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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주거 사다리’ 재건해야 한다
    [데스크 시각] ‘주거 사다리’ 재건해야 한다
    잇단 사기사건에 전세제도 치명타다세대·연립시장 ‘소멸’ 위기 처해공급촉진 강화해 연착륙 유도해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른바 ‘빌라왕’ 사태는 전세사기라는 해묵은 사안을 전 국민적 관심거리로 만들었다. 며칠 시끄럽다 마는 단순 사기사건과 달리 전세사기 사건은 우리 사회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가장 뼈아픈 것은 우리 사회 서민들의...
    2023-12-12 05:00
  • ‘민주 진영’ 배제하자…홍콩, 구의원 선거 투표율 27.5%로 역대 최저
    ‘민주 진영’ 배제하자…홍콩, 구의원 선거 투표율 27.5%로 역대 최저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구의원 선거에서 등록 유권자 433만106명 중 119만31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투표율은 27.54%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한 후 구의원 선거가 시작된 199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2019년 민주화 시위 도중 치러진 제6회 구의원 선거 투표율은 71.2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존...
    2023-12-11 16:03
  • 홍콩, 오늘 ‘민주 진영’ 배제된 구의원 선거 …투표율 저조
    홍콩, 오늘 ‘민주 진영’ 배제된 구의원 선거 …투표율 저조
    나머지 자리는 지역위원회 3곳이 선출하는 176석, 정부가 임명하는 179석, 관료 출신 지역 주민 대표로 이뤄진 27석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홍콩 최대 야당인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 진영은 후보 등록에 필요한 추천인 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중도와 온건파까지 개정된 선거제도에 의해 배제됐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4년 전 반정부 시위 중...
    2023-12-10 16:21
  • NYT 선정 올해 스타일리시 인물 71인에 윤석열ㆍ뉴진스 등
    NYT 선정 올해 스타일리시 인물 71인에 윤석열ㆍ뉴진스 등
    윤석열 대통령과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스타일리시 인물 71인 가운데 하나로 각각 선정됐다. NYT는 6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뉴진스를 ‘2023년 스타일리시 인물 71인’으로 꼽았다. 명단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비롯해 농구선수 지미 버틀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배우 마고 로비, 가수 비욘세와 테일러...
    2023-12-07 16:26
  • 머라이어 캐리 꺾고 빌보드 1위 ‘기염’…78세 크리스마스 디바는 누구
    머라이어 캐리 꺾고 빌보드 1위 ‘기염’…78세 크리스마스 디바는 누구
    미국의 팝 가수 브렌다 리(78)의 크리스마스 캐럴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가 발매 65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크리스마스의 단골 캐럴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2023-12-07 10:41
  • NYT ‘올해 스타일리시 인물’에 윤 대통령... 롤라팔루자서 공연한 뉴진스도 선정
    NYT ‘올해 스타일리시 인물’에 윤 대통령... 롤라팔루자서 공연한 뉴진스도 선정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했던 인물’ 71명을 선정해 공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아이돌 그룹 뉴진스 등이 포함됐다. 6일(현지시간) NYT는 올해 미디어에 등장한 전 세계 인물들 중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나 장신구, 퍼포먼스 등으로 이목을 끌었던 이들을 선정해 해당 명단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방미 당시 백악관에서...
    2023-12-07 09:16
  • [상보] 뉴욕증시, 관망 속 혼조 마감…기술주는 방긋
    [상보] 뉴욕증시, 관망 속 혼조 마감…기술주는 방긋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88포인트(0.22%) 내린 3만6124.5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0포인트(0.06%) 하락한 4567.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42포인트(0.31%) 오른 1만4229.91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이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번주 잇따라 공개될 고용 지표를 관망하며 이틀째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2023-12-06 07:34
  • 현직 경찰관이 처음 본 20대 여성 강제추행...“술 취해 기억 안 나”
    현직 경찰관이 처음 본 20대 여성 강제추행...“술 취해 기억 안 나”
    피해 여성은 “길을 걷는데 모르는 남성이 끌어안고 손으로 입을 막았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가 “그런 짓을 했을 리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A 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 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2023-12-05 16:51
  • [요즘 찐간첩] ‘KAL기 폭파 간첩’과 ‘PC방 간첩’…뿌리‧수법 다른 간첩 족보
    [요즘 찐간첩] ‘KAL기 폭파 간첩’과 ‘PC방 간첩’…뿌리‧수법 다른 간첩 족보
    옛날엔 ‘테러‧암살’ 정찰총국 사건이 대세요즘엔 사회 혼란 노린 문화교류국 사건들 시대가 변하며 간첩의 개념과 대남 공작 방식, 형태도 변한다. 1970~80년대 남파 간첩은 최근 뉴스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수사기관에서 말하는 간첩은 어떤 모습이며 이적단체와 어떻게 다른지, 어떤 방식으로 북한을 찬양하는지, 검찰 공안통 출신인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2023-12-03 06:00
  • “중국 AI 산업 흔들” vs “기술자립 당겨” [미국, 대중 칩 본격 통제]
    “중국 AI 산업 흔들” vs “기술자립 당겨” [미국, 대중 칩 본격 통제]
    오히려 중국이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세계 최대 기술 격전지로 꼽히는 AI 기술 분야에서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 자립과 굴기를 앞당기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10월 17일(현지시간) 중국의 AI 산업 발전을 억제하기 위해 초강력 반도체 수출 통제안을 발표 및 즉각 시행했다. 작년 10월 내놓은 수출 통제의 허점을 메우고 고삐를 조인...
