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리츠 수익률과 금리는 반비례인 경향이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조달 부담이 적어져 수익성이 개선되고, 배당 여력도 커진다. 올해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상장리츠 역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번 분배지급 주기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원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6.5%, 매각 차익 배당률은 10%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NH프라임리츠는 삼성SDS타워 매각 원본 150억 원을 아크플레이스 우선주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선협상 기한은 1월 20일이었으나, 한 달 연장된 상황으로 1분기 이내에 딜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융자평대는 지방정부의 ‘별동대’로서 자금 조달을 담당하며 고속도로, 지하철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왔다. 융자평대가 많이 포함된 업종인 토목·건설업종의 2024년 상환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10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융자평대의 사채에 ‘암묵적 보증’이 있다고 믿고 이를 매입해왔다. 실제로 지금까지는 상환이 지연된 적은 있어도...
이에 리츠 업계에서는 자금조달 선택지 중 유상증자를 꺼리는 분위기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미래에셋맵스리츠의 유상증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렴한 발행가액 덕분이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발행가액(2680원)은 52주 신저가(2806원)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유상증자 주관을 맡았던 NH투자증권도 쾌재를 불렀다. 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박 연구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지난해까지 국내 리츠사들은 리파이낸싱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에 과거 장기 담보대출의 단순한 구조에서 전환사채, 전자단기사채의 활용, 적극적인 자산 재평가를 통한 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 자금조달방식에서 진화된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적극적인 자산 매각과 이 대금을 활용한...
대규모 민간 임대를 운영하는 임대리츠의 설립 확대와 자금 조달을 위한 규제 개선도 시행된다.
임대리츠가 대출받을 수 있는 기관을 확대해 투자재원을 다양화한다. 또 기금이 투자하는 임대리츠는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업형 장기임대 활성화도 꾀한다. 10년 이상 등록임대주택이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형 사업자(100가구 이상 등록 법인)에...
심지어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도 자금조달 부담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반등 중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신규 자산 편입을 위한 유상증자에 실패했지만, 최근에 바닥을 찍고 같은 기간 13% 넘는 반등에 성공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를 운용 중인 제이알투자운용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리 인하 신호가 보유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의...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 핵심권역의 프라임급 오피스에 투자하고, 자산의 친환경성을 개선하는 등 리츠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끌어올린 노력이 이번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해 리츠의 배당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착공한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호텔·카지노 건설 프로젝트 ‘드림 라스베이거스’는 올해 초 자금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다. 로펌 킹앤드스팰딩의 파크 티그펜 글로벌 부동산 대표는 “우리가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던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가 현재 46건 있다”며 “이들 모두 자금조달 문제로 보류되거나 밀려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증자란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면서 주주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다.
올해 유상증자를 자금조달 목적별로 살펴보면, 타법인 증권취득 자금은 3조9982억 원으로 전년(2조7674억 원) 대비로는 44.4% 증가해 유상증자 자금조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작년 대비 채무상환자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리츠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에 자금 조달이 어려워서 마제스타시티 사례처럼 건물을 통째로 갖는 딜(거래) 클로징이 드물다”며 “두 빌딩 지분을 쪼개지 않고 소유하게 점은 리츠에 시너지 효과를 줘 향후 투자자산 다각화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봤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도 “마제스타시티 완전체를 소유하게 되면서 기존 타워2에만 쓰던 운용...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사업계획승인 제도 및 절차 △주택건설사업을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 △부동산개발 PF와 자금조달 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사업계획승인부터 사용검사까지의 진행 절차에 대한 이론과 제도·법령, 세법 개정 사항 및 주택사업 관련 세제 혜택과 세제리스크 등 세무관리 노하우, 부동산 PF·리츠 등을...
아울러 그는 “2019년 하반기 상장 초 고정금리로 조달했던 자금의 만기가 2022년 하반기 일시 도래하며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면서도 “지난 1년간 차입금 만기 분산을 통해 기존의 구조적 만기 일시 도래 문제를 해결했으며 현재 직면에 있는 리파이낸싱 리스크가 해소된 이후 금리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지스밸류리츠는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해 차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628억 원을 조달해 트윈트리타워 매입 목적의 브릿지론 1760억 원 중 600억 원을 상환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밸류리츠는 상장 이후 제3자배정 및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모두 실행한 국내 유일의 상장리츠”라며 “공모채 발행을...
리츠는 간접투자로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안전성이 높은 투자처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이자비용이 늘면서 자금 조달 시 수익성 이 하락했다.
올해 들어 부동산 PF대출 부실 우려 커진 여파도 컸다. 부동산PF의 올해 2분기 기준 대출 잔액은 133조1000억 원으로 1분기 대비 1조5000억 원 증가했다. 연체율도 6월 말 기준 2.17%로 3월 말 2.01%보다 0.16%포인트...
KB자산운용 측은 서한에서 “현재 해외에 100% 치중된 투자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국내 우량 오피스 자산의 신규 편입을 추진 중”이라며 “자금조달 방안으로는 리츠의 우량한 신용등급(A-/안정적)을 기반으로 하는 차입을 우선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분위기와 달리 최근 자산운용사들은 리츠를 적극 매수하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원...
모두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저하와 재무 악화를 이유로 꼽았다.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일본도 신축 대형 빌딩이 늘어나는 가운데 재택근무와 외국기업의 사업 재검토 등으로 도쿄 도심 사무실 건물 공실률이 7월 기준 6.46%를 기록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도쿄 도심 사무실...
민간 리츠 활성화는 자금조달 방안과 미분양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미분양 사업장의 경우 보통 할인해서 매입하는데, 이를 리츠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다.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민간 리츠를 제안한 것이다.
한편, 리츠의 고배당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자금 조달 목적에 따라 △녹색 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채권 △지속가능연계채권(SLB)으로 분류된다.
ESG채권 발행량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ESG채권을 찾는 기업들이 부쩍 늘어서다. ESG채권을 주로 금융, 공기업 등에서 발행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7월 국내 최초로 SLB를 발행했다. 그간 국내기업들은 해외에서만 SLB를 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