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임직원 조회에서 문재인정부와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유튜버 영상을 시청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가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한국콜마는 이날 입장문에서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의 막말이 논란인 가운데 과거 위안부 언급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지난 1일 주옥순 대표는 엄마부대 회원 10여 명과 함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 입장을 옹호하는 시위를 벌였다.
현장에서 주옥순 대표는 “아베 수상님, 저희 지도자가 무력하고 무지해 한일 관계를 파괴했다”라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일본 파이팅”...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아베 신조 일본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며 상식을 벗어난 발언을 쏟아낸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집회가 논란이 일고 있다.
재일 언론인인 유재순 JP뉴스 대표는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차 전 의원은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막말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는 지난 4월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모욕죄로 차 전 의원을...
여기에 더해 민경욱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속 강하게 나가겠다”는 글을 올리며 막말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을 보였다.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 여론이 팽배하던 5년 전,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로 규정해 비판을 샀다. 이듬해 4월에는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말한 원내대표를 당에서 쫓아냈다. 결과는 선거...
또한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계속된 ‘막말’ 논란과 관련해 “막말은 잘못한 부분이 분명 있다.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나 원내대표는 “이것이 야당의 입을 막는 프레임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스스로 조심하겠지만 야당의 건전한 비판을 막는 도구로 ‘막말 프레임’이 사용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한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 초인 지난 3월 사무총장에 취임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한 총장은 지난달 당직자를 향해 욕설을 한 뒤 사과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회의장 밖에서 취재진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말해 재차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보인 저열한 언설이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의 경박한 언설 행보는 그가 사유의 심도나 인격 면에서 실로 초라한 수준임을 드러낼 뿐이다.
사회 일각에는 막말이나 악담, 욕설, ‘악플(악성 댓글)’을 표현의 자유나 평소 누적된 공격 욕구 해소의 한 방편으로 너그럽게 봐줘야 한다는 시각도 있는 것 같다. 참으로 안이하고...
문 의장은 러시아·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공식방문 중이던 3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문 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는 얘기까지 나오니, 이러다간 무슨 얘기까지 나올지 모르겠다. 말이 되는 얘기인가”라며...
연이은 ‘막말 논란’에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P))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6%P 내린 29.4%로 집계됐다.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 2주차...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은 3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회의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취재진이 질의응답을 하기 위해 바닥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의원들이 밖으로 나오자 앉은 채 이동하는 모습을 두고...
한선교 사무총장의 이 같은 막말 논란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막말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던 도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논란이 됐다.
한편, 한선교 사무총장은 이날 막말 논란에 대해 "(기자들이) 바닥에 앉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렇게 (발언)했다"고 해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에 대한 비하 발언 등 한국당 인사들의 막말 논란이 불거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P) 상승한 41.0%를 기록,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9%p 내린 30.0%로...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의 역대급 막말 퍼레이드는 오늘도 경신 중"이라며 "국민을 상대로 더 참혹하게, 더 잔인하게, 더 비정하게. 이런 '저급한 감수성의 소유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비극적인 사고까지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대변인. 막말이 '최상의 가치이자 유일한...
'5·18 망언', '세월호 유가족 비하' 등의 논란을 겪은 자유한국당이 또 한번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근거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나은 면이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다.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정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적어 논란이 됐다.
정 의원은 4월 16일 페이스북에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고 적어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강 의원의 통화내용 공개 논란에 대해 ‘일종의 공익제보다. 밖으로는 구걸하고 안으로는 기만하는 탄압 정권’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적반하장격 막말,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한미정상간 통화내역 유출 사건은 국가의 이익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국가 정상의 모든 통화내역이 야당...
의아한 요직 인선, 문제성 정책의 고수
최근에 국가 요직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을 두고 논란이 컸다. 특히, 막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는 일 말고는 별다른 능력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을 장관으로, 도덕성과 전문적 역량, 어느 면에서도 기본 함량 미달인 인사를 막중한 헌법재판소의 재판관에 임명했다.
국가정책 추진 방향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득주도...
한편, 한국당 윤리위는 이날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 징계절차를 개시키로 결정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쳐먹는다”고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5·18 모독’ 논란과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역공세를 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준동해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국회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고 있다”며 “한국당은 ‘5·18 망언’과 ‘세월호 망언’ 의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