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6일(현지시간) 마지막 종이신문을 발행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1986년 창간 이후 30년간 영국 신문가판대를 지켰던 인디펜던트의 종이신문 역사는 이제 막을 내리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지막 종이신문 첫 표지에는 하얀 배경에 빨간 글씨로 “인쇄를 멈추다(STOP PRESS)”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그 밑으로는 “우리의 마지막...
일요판은 이보다 이른 3월 20일이 마지막발행일이 된다. 레베데프는 종이판 발행 중단에 따라 상당한 인력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인디펜던트는 1985년 기자 출신들이 창간, 한때 발행부수가 40만부에 이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2010년 기존의 부채를 모두 떠안는 조건으로 레베데프에게 단돈 1파운드에 넘어갔다.
최근까지...
CNN 등 주요 방송은 곳곳에서 열리는 추도식을 중계하고, 9·11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특집방송을 온종일 이어갔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유력 신문들도 특집 면을 발행하면서 국민에게 10년 전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도식은 이날 테러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현장으로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WTC)가 있던 '그라운드 제로'와 워싱턴 인근의 펜타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