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비닐 몰래 두 장 챙겨서, 밖에서 담아 가세요.”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 첫날, 현장에서는 여전히 일회용 속 비닐 사용이 빈번하게 눈에 띄었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대형마트는 장을 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날은 해당 마트 창립 21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가 있는 날. 평소보다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매장은...
◇[르포] 에이핑크 손나은과 단둘이 피크닉, LGU+ '일상로5G길'에서 즐긴다
화창한 봄날 야외 잔디밭 돗자리에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과 단 둘이 앉아 있다. 눈앞의 손나은이 실제 내 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인다. 마치 여자친구인 것처럼. 그녀가 같이 먹자며 직접 싸온 도시락에서 김밥을 건넨다. 입...
◇서울시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화창한 봄날 야외 잔디밭 돗자리에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과 단 둘이 앉아 있다. 눈앞의 손나은이 실제 내 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인다. 마치 여자친구인 것처럼. 그녀가 같이 먹자며 직접 싸온 도시락에서 김밥을 건넨다. 입 가까이 김밥을 들이밀자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야 말았다.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5G 가상현실(VR) 콘텐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3일 로즈타운에서 고용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는 르포 기사를 보낸 것이 트럼프가 GM에 불편한 심기를 토로한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오하이오는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경합주 중 하나가 된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당시 고용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어 이곳에서 백인 노동자 계층의 지지를 얻어 승리했다. 고용...
광화문 광장 한 복판에 400평 규모의 거대한 돔 전시관이 펼쳐졌다. 다음달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KT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만든 5G 체험관이다.
15일 KT 5G 체험관을 직접 찾았다. 일반에 공개하기 전이라 현장은 막바지 준비에 나서는 직원 및 관계자들로 붐벼 어수선했다.
체험관을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마블 히어로 '헐크' 조각상이 '5G 패스트 트랙...
“버스 기다리면서 마시는 미세먼지가 하루 중 제일 많죠.”
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로 도로가 북적였다. 시민들은 강남대로를 지나가다 특이한 구조의 ‘서초현대렉시온오피스텔’ 버스 정류장을 발견하고는 신기하듯 쳐다봤다.
‘서초현대렉시온오피스텔’ 정류장 천장에는 다른 정류장과 달리 냉‧온풍기가 달려 있다....
"서울 택시요금 오늘(16일)부터 오른다는 건 이야기 들으셨죠?"
"죄송한데 미터기 요금에 추가 요금이 붙을 것 같습니다. 아직 미터기 요금 수정이 안 돼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요금 인상표 좀 확인하겠습니다. 요금 구간별로 인상 가격이 달라서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서울 택시요금이 인상된 첫날인...
“롯데월드타워의 1개층 전용면적이 1000평이 넘어 직원 300명 이상의 대형사만 입주가 가능했다. 소규모 기업에도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와 함께 롯데월드타워의 랜드마크 부분에서도 의미를 찾았다.” 박노경 롯데물산 상무(자산운영부문장)
세계 5위의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에 공유오피스가 마련됐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주방, 여자의 자존심이니까요."
배우 이영애가 산소 같은 목소리로 속삭이면, 세상 모든 엄마들은 부엌의 냉장고를 쳐다봤다. 엄마들은 이영애의 냉장고 광고를 본 날이면 어김없이 주방을 닦고, 또 닦았다.
이제 엄마의 자긍심을 누구나 대여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시간당 1만 원을 지불하면, 주방 설비와 기기가 완벽하게 갖춰진 부엌을 원하는...
◇혈세 13兆 먹은 대우조선… 20년 만에 새주인 찾는다
◇광주에 ‘연봉 3500만원’ 현대차 공장 건립
◇핑크퐁 ‘아기상어’, 표절 논란에 관련주 ‘추풍낙엽’
◇[르포] 영종하늘도시, 입주 폭탄 우려에도 “될 곳은 된다”
◇'신해철 사망' 집도의, 다른 의료사고로 금고 1년 2개월 확정
입주 폭탄과 연륙교 무산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영종하늘도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2012년 7800여 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고 분양 당시 약속했던 제3연륙교 건설이 무산되며 다소 침체됐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올해 6706가구의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일각에서는 입주물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해당 지역의 시행·시공사와...
곧게 뻗은 정제탑들 사이로 은색 파이프들이 얼기설기 복잡하게 얽혀 한 몸을 이뤘다.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혀야만 꼭대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뽐내는 정제탑의 높이는 가장 높은 것이 약 50미터.
이 탑에 올라가면 0.5미터 정도는 흔들린다고 한다. 탑이 너무 높을 경우 살짝 흔들리도록 설계하는 편이 오히려 안전하기 때문이다....
마트들이 포장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독일의 '오리기날 운페어팍트', 미국의 '더 필러리', 영국의 '벌크 마켓', '언패키지드' 모두 포장지 없는 식료품 가게다.
소비자는 필요한 식재료를 집에서 가져온 포장 용기와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한다. 용기를 미처 챙기지 못한 소비자는 매장 내에서 파는 자연분해 용기를 함께 계산한다.
환경적 사고가 '선택'이 아닌...
"완전 가성비 '갑'인데요?"
며칠 전 놀이공원 내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온 대학생 김모(20) 씨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료에 화들짝 놀랐다. 입장료와 대화료가 모두 1000원이라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롯데월드 내 아이스링크 입장권과 대화료는 1만 원 대, 그랜드하얏트서울 아이스링크장 입장권과 대화료는 4만 원대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
"문과여서 죄송한 '문송'이라 취업할 곳이 없다."
13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근처에서 열린 '2018 일본 정보박람회'에는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들이 유독 많았다. 눈이 소나기처럼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박람회장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박람회장은 크게 '강연관'과 '컨설팅관',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총 8개의 부두에서 월 평균 20척 정도의 수출 선박이 접안 합니다. 뉴질랜드, 멕시코, 에콰도르 등 수출 지역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어요.”
지난 10일 찾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제 5부두는 최근 강화되는 해외 수출로 활기가 돌고 있었다. 서울에서 두 시간 가량을 달려 도착한 현장에는 차가운 바닷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었지만 수출의 열기까지 식힐 수는...
"다들 깃발 위로 드세요! 더 높이 들어 주세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주최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추모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해병대전우회, 구국동지회 등 여러 보수단체가 참석했다. 회원들은 자신이 속한 단체의 깃발을 구호에 맞춰 흔들었다....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본격적인 채용 설명회와 면접이 진행되자 박람회장 안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한 '2018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이 6일 오후 열렸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49곳. 스타트업이라고는 하지만, 굿게임즈, 우아한형제들, 바로고, 쿠엔즈버킷, 힉스컴퍼니, 콰라소프트 등, 이름만 들어도...
"선행 열차와의 거리 유지를 위해 잠시 멈춰있겠습니다."
지하철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탄식 소리가 나왔다. 종합운동장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가는 동안 열차는 3번이나 일시적으로 멈췄고, 도착 시간은 계속 지연됐다.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하자 내리려는 사람과 타려는 사람끼리 충돌로 몸싸움이 시작됐고, 욕설도 들렸다.
매일...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로 급매로 나온 물건 2개 빼고는 거래가 없어요. 대출이 안 되니 20억 원 가까이 자기 돈으로 마련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A중개업소 대표는 재건축 대장주 아파트로 알려진 ‘압구정 현대’도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으며 가격 조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