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 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과 수명을 대폭 개선하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조성진 소일렉트 대표이사는 “이번 롯데케미칼과의 공동개발을 통해서 고용량 리튬메탈음극재의 수명특성 향상을 위한 고분자형 전해질과 이를 응용한 소재 및 공정 기술을 개발했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서 고안정성 리튬메탈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하고 배터리 소재 사업을...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차전지 업종 내 불거지는 전동화 속도조절, 메탈 가격 하락 이슈 등으로 단기적인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에코프로그룹주에 대한 고평가 분위기가 나오면서 이날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성적도 주목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6200원~4만4000원)...
유럽 전기차 수요 약세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2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합작 1공장의 가동률이 오르면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세액 공제(AMPC) 2155억 원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4960억 원이다. 매출은 자동차 전지 판매...
매 분기 지속 성장 중인 배터리 소재 사업의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리튬·니켈 등 메탈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은 8조 459억 원, 영업이익은 3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올 초 목표였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 하락은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출하량 감소 및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인하로 3분기 실적 우려 확대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및 양극재 가격 하락이 재고평가손실로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률은 3%까지 하락이 예상된다”며 “3분기...
이밖에 음극재에 흑연이나 실리콘 대신 리튬메탈 등을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리튬메탈을 접목할 경우 발생하는 '덴드라이트(dendrite)'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투자사의 설명이다. 덴드라이트는 전고체 배터리의 용량(수명)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배터리 성능 유지 측면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다....
단순히 폐양극재 재활용부터 리튬·전구체·양극재까지 전 공정을 ‘수직계열화’만 한 것이 아니라 대량 생산 능력도 갖췄다.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79% 넘게 끌어올린 1조2000억 원이다.
에코프로CNG는 향후 이차전지 시장에 발맞춰 BRP 공장의 생산 능력을 9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2027년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예상 생산능력(CAPA)인...
포스코홀딩스는 2021년 화유코발트와 리사이클링 전문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하고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을 준공했다. 공장에서는 연간 블랙파우더 1만2000톤을 처리해 니켈 2500톤,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2500톤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와 ESS 등에 들어간...
메탈 가격 하락이 2분기 실적 방어 실패로 이어졌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판가 하락은 가능성이 아닌 현실로 봐야 한다. 현재 리튬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4분기 판가도 불안하다”고 했다. 에코프로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0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2%, 직전분기보다 6.6%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급등했던 리튬 가격이 지난달 13% 넘게 하락한 영향이...
일본은 리튬이차전지용 소재,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각종 공업제품의 원료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대량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가격정보 제공 업체인 아시안 메탈(Asian Metal)에 따르면 올해 4월 일본의 수산화리튬 수입액은 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수입액인 670만 달러보다 22배 이상 증가했다. 리튬플러스는 그동안...
상반기 큰 폭으로 하락한 메탈 가격이 하반기 판가에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 성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을 통해 제품,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 원재료 확보 등 3가지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겟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한다. 연내 오창...
광양 율촌 산단에는 이미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 톤 규모의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있다.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콤플렉스가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광양에 NCA 양극재 공장이 들어서면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점과 리튬 및 전구체 수직 계열화를 바탕으로 양극재 수주 경쟁에서 앞서며 2020년대 후반 양극재 CAPA 가이던스에 대한 실적 가시성이 글로벌 경쟁사 중 가장 높다”면서 “현재의 고멀티플 및 5년후 실적의 현재 가치 반영 논거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며 최근 2차전지 섹터의 성장성을 주가에 대부분 반영하며 적정 가치를 넘어선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ㆍ포스코HY클린메탈 등 그룹사 공급망 구축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에는 양극재 광양공장을 비롯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그룹사들이 인접해 있다. 핵심 원료를 국내에서 가공ㆍ생산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 등 권역별 공급망 강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서는 실리콘음극재, 코발트프리 양극재와 같은 소재 분야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 지능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 연구개발 등 주제발표를 통해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주요...
파인메탈마스크(FMM)업체로 검사장비와 인장기 공급이 예상된다”며 “리사이클링 부문은 세기리텍의 실적 반영으로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UPS 신규 고객 확보로 관련 매출이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 납배터리와 이차전지 관련 신규 생산능력(CAPA)의 매출 반영은 2024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차세대소재 사업은 전고체전지용 고용량 음극재로 리튬메탈 음극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고체전해질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생산라인 기반의 단계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후 염수리튬, 니켈 등의 단계적 상업 생산에 성공해 본격적인 이익이 발생하면 원료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완전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7일 준공식에 참가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투자를 통해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으로 2028년 기준 최대 10만 톤까지 리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율촌산업단지 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리튬공장을 건설 중이며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과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가동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를 조성해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