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이달 8일부터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7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 한도를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각각 낮췄다. 케이뱅크는 연봉 기준 대출 한도만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초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도 신용대출 한도를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토스뱅크의 정식 출범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한도...
하나은행은 이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100% 이내'로 줄였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이달 한도를 축소할 예정이다.
시중은행은 마이너스통장 역시 최대 한도를 5000만 원 이내로 제한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 5000만 원의 제한선에서 마이너스통장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연 소득 이내에서 최대 1억 원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설정했다.
카카오뱅크가 8일부터 신규 취급하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의 최대한도를 2000만 원씩 축소한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오전 6시부터 취급된 대출부터 새로운 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용대출은 7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마이너스 통장은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한도가 줄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신용 대출...
이미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을 줄이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도 묶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주열 한은 총재가 회동해 부동산 등 자산 버블과 금융불균형에 강한 우려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가계부채에 제동을 걸기 위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확대가 예고된다.
정부의 거듭된 고점(高點) 경고, 금리 인상, 돈줄 틀어막기에도...
실제로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또 과거 1억5000만 원의 한도를 제공했던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는 현재 5000 만원으로 축소됐고, 금리 역시 시중은행 대비 높은 수준으로 제공되고 있어 큰 차별성이 없다.
대고객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도 낮다. 오프라인 창구가 없기...
금감원이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일제히 받아들인 것이다.
금감원은 시중은행들에 27일까지 구체적으로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라며 실행을 압박했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다음 달 중순 이전에는...
이날 금감원은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불러들여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풍선효과를 우려해 저축은행 업계에도 비슷한 수준의 신용대출 관리를 주문했다.
금감원의 요청에 따라 시중은행은 27일까지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한은에 따르면 7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 9조7000억 원 중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3조6000억 원으로 전체 대출 증가분의 약 37%를 차지했다.
통상 신용대출의 지표금리로 삼는 은행채 1년물(AAA·무보증) 금리가 1년 사이 0.833%에서 1.256%로 0.5%p 이상 올랐으나, 이번 금리 인상으로 다시 한번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3%대 중후반의 마통...
금융당국은 "농협은행 이외에는 신규 가계 부동산 담보대출의 적정 공급이 계속될 것"이라며 '대출 불안'을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신용대출의 경우 가수요 억제를 위해 '연소득 이내 한도 축소'에 더해 고액연봉자, 마이너스통장 감액 등 대상으로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고 은행권은 전망했다.
내년 7월부터는 2금융권 마이너스통장 발급도 깐깐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을 조임에 따라 2금융권으로 대출이 확산되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면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금융권의 한도성 여신, 지급보증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ㆍ여신전문금융업ㆍ상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 규정...
금융감독원은 이달 13일 시중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는 연소득의 1.5∼2배 수준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무려 15조2000억 원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0.0%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은행권에서만 9조7000억...
상품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의 순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과 카드사 역시 플랫폼 종속 우려와 수수료 부담으로 당국 주도의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에 회의적이다.
금융위가 출범일을 앞두고 소통을 재차 강조한 것은 업권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플랫폼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은...
3% 전후 이율에 1000만 원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라는 이 지사보다, 1.8%로 이율도 더 낮고 2000만~3000만 원으로 대출 상한액도 더 높은 안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는 청년에게 2000만 원 정도를 대출해 주면 그걸로 창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모럴해저드를 막을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 바...
부문별로 보면 주담대는 6조1000억원, 마이너스통장 및 일반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3조6000억원 늘었다. 이는 각각 7월 증가액 기준으로는 역대 2위 기록이다. 4월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에 기타대출이 11조8000억원 급증해 역대최대 증가폭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주담대는 주택매매와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늘어난데다, 기 승인된...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신용 한도대출) 금리가 5대 시중은행보다 높아졌다.
9일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개인 신용 1∼2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연 3.62%였다.
이는 KB국민은행(3.30%), 우리은행(3.27%), 하나은행(3.14%), 신한은행(2.94%), NH농협은행(2.86%) 등 5대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들 중 금리가...
한은 대출금이란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한은에 개설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이다. 즉, 한도 내에서 얼마든지 썼다 갚았다 할 수 있다. 한도는 매년 국회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올해 한도는 8년만에 첫 증액돼 50조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중 기재부가 쓸 수 있는 한도는 40조원이다. 기재부 입장에서는 재정증권 발행과 함께 단기...
앞서 마이너스통장(마통)과 신용대출까지 받으며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있었다.
반면, 이같은 청약열풍에 자금이 몰린 한국증권금융을 포함하는 기타 비은행기관여신도 역대 최대 증감을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4월말 9조7306억원이 빠졌다가 5월말 10조96억원이 늘었다. 각각 1년4개월만...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3000억원 늘었다. 주택관련 풍선효과에다 생활자금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진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시장 상황과 개인의 투자성향, DSR 등 하반기 가계대출규제 시행, 은행 대출태도 강화 등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왔고, 앞으로도...
대출총액에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비롯해 카드론, 자동차 할부 등 모든 가계대출이 포함된다. 다만 전세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처럼 소득 재원이 있는 대출이나 정책성 서민금대출을 제외된다.
Q. 실제 주담대 한도는 얼마나 줄어드나
A: 연소득 5000만 원 직장인이 한도 5000만 원인 마이너스통장(금리 연 5%)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자. 현재는 서울에 7억...
특히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은 역대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다만 4월말 이뤄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과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 반환이 5월초 이뤄진데 따른 특수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SKIET 특수요인이 제거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