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새벽 서울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천600t으로 늘어난 데다 서해안 만조의 영향으로 잠수교 수위가 6.2m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통제소는 비가 잦아들고 서해안의 물이 빠지면 오전 11시께 잠수교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반경 160km로 약한 소형급 규모다.
태풍 말로는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남동쪽 60km 해상 부근까지 접근하고서는 대한해협을 통과해 밤이나 8일 새벽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만조 때 바닷물이 육지로 넘어드는 해일이나 월파(越波)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태화강 수위는 1.42m이며 최대 4.5m까지 찰 수 있으므로 만조 때 강이 범람할 위험은 작다"며 "그러나 태풍이 해안가로 오는 만큼 해일로 인한 침수나 방파제ㆍ선박 피해가 없도록 예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선 1500여척을 안전한 곳으로 피항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밤까지 경상과 강원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경남 남해안 및 동해안 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만조 때 바닷물이 육지로 넘어드는 해일이나 월파(越波)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7일 자정까지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농작물 침수와 낙과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저지대는 만조 시 해일 및 월파에 의한 침수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태풍경보가 내려져 순간 최대풍속이 8∼9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항공편은 정상...
또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2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물결이 높아지면서 만조시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 오전에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밤이나 모레 아침에는 전국이 태풍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개면 섬진강 주변 마을 2곳은 강물 범람으로 침수될 우려가 높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으며 하동읍에서 화개면으로 연결되는 국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가 만조이며 바닷물이 빠지면 섬진강의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 공무원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만조시간대인 10일 오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트럼프월드∼포스코 더 샵 아델리스 해안도로에 높은 파도가 넘어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 대가 바닷물에 밀려 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됐다.
이 도로 700여m는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11일 오전 7시50분께는 동래구 낙민동 연안교와 인근 세병교 밑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만조시간대인 전날 오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트럼프월드-포스코 더 샵 아델리스 해안도로에 높은 파도가 넘어 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 대가 바닷물에 밀려 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됐다.
□ 항공기 결항·여객선 통제 = 제주공항의 돌풍으로 항공기 왕복 61편이 무더기 결항해 관광객 등 8000여명의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으며...
자유로 이산포IC 발견 지뢰의 경우 서해 만조로인해 바닷물과 함께 한강으로 밀려 올라온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다.
특히 임진강 하류지역은 어민이 어로행위를 하거나 피서객이 자주 찾는 곳이어서 목함지뢰에 의한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적으로수색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민간인의 민통선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제주도는 남쪽 먼바다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동부, 서부, 북부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중이니, 만조시 해안저지대와 방파제 부근에서는 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만약 이날 오후 만조 때에도 기상 조건이 나빠 잠수부 투입에 실패할 경우 수색 및 조사 활동이 다음날인 28일이 돼야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망자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선실에 갇혀있을 수도 있고 침물과정에서 외부로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초계함 침몰과 관련 전 공무원에 대해...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항, 인천항 등 주요항만을 포함한 연안지역 51개소에 대한 2010년도 고조(만조)ㆍ저조(간조)의 시간과 높이(조위)를 예측한 조석(물때)예보를 21일 발표했다.
내년도 조석예보도 예년과 같이 제주, 서귀포, 거문도, 추자도 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률을 반영해 예보했으며, 순천만 하구의 생태관광...
부동산114 한아름 차장은"이 서비스는 매물을 찾는 소비자가 번거롭게 정보검색을 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중개업소에 등록내용에 맞는 매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고객의 만조도와 거래 성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114의 지역전담 코치들이 희망지역의 거래동향과 거래가능선, 대체 지역에 대한 가이드까지...
신입사원 오현주(25)씨는 "만조 시각으로 인해 오랫동안 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복구 활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12월 기름 성분을 흡수하는 자사 제품 '스펀본드 부직포'(시가 4800만원 상당)를 태안지역에 지원하는 한편, 그룹사 임직원이 태안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오염된 환경을 살리고,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만조시인 오후 4시까지 계속되었다.
이날 이기섭 이사장은 “소중한 에너지원이 대량 버려진데다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공공기관들이 나서서 태안앞바다 살리기에 일손을 더해줄...
천수만 철새탐조 후엔 만조 때는 섬이 되고 간조 때는 육지가 되는 신비로운 암자 간월암과 '마음이 열리는 절집' 개심에서 한해의 시름을 잊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후 조선왕조 5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해미읍성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3대읍성 중 하나이기도 한 이곳은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성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서산...
스파게띠아의 고추장만조스파게띠는 고추장을 활용해 매콤 달콤한 소스를 만들었다. 파스타의 고객 층을 젊은 여성에서 중장년층까지 넓히기 위해서다.
쌀국수 전문점 '호아센'은 독특한 향기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는 고객을 위해 향초인 '실란트로'를 따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팔각·정향·계피·산초 등 한약재를 넣어 끓여 한식을 좋아하는 어른들의 입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