초가 되었다”...
따뜻한 색감을 바탕으로 예스러운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며,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했다.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보온병 세트’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머그 세트’ 총 2종이다. 각각의 패키지에는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맥심 오리지날...
과거에 사용하던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재현하거나 과거의 맞춤법과 예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해 복고풍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7080년대 ‘보리차병’으로 사랑받던 ‘델몬트 유리병’을 증정하는 ‘델몬트 레트로 기획 오렌지(1.5ℓ*2)’ 세트와 90년대 맥심커피 판촉물로 쓰던 ‘빨간색 보온병’을 증정하는...
이날 출제된 1단계 문제는 ‘십상’과 ‘쉽상’, ‘또아리’와 ‘똬리’, ‘즐거이’와 ‘즐거히’ 중 옳은 맞춤법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김민교와 진시몬은 정답으로 ‘십상’, ‘똬리’, ‘즐거이’를 골랐고 모두 정답으로 2단계 띄어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제힘으로’, ‘난다 긴다’를 틀리면서 최종 명예 달인에 등극에 실패했다.
한글맞춤법에서 모음 ‘ㅏ’로 끝난 어간에 ‘아’가 어울릴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활용형은 ‘바라’ ‘바랐다’ ‘바람’으로 써야 한다.
두 단어의 구분이 헷갈린다면 바라다는 ‘기원·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는 반면, 바래다는 ‘색이나 빛의 변화’ 또는 ‘배웅’의 의미라고 생각하면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출제된 1단계 문제는 ‘조치’과 ‘조취’, ‘도르래’와 ‘도르레’, ‘태우다’와 ‘피우다’ 중 옳은 맞춤법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박병현 씨는 정답으로 ‘조치’, ‘도르레’, ‘태우다’를 골랐지만 ‘도르래’를 틀리며 달인 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도르래’는 바퀴에 홈을 파고 줄을 걸어서 돌려 물건을 움직이는 장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