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4000억 원)부터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흐름이 바뀐 것이다. 한은은 신용대출 상환 규모 축소, 전월의 부실채권 매·상각 효과 소멸 등으로 소폭 증가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기업대출(11조9000억 원)은 전월(10조4000억 원)에 이어 10조 원을 웃돌았다. 대기업 대출(6조5000억 원)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집계됐다. 4월에...
박 연구원은 “부진한 내수경기로 자금조달 수요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 중장기 대출도 –1666억 위안을 기록해 마이너스로 전환하면서 주택구매 수요도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부동산 지원 방안 발표 시기가 4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정책 영향이 지표로 확인되기 위해 최소 1~2달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기에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비용이 커지면서 연체율도 늘었다.
이는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해외 부동산펀드 수익률은 2021년에 연초 대비 평균 16.24%까지 올랐으나, 2022년에는 0.45%, 2023년에는 -11.91%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설정액 10억 원 이상 약 50여개...
펀드 설정액 10년 만에 13배 ↑미·유럽 중심 수익률 ‘마이너스’배당 유보 등 투자자 불안 가중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펀드의 중간 손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규모가 워낙 큰 데다 고금리 등의 여파로 특히 미국과 유럽의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부부 각각 대출받는 ‘페어론’ 급증수도권 아파트 계약 대출자 10명 중 3명신축 아파트 가격 급등에 대출 없이는 매입 못해일본은행, 지난달 마이너스 금리 해제주담대 금리 상승 전망
일본에서 주택 가격 급등 여파로 부부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각각 받는 이른바 ‘페어론(pair loan)’ 이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와타나베 부인은 이자율이 낮은 일본에서 싼 이자로 거액의 엔화를 대출해 이자율이 높은 해외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를 주로 활용했다.
최근 일본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선언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엔화 자산 매각 후 본국 송환) 시그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엔화 조달 비용 상승으로 엔캐리 트레이드가 일본으로 환류되면...
2023년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일시에 깊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더더욱 현재의 경제와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안심하기 어렵다. 경기회복 둔화, 부동산 경기침체 등 저축은행의 주변 여건이 상당 기간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미분양 주택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저축은행의 PF 부실 사태는 이른 시일 내에 멈추기는...
이어 “매출 증가율은 마이너스 증가를 보이는 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인건비 등 상승과 유동성 축소에 따른 이자율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이 감소하고 연체율도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기업 매출의 주축인 수출과 내수가 기대만큼 좋지가 않다”며...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 영역에 있지만 그폭이 좁아진 만큼 완화적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은 기업,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는 완화적으로 예상한 반면, 가계일반에 대해서는 다소 강화 수준으로 전망했다. 차주별 대출행태지수를 전분기와 비교하면 △대기업 6→3 △중소기업 6→3 △가계주택 3→8 △가계일반 -6→-3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기업...
고금리에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공실은 속출하고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하고 있다.
공실을 찾는 사람이 없으니 계약자들은 임대도 전매도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고, 결국 높은 대출이자에서 벗어나려 계약을 파기하는 민사소송이 최근 줄을 잇는다고 한다.
“‘증거부족’ 수분양자들, 승소 쉽지 않아”
요즘 계약을...
금융연구원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외부감사법인 3만4875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 10 미만인 부실기업의 부채가 전체 기업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6.8%에서 2022년 11.8%로 커졌다.
회사채 조달 금리 상승, 투자 위축 우려
늘어난 부채와 한계기업은 시스템 위기의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 기업들의 부채 증가로 투자 사이클의...
한화건설은 PF 리스크가 발생하더라도 '마이너스 통장' 개념인 한도대출을 통해 현금흐름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2023년 말 한화의 미인출 한도대출은 8535억 원이다. 하지만 PF 리스크 발생을 부채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높은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는 한화 입장에서 양호한 자금 흐름으로는 보기 어렵다. 물론 한화의 모멘텀...
기타대출은 2월(-2조8000억 원)보다 감소폭이 축소된 마이너스(-) 2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달 가계대출은 1조6000억 원 감소 전환했다. 작년 3월(-7000억 원) 이후 1년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다만 주담대에 정책대출을 반영하면 대출 수요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주담대 중 일부는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자체재원으로...
워크아웃 개시와 마찬가지로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해야 경영 정상화 계획이 확정되고 워크아웃이 진행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635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다.
채권단은 기존 채권 중 7000억 원 이상을 출자전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원한 신규자금 4000억 원 외에 추가 자금이 들어갈지도 관심사다.
Wa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SGI)과의 협약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앱)와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이다.
월급 전에 경조사와 세금 등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 현금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이거나 예상보다 많은 카드값이 청구되는 경우 등에 신속히 사용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운용 가운데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는 지난해 마이너스(-) 4조9000억 원으로 감소 전환했다. 2013년 7조 원 감소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진우 팀장은 “가계들이 주식의 비중을 줄였다고 볼 수 있다”며 “위험자산을 축소하는 경향이거나, 우량주 쪽으로 하면서 절대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상상인저축은행 역시 인수 당시인 2016년에는 총여신 1787억 원, 당기순손실 4억 원, BIS비율 마이너스(-)3.52%, 고정이하여신(NPL)비율 21.11%로 업계에서 퇴출 직전 상황이었다. 이후 모회사인 상상인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 진행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이후 인수금 및 유상증자 대금 총 3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인수 직후인...
하지만 렌고가 발표한 임금 인상률이 상당히 높아 조기에 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한 뒤에도 완화적 금융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금융기관이 단기금리에 연동하는 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초점"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한 1차 환급을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1차 환급 규모는 애초 예상 규모인 1조3587억 원의 99.02% 수준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원리금 자동 납부계좌 부재, 거래 종료 등으로 인한 이자 환급 입금불가, 마이너스 통장 월별 평잔 변동 등으로 차이가 발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