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유명 여가수가 임신 7개월째 코로나19에 감염돼 응급수술로 출산 후 숨졌다.
10일 말레이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시티 사라 라이수딘(37)은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시티는 넷째 임신 중으로 가정부의 코로나19 확진에 동갑내기 코미디언 남편을 비롯해 세 아이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국영기업과 해상 광구 탐사에 들어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의 탐사광구 국제 입찰에서 말레이반도 동부 해상에 있는 'PM524' 광구 탐사 운영권을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로부터 낙찰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입찰 대상 광구 중에서 천연가스 부존 유망성과 개발...
그는 “동박 5공장(+0.9만 톤)은 현재 풀(Full) 가동 중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면서 “2022년 6공장(+0.9만 톤) 완공, 2023년 하반기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말레이 5만 톤 증설 등을 고려하면 동박 중심의 중장기 성장성과 이익 사이클 진입은 담보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SKC의 전방 산업인 자동차, 가전, 건설·건축 등의...
전 세계 92개국서 델타 변이 보고말레이 등 동남아시아 봉쇄 강화
아시아증시는 28일 대부분 하락했다. 인도에서 최초 발견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 델타 변이가 전 세계 확산하자 시장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6포인트(0.06%) 하락한 2만9048.02에, 토픽스지수는 3.02포인트(0.15%) 상승한 1965.67에...
치킨과 라면, 떡볶이 등 K푸드가 해외에서 인기가 치솟으면서 편의점업계가 ‘기회의 땅’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외국인들 사이에 한국 드라마ㆍ영화 등이 인기를 끌자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편의점의 니즈와 맞물린 선택이다. 동남아는 K드라마와 K팝을 필두로...
대신증권이 13일 코웨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기업 가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9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법인의 실적 호조로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저가 라인의 정수기 신제품 판매 호조에 공기청정기...
LG화학은 "NBL(NB라텍스)의 경우 당사는 고객으로부터 업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최대 수요시장인 말레이 내 케파 증설과 현지화를 추진하고 2분기에는 중국에서 신규 공장을 가동한다. 국내에서도 증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세 나라에서의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100만 톤 이상으로 늘려 규모에서도...
LG화학은 "NBL의 경우 당사는 고객으로부터 업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최대 수요시장인 말레이 내 케파 증설과 현지화를 추진하고, 2분기에는 중국에서 신규 공장을 가동한다. 국내에서도 증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세 나라에서의 생산능력을 25년까지 100만톤 이상으로 늘려 규모에서도 리더십...
말레이시아에서 라마단 금식 중인 경호원을 폭행한 고용주가 경찰에 넘겨졌다.
16일 하리안메트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셀랑고르주 클랑의 한 주택에서 고용주 A(43)씨가 경호원 B(43)씨, C(26)씨를 폭행한 것도 모자라 총을 겨누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두 경호원에게 라마단 금식 여부를 물었고 이에 “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폭언 및...
K-소주의 인기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까지 번졌다.
하이트진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소주 수출액 성장률이 2016년 대비 각각 5배, 3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동남아시아 수출국 중 성장률 1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 정책상 주류 규제가 엄격한 시장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두...
검찰이 말레이시아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다국적 마약밀매 조직을 검거하고 54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신성식 부장검사)는 지난 1~3월 대규모 말레이시아발(發) 필로폰 16.4kg을 적발해 말레이시아 경찰과 공조수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올해 국제특송화물 등을 이용한 말레이시아발 필로폰의...
말레이시아 프로팀에서 뛰는 미얀마 축구선수가 경기 중 세 손가락 경례를 했다가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30일 하리안메트로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셀랑고르FCⅡ에서 뛰는 미얀마 선수 헤인 텟 아웅(19)이 지난 6일 PDRM FC와의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로 세 손가락 경례를 했다가 말레이시아 축구협회로부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 손가락 경례’는...
북한 단교 선언…말레이시아 "48시간 이내 출국" 응수북 대사 대리 "맹목적 미국 지지로 양국 관계 근간 무너뜨려"북한 사업가 미국 송환에 양국관계 틀어져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단교하면서 결국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21일 모두 철수했다. 북한은 40년 넘게 우방이었던 말레이시아를 완전히 잃게 됐다.
현지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 제도에 위치한 보르네오섬에서 1840년대에 단 한 마리의 표본이 발견된 이후 자취를 감췄던 ‘신비의 새’가 172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
AFP통신과 가디언지는 26일 조류 전문지 ‘버딩아시아’(Birding ASIA) 최신호에 실린 ‘지난해 10월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남부 칼리만탄에서 현지인 두 명이 ‘Black-browed babbler’(검은눈꼬리치레과) 새를...
업계 1위 탑글로브, 3개월간 주가 20% 빠져슈퍼맥스·하탈레가·코산 등 4대 업체 기업가치 50억 달러 증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업계가 최근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인 말레이시아의...
말레이 법원, 인권단체 청원 요청을 이유로 송환 조치 잠정 중단
말레이시아 법원이 자국 이민 당국의 미얀마인 1200명 송환 추진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고등법원은 이날 인권단체가 제기한 송환 금지 요청을 심리하겠다며 관련 미얀마인 추방을 잠정 보류하라고 밝혔다.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골드만, 美 법무부와 23억 달러 벌금 조건으로 기소 유예 합의美 역사상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사건 중 가장 큰 액수 벌금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말레이시아 1MDB 사건 관련 혐의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국외 부패사건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최악이라고도 불렸던 이 금융스캔들 파문에서 천문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