    2023-12-02 06:00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 부동산개발사업 확장 지원 안간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 부동산개발사업 확장 지원 안간힘
    정 회장은 이달 13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발주처 및 정부 관계자들과 연이어 접촉했다. 이어 27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산하 아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케펠랜드(Keppel Land)와 캐피탈랜드(Capitaland Investment)의 CEO와 면담을 진행했다. 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 홀딩스...
    2023-11-30 13:28
  • “정치적 편향, 인사 전횡”...공수처 내부 폭로한 부장검사, 감찰 받는다
    “정치적 편향, 인사 전횡”...공수처 내부 폭로한 부장검사, 감찰 받는다
    공수처는 김 부장검사의 기고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윤리강령’ 제21조(외부 기고 및 발표에 관한 원칙)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 강령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직무와 관련된 사항에 관해 검사의 직함을 사용해 내용이나 의견을 기고‧발표하는 등 대외적으로 공표할 때는 처장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김 부장검사는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23-11-29 21:40
  • ‘이강인 82분’ PSG, 뉴캐슬과 1-1 무승부…UCL 16강 희망 살렸다
    ‘이강인 82분’ PSG, 뉴캐슬과 1-1 무승부…UCL 16강 희망 살렸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구사일생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조별리그 F조 5차전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출발했다. 골문에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백포에 뤼카 에르난데스, 다닐루 페레이라...
    2023-11-29 10:30
  • 동국씨엠,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컬러강판 개발
    동국씨엠,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컬러강판 개발
    동국씨엠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품 명칭을 ‘리-본 그린 컬러강판(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으로 정의했다. 재활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컬러강판인 리-본 그린 컬러강판을 1톤(t) 생산하면 500㎖ 페트병 100여 개 재활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국씨엠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2023-11-29 10:19
  • [사설] 금융당국이 은행을 이렇게 들볶아도 되나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주 금융지주 간담회서 논의된 상생금융과 관련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내실 있는 지원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다뤄진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언급하면서 “소비자 이익을 희생해 불법...
    2023-11-28 05:00
  • 과일맛•스포츠마케팅…미국 대륙 파고든 ‘100년 소주’ [K푸드 미국 성공 방정식⑥]
    과일맛•스포츠마케팅…미국 대륙 파고든 ‘100년 소주’ [K푸드 미국 성공 방정식⑥]
    3분기 미국법인 매출, 전년比 13.4% 증가K콘텐츠 인기 끌며 한국 주류 문화 확산코스트코ㆍ와인 토탈 등 가정 유통채널 공격적 입점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한국 대표 술인 소주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버번, 위스키, 보드카, 진 등으로 나뉜 미국 증류주 시장에서 소주를 한 카테고리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2023-11-28 05:00
  • 멜리사 리, 뉴질랜드 최초 한인 장관 임명 …“한국어로 선서, 자랑스러워”
    멜리사 리, 뉴질랜드 최초 한인 장관 임명 …“한국어로 선서, 자랑스러워”
    27일(현지시간) 라디오뉴질랜드(RNZ) 방송에 따르면 한국계 멜리사 리(한국명 이지연) 국민당 의원이 이날 뉴질랜드 웰링턴 정부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식에서 경제개발부와 소수민족부, 미디어통신부 등 3개 부서 장관으로 공식 임명됐다. 특히 리 신임 장관은 이날 영어에 이어 한국어로 선서문을 읽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어로 “본인 멜리사 이지연은...
    2023-11-27 16:10
  • “쇼핑몰서 인생사진 찍는다” 아이파크몰, '인생사진관4' 전시회 진행
    “쇼핑몰서 인생사진 찍는다” 아이파크몰, '인생사진관4' 전시회 진행
    HDC아이파크몰은 다양한 콘셉트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사진관과 손잡고 ‘인생사진관 4 오리지널 리: 턴 오브 레전드(RE: TURN LEGEND)’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전시를 통해 검증된 인생사진관 1부터 3까지의 모든 콘셉트와 노하우를 한 곳에 집약해 꾸민 인생사진관 4...
    2023-11-24 09:43
  • 유·소아 기관지염 치료제 보험약가 인상…'공급 확대' 조건
    유·소아 기관지염 치료제 보험약가 인상…'공급 확대' 조건
    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 진료에 필요하나, 채산성이 없어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가 생산·수입을 꺼리는 약제다. 신규 지정 품목은 항생제인 보령나프실린나트륨주(보령), 미량 원소 제제인 후루트만주(제이더블유중외제약) 등이다. 기존 퇴장방지의약품 중에선 스테로이드 제제인 덱사하이정4밀리그램(대웅제약), 기초수액 제제인 제일포도당주사액...
    2023-11-23 12:00
  • [노트북 너머] 여의도 낱말사전
    [노트북 너머] 여의도 낱말사전
    여의도 낱말사전의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모든 걸 반대로 해석하면 된다. 예컨대, 정치적 발언대에 선 누군가 '존중한다'고 말했다면 '깡그리 무시하겠다'로 받아들이면 된다. '분골쇄신하겠다'는 말은 '천년만년 해먹겠다'로, '시간을 더 달라'는 요청은 '잊힐 때까지 버티겠다' 정도로 알아들으면 적당하다. 정치권에서 '일단락됐다'거나 '갈등이 봉합됐다'란 말이...
    2023-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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