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악셀센은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4강 대결 후보 중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194cm의 큰 키로 타각이 높고 보폭도 커 활동 반경이 넓다. 다만 큰 체구 때문에 내구성이 약하고 감정에 휘둘려 실책을 범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잘 파고들어야 한다.
조나단 크리스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허광희는 조나단과 유소년 시절 3번...
이어 "2016년 리우올림픽은 종목 로테이션으로 사브르 남자단체전이 열리지 않았으니, 대회 2연패의 쾌거"라며 "세계 랭킹 1위 오상욱 선수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우리에게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확신보다는 간절함으로 뛰었다'고 말한 구본길 선수의 지극한 마음이 승리를 끌어냈다"며 "팀의 중심...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단체전 6개 종목 중 4개만 열리는 순번제에 따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화려한 선수 구성으로 ‘어벤저스’라 불리는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2017~2019년 세계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팀 세계 랭킹 1위를 지켜왔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먼저 ‘맏형’ 김정환이 나섰다. 김정환의...
2016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0대 1로 패했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는 승리였다.
축구 대표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수비가 불안한 온두라스를 상대로 거세게 밀어붙이며 온두라스의 반칙을 유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성과가 나왔다. 한국은 전반 5분 이동준이 얻어낸...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 리우올림픽까지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며 3연패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미국은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하며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랑스에 패하며 남은 조별리그 체코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대회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변이 속출한 만큼, 남은 종목에서도 ‘당연한 금메달’은 없다. 연이어...
과거 바일스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따며 4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관왕에 도전할 의사를 비치기도 했으나 결국 정신적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 바일스는 경기가 끝난 뒤 극심한 정신적 압박을 털어놓으며 “나는 떨기만 했고 낮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 기권 선언에 대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바일스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Greatest Of All Time)'라 불리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리우 올림픽 당시 그는 여자 기계체조 6개 종목 중 4개 종목(단체전·개인종합·도마·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뛰어난 경기력과 더불어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사는 바일스를 돋보이는 스포츠 스타로 만들었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져 탈락했던 것. 당시 올림픽 대표였던 손흥민이 패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경기 승리로 온두라스에 설욕하고, 그 기세를 8강까지 몰아갈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27일 훈련을 마친 후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권)창훈이는 당시 경기를 뛰기까지 했다. 우리 선수들은...
한국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3개를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2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개, 2012 런던올림픽 1개, 2016년 리우올림픽 2개까지 금메달만 12개(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땄다. 리우올림픽에서는 출전 전 종목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태권도는 효자종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27일 오후 8시 30분 일본 도쿄체육관 3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전지희는 오스트리아의 리우지아를 4대 1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지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11대 1로 쉽게 가져간 전지희는 2세트에서 일시적인 난조를 보이며 듀스 대결을 통해 10-12로 내준 뒤 3·4·5세트를 각각 11대 3...
8강 진출에 성공한 정영식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16강에 그친 설움을 씻어낼 기회를 얻게 됐다.
정영식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중국의 판 전둥과 포르투갈의 마르코스 프레타스 경기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8강전은 오는 28일 도쿄체육관에서 치러지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아들 초트네 살루크바제(23)와 함께 사격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30년 넘게 출전해 온 살루크바제는 시력 저하로 인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선수인 호주 승마 선수 메리 해나(67)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리 해나는 2008 베이징올림픽을 제외하고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올림픽에 6번...
미국 개막식 시청자, ‘최저’ 리우 때보다 36% 감소반면 홈페이지ㆍ앱 스트리밍 시청자는 72% 급증
도쿄올림픽 인기가 애초 우려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인다. 개막식 시청률이 저조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대회 인기가 떨어진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대신 스트리밍 시청자 수가 올림픽 인기를 지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했던 2016년 리우올림픽과 비교했을 때에도 크게 저조한 수치다. 당시에는 40개 국가 정상이 참석했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개회식 전주만 하더라도 30명 전후의 정상급 인사가 일본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 등으로 이를 보류하는 나라가 속출했다. 그는 “뚜껑을 열어보니, 이러한...
최인정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쑨이원을 맞아 공격을 퍼부으며 7대 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 나선 강영미도 8대 7로 앞섰다.
운도 따랐다. 4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상대팀 에이스인 쑨이원이 부상을 이유로 쉬안치로 교체됐다. 송세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13대 9로 쉬안치를 따돌렸다.
위기도 있었다. 7라운드에서 중국의 추격을 허용하며 19대...
당초 분석가들은 이번 대회에서 펠로톤 전략을 잘 활용하고,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나 반데르 브르겐과 2012 런던올림픽 우승자 마리안느 보스, 2019년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자 아네미크 반 블뢰텐이 속해 있는 네덜란드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오스트리아에서 홀로 출전해 브레이크 어웨이를 적극 활용한 키센호퍼에게 돌아갔다....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3회 연속 목에 걸었다.
미국이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는 급박한 일정 등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NBA 파이널 일정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데다가, 부상자들이 중도 이탈하는 등 올림픽 준비 내내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 각 종목에서 종주국 공식이 깨진 데에는...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진종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기대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7개로 늘리면 양궁 김수녕(금4·은1·동1)의 기록을 넘길 수 있었다.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 진종오는 이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무슨...
열린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뒀다.
오루조프는 지난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안창림은 상대 공격을 잘 방어하며 계속 소매를 잡고 엎어치기를 노렸고 마침내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 대학에서 용인대로 편입해 한국 국가대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