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임금상승률이 같은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5.0%)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질 임금 증가율은 4월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고용 증가세 둔화도 골칫거리다. 작년 12월 사업체 종사자는 189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2만7000명 늘었다. 전월보다 증가 폭은 1만3000명 확대됐으나, 여전히 40만 명대 초반에 정체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는...
12월 명목임금 증가율이 당월 물가 상승률인 5.0%에 못 미치면 연간 실질임금도 ‘마이너스’가 된다. 2011년 이후 처음이다. 2010년 이전에는 표본이 ‘5인 이상 사업체’라 현재 통계와 직접 비교가 어렵다.
임금 정체에 더해 고용도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12월 사업체 종사자는 189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2만7000명 늘었다. 전월보다 증가 폭이...
이에 따른 생산설비 자동화 등으로 고용 규모는 3개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기계, 조선, 전자, 자동차, 디스플레이, 건설, 금융·보험 업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고용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업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감소하겠지만,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저감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
WSJ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1월 마이너스(-) 39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에는 -5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조사에서는 미국 시민의 55%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2분기에 마이너스(-)에 들어선 후, 3분기부터 플러스(+)를 회복해 4분기까지 유지했다.
GDP 호조에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수석투자전략가는 "시장의 전망보다 나은 GDP 수치로 인해 투자자들이 다소 완만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용지표도 호조를...
4% 감소한 138만2000채로 나타났다.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8% 감소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신규 주택 착공 건수도 약 3% 줄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이 발표한 1월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8.9로 집계됐다. 전달 –13.7보다는 개선됐으나, 5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위축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사람인 긱‧뉴워커‧긱몬 등 매출, 전체서 비중 크지 않아숨고‧크몽‧탈잉도 영업이익률 마이너스“긱워커 처우 나쁘면 채용 플랫폼 시장 성장에 악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간 고용을 보장하지 않고 필요할 때 채용할 수 있는 ‘긱워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긱워커에 대한 관심ㆍ수요...
경제정책연구센터의 딘 베이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위터에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CPI는 마이너스(-) 1.0%, 다시 말해 디플레이션”이라며 “연준은 승리를 선언하고 금리 인상을 중단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9.1%로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떨어졌으며...
코스피, 나스닥 등 주요 벤치마크 지수가 연간 20% 이상 급락한 다음 해에는 반등에 나서면서 연간 (+) 수익률을 기록했던 과거의 사례도 복기해볼 필요. 결국, 올해 시장의 관건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연속 경신하는 문제가 아니라 반등의 탄력이 어느정도 될 것인지에 관한 문제로 귀결될 것
연간 누계로도 ‘마이너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반면, 기업들은 직원을 못 구해 인력난에 신음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발표한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10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10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63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7%를 기록하며...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이 0.2%에서 4.6% 구간에 있었던 반면, 지역별로는 마이너스(-)0.4%에서 5.6% 구간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편차가 컸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19%로 가장 낮았던 반면, 제주는 1.54%로 가장 높았다.
송상윤 한은 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빈일자리율이 지역에 따라 작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빈일자리율이 높다고 해서...
ECB는 7월 금리인상에 돌입, 세 번의 빅스텝과 두 번의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며 마이너스(-)0.5%이던 금리를 2.5%까지 인상했다. BOE도 1년 새 9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14년래 최고치인 3.5%로 올려놨다.
주요국 금융당국들은 인상 속도를 조절하면서도 시장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피해갔다. 이번 결정이 정책 기조 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님을 분명히...
추 부총리는 "10월부터 우리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높아 에너지 수입이 증대되면서 무역 수지가 7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세계교역량이 줄고, 우리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도 아주 좋지 않을 것 같다. 내년 수출 여건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과 관련해 "기저 영향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확대 작용하는 가운데, 고물가, 금리 인상, 수출부진 등 하방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향후 취업자 증가 폭은 점차 둔화되겠지만, 고용률은 유지 내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내년 취업자 증가 폭은 기저효과, 경기둔화...
권 연구원은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의 추세는 완연한 둔화 국면으로 진입했으며 근원 물가상승률 역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가격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이 물가에 마이너스 기여를 했다는 점은 9월과 비슷하나, 최근에는 치솟던 서비스 가격이 둔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대부분의 영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음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2002년 4분기부터 분기마다 CEO들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의 각 회사 매출 전망치와 자본 지출 및 고용 계획을 조사해 경제 전망을 지수화해 발표한다.
지수는 마이너스(-) 50에서 150 사이로 집계되며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올해 4분기 경제 전망은 50을 넘어 확장 국면이긴 하지만, CEO들은 채용...
미국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마이너스(-) 1.6%, -0.6%로 역성장했다는 점에서 3분기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최근 지표에서는 연준의 긴축에 따른 한파가 본격화하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은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미국 경제가 더 커진 불확실성에 놓이게 됐다”며 “금리 상승과...
누계 실질임금도 ‘마이너스’ 전환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29일 발표한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9월 근로실태조사)’ 결과, 9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408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5.6%)에 2.5%포인트(p) 못 미치는 수치다. 임금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을...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세금 감소분을 투자 및 고용에 활용하기보다는 사내유보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내유보금은 영업활동이나 재무활동으로 축적된 기업 내 이익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2020년 사내유보금이 오히려 늘어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