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심리 상담소 내 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확대하며, 사회 취약 계층을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돌봄 프로그램’ 5기 운영 등 기존 대표 프로그램을 고도화 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ESG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다”며 “다시 새로운 지구를...
수십 년간 정신병원에서 생애를 보낸 60세 강철구(가명) 씨는 지역사회복귀를 목적으로 우리마을에 입소하였다. 그는 의욕적으로 자립생활훈련에 참여하였다. 사례관리 담당자는 3개월 후 그가 퇴소하여 거주할 가정형 그룹홈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러나 가족도 없고 자립능력이 부족한 그를 받겠다는 그룹홈은 퇴소가 임박할 때까지 찾을 수 없었다. 그는 그룹홈 대신에...
또 "내담자가 피해로 인해 정신적, 심리적 불안정한 상태로 외부기관 연계 시 성폭력 피해자 상담 전문상담소로 연계하지 않았던 점이 이해가 되지 않음"이라고도 남겼다.
상담자가 '휴가'라도 쓰는 게 어떻겠냐고 권했지만, 이 중사는 주저했다. 이중사는 사건 발생 이후 받은 60일간 유급휴가를 다 소진한 상태였다. 그는 "정신적 힘듦은 계속되는데...
동고동락하던 반려견의 죽음도 이처럼 마음이 아픈데 하물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 그 슬픔은 말로 다 형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죽음이 극단적 선택이라면 더더욱 충격적일 것이다.
미국 자살연구협회에 따르면 한 사람의 극단적 선택이 가족, 친지, 동료 등 가까운 사람들 6명에게 정신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날 신소율은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어려웠다며 상담소 출연을 앞두고 두려운 마음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밝혔다. 그가 큰 용기를 내면서 고백한 사연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마다 몸에 이상 증상이 온다’는 것.
신소율은 “결혼하고 나서 ‘언제 아기 낳을 거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나이가 어렸다면 천천히 준비하겠다고 하겠지만...
예능에 적응이 안 됐는데 조혜련이 엄마처럼 ‘우리 형돈이 할 말이 있대’ 하면서 챙겨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정형돈과) 같은 사무실이었는데 속사정을 얘기하지 못하고 떠나서 마음이 아팠다. 되게 보고 싶었다”며 “최근 채널A ‘금쪽 상담소’ 녹화장에서 만났을 때 울컥했다. 형돈이가 ‘누나’ 하면서 안는데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쳐다보았을 것이다.
조현병과 같은 정신증은 청년기 혹은 성인 초기에 많이 발병한다. 처음에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예민해지고 짜증 나고 불안한 모습이다. 그리고 학업이나 일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때로는 이상한 생각에 휩싸이고 환청까지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상담을 받거나 병원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35년간이나 연락도 얼굴 한 번 본적도, 무엇보다도 부모 노릇 제대로 한 적이 없기에 단번에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고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자식 얼굴 한 번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찾아 나서기로 마음을 먹었던 터라 실망감이 더 컸던 것 같다. 할아버지는 수면제를 모았다고 했다. 한 병 가득한 양이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 이아현이 출연해 “꼬리의 꼬리를 무는 걱정과 생각을 멈출 수 없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아현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힘들었기에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너무 쉽게 좋은 사람이라고 결정을 내리고 쉽게 안 맞는다고 판단하는 성향 같다. 이제는 안 그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하면서 만난 어르신들의 경우 난청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청력이 나빠져 대화가 힘들 정도로 듣지 못해 생기는 생활의 불편은 온전히 어르신들의 몫이다. TV를 볼 때도 소리를 최대한 키워야 들리고 전화벨이 울려도 듣지 못해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80대 어르신 한 분은 전화벨 소리,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하자 집안에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사셨다....
배우 김성은이 마음속에 남은 미달이와 작별 인사를 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미달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이 출연해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내 탓 같다. 지인들에게도 생기면 내 탓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성은은 “친구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나의 기운이 가서 그런 것 같다”라며 “제가 원흉 같다는 생각이...
누구든 살아가면서 고난이 만들어낸 희로애락의 물결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 특히 요즘은 자연재해와 더불어 사회적 재난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트라우마’라는 말을 흔하게 사용하곤 한다. 개인이 트라우마를 겪으면, 해당 사건과 관련된 기억이 수시로 떠올라 공포감을 느끼며 과도하게 예민해져 극심한 불안과 같은 급성 스트레스 징후를 겪게 된다. 이런...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2020년을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기분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01만6727명으로 5년 전인 2016년보다 무려 30.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년간 연평균 6.9%씩 증가하는 등 우울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W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효리 언니의 고민 상담소 OP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효리는 해당 영상을 통해 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39세의 팬, 꿈이 없어 고민이라는 18세의 팬 등 많은 이들이 이효리에게 자신의 고민을 상담했다.
특히 성전환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한 팬은 “남성의 삶에 종지부를...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혼 2년 차 최고기와 유깻잎이 출연해 이혼 후 삶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날 최고기는 “아이가 안 생겼으면 결혼을 했을 것 같냐”라는 오은영의 질문에 “빨리 헤어졌을 것 같다. 결혼하기 전에도 많이 싸웠다”라며 “아이가 생겼으니까 책임감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아니었다면 1년 정도 만나다가 헤어졌을 것”...
마음 아픈 분들이 정신과 병원을 퇴원하여, 이곳에서 몇 달간 머물며 자립 생활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미선 씨는 한 달 전 ‘우리마을’로 입소하였다. 그녀는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서 키웠는데, 수개월 전 중학생 아들이 사고를 쳐서 병원에 누워 있다. 그리고 동거하던 남자친구는 수천만 원의 도박 빚을 미선 씨에게 떠안기고 잠적했다. 미선 씨는 입소하면서...
아직은 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인지라 마음이 들떴다. 곧 우리 앞에 찾아올 따사로운 햇살, 포근한 봄바람, 파릇파릇한 이파리, 형형색색으로 피어날 꽃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사계절 중 가장 활기찬 계절이다.
그러나 생동하는 봄기운과는 정반대로, 3~5월은 우울증 환자에게는 위험하고 잔인한 달이기도 하다.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상대적인...
최근에 주위에서 이런 마음의 병을 얻어 고통받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제, 토끼는 물론 맹수까지 통제할 수 있어서 천적이 없는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인간이 올라섰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불안에 시달린다. 왜일까?
인간은 수렵채집으로 씨족을 이루어 살다가 농경사회가 되어 큰 마을을 만들었고, 그리고 산업사회가 되면서는 대도시에 운집하게 되었다....
보건 관련 시설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심리상담소 ‘마음 쉼’이 들어설 예정이며, 병원 용지 내에는 환자와 지역주민이 쉴 수 있도록 ‘힐링 뜰’, ‘웰빙의 숲’ 등 33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관계자는 “병원 내 보건 관련 공공청사와 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지병이 있었기에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건만 8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잘 못 자고, 만사가 귀찮고, 의욕도 없고, 혼자서는 은행 업무 하나 볼 수 없는 그녀는 무력감에 화도 나고 남편이 원망스럽다. 곁에 남편이 없다는 사실과 앞으로 혼자 살아가야 할 일이 무섭고 두렵고 불안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