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임명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한은이 정부는 아니지만 정책기관으로서 근래 불거지는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대 외국환중개 대표는 모두 한은 출신이다. 기준금리 문제로 민감해진 상황에서 관피아 비판까지 감당하기에는 한은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줄곧 관료 출신이 맡아왔던 주택금융공사 사장 자리가 지난...
또한 전·현 한국경제교육협회 회장인 이석채 전 KT 회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도 협회 국고보조금 비리 문제로 증인 신청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한기두 KT&G 수석부사장이 담뱃값 인상 문제로, 최규연 저축은행증앙회 회장이 기획재정부 출신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으로 각각 증인 신청됐다.
KB사태가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연피아(금융연구원+마피아) 간 충돌에서 비롯된 만큼 내부인사를 중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부 출신 가운데 차기 수장 후보로는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윤웅원 부사장과 은행장 직무대행인 박지우 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 전 부사장은 KB금융...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로 ‘관피아’(관료+마피아)다 뭐다 해서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면서 “정치권에서 비판에 나서면서 공무원들의 반발이 커지는 와중에 공무원연금 개혁안까지 내놓으면 이후 선거에서 공무원들의 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 측은 정부·여당과의 협상에 순순히 응할 생각이 없다....
19대 하반기 국회 들어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둘러싸고 민생 관련 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한 데다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을 받는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까지 부결시키면서 여의도를 보는 국민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오전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방문해 동포들을 격려했다....
새누리당은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3일 부결된 것과 관련해 사과를 표명하며 후폭풍 진화에 나섰다. 추석 명절을 앞에 두고 국회가 공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결에 따른 ‘방탄국회’ 비판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이 당초 가결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부결됐다. 이번 결정에 일부 야당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월호특별법 대립으로 파행을 빚던 여야가 ‘동료 감싸기’에는 하나로 뭉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국회는 3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된...
인선 중단 배경으로는 청와대 및 정치권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피아(정치인+마피아)’ 논란이 야기됐다.
채 전무는 지난 2008년 서울보증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IT 프로젝트인 차세대시스템 구축작업을 진두 지휘한 인물로 알려졌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SGI신용정보지부 측은 4일부터 이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투쟁을 벌인다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이같은 단서를 잡고 2일 오전 서울과 대전 등지에 있는 A엔지니어링 등 중소 규모 건설업체 3곳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공사 수주 관련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건설사들이 호남고속철도에 부설되는 교량·노반 공사를 수주하면서...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정치인이나 선거캠프 참여자 출신의 이른바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득세하고 있는 것이다.
2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공석이었던 수츨입은행 감사 자리에 공명재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공 감사는 2012년 박 대통령 대선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돼 3일 가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하지만 세월호특별법 합의에 묶인 9월 정기국회는 여전히 안개 속에 빠져 일정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국회는 체포동의안이 본회의 보고를 거치면...
전자상거래업체 ‘페이팔’ 출신 기업인들이 형성한 세계최대 벤처 네트워크 ‘페이팔 마피아’를 창조경제의 예로 든 한 청장은 이들이 매각자금을 토대로 유투브ㆍ링크드인ㆍ테슬라모터스를 재창업하고 페이스북ㆍ징가ㆍ핀터레스트 등 후배기업에 재투자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한 청장은 국내에서도 300억원 규모 카카오펀드, 353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이번 신임 사장 인선에 정치권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정피아(정치인+마피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2년만에 손보협회에서 민간 출신 CEO를 배출하는 등 정피아 · 관피아 근절 바람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초에 임기가 만료된 김용환 SGI신용정보 사장의 후임으로 기보, 신보, 서울보증 인사 4명이 거론되고...
검찰은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철도마피아’로 불리는 송 의원이 철도부품업체 AVT사로부터 5500만원을 받고 납품 편의를 봐준 것으로 보고 있다. 송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25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국회 비회기에 구인장이 집행돼 영장심사 뒤 구속됐지만, 현재는 8월 임시국회가 진행 중이어서 송 의원의 경우 체포동의안이...
이는 검찰이 '철도 마피아' 비리 수사를 시작한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현역 국회의원은 같은 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송 의원이 두 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사업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송 의원이 이모(55) AVT 대표에게 뒷돈을 받고 김광재(58...
◆ '철도비리' 송광호 의원 17시간 조사받고 귀가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소환해 17시간 조사했습니다.
◆ 40대 농민 차량에 부탄가스 싣고 아산시청 돌진
수해 보상액에 불만을 품은 40대 농민이 자신의 승용차에 부탄가스 여러 통을 실은 채 아산시청 건물로...
민간기업으로 옮기는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도 심각했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경우 퇴직자 14명이 10개 대형건설사에, 76명이 철도 관련 설계·감리·시설회사 44곳에 각각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수주 순위 20위권 밖이던 한 기업은 공단 퇴직자를 영입한 뒤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재부와 국세청 출신...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0일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당초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송 의원은 이날 오전 7시께 취재진을 피해 검찰청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납품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로 현역 의원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같은 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송 의원이 두 번째다.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조 의원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이 청구돼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다.
4선인 송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인 2010∼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감독하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로 현역 의원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같은 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송 의원이 두 번째다.
4선인 송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인 2010∼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감독하는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지냈고 최근 국토교통위원회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