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르노삼성은 부산시민이 살린 향토기업"이라며 "부산시장이 직접 나서 지역경제 피해 확산을 막고 노동자를 탄압하는 르노삼성을 방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조가 말하는 노동강도 등의 부분은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노사 간의 원활한 협상을 촉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10일부터 파업 참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부산공장의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한다. 직장폐쇄는 노조의 쟁의가 발생했을 때 사 측이 작업장을 적법하게 폐쇄할 수 있는 권리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직장폐쇄 조치는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다만, 노조 조합원 가운데 공장으로 출근해 근로 희망서를 제출한 이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2018년 임단협 부터 사 측과 지루한 기 싸움을 벌여온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지난해 임단협을 올해까지 끌고 왔다.
다행히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오전 조 근무를 시작으로 부산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노조는 지난달 20일 오후부터 31일까지 예고한 파업을 종료하고 2일과 3일은 정상 근무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 기간에 회사 측과 다음 주 교섭 재개 일정을 잡기...
르노삼성 사측은 부산공장 전체 근무자 2172명 가운데 1600명이 출근(30일 기준)해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근로자 중심의 노조원으로 보면 전체 1727명 가운데 531명이 출근하지 않아 파업 참가율은 30.1% 수준에 머물렀다.
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20일 오후부터 파업에 나섰다. 그러나 참여율은 23일(40.1%)→24일(37.4...
1998년 삼성자동차가 부산 신호공단에 완성차 공장을 세운 이후 20여 년 만이다. 준공은 2021년이다.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전환 공언
현대차그룹이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 구도를 현행 ‘제품’에서 ‘제품 서비스’로 전환한다. 이른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단순하게 자동차라는 제품을 파는 게 아닌, 자동차와 관련...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뒤 첫 주말인 21일에도 680명이 출근해 150대를 생산하는 등 조합원의 파업 참가율이 저조한 상태”라며 “수출용 신차 배정과 연말 생산수요 확대 등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부산공장의 생산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장을 계속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올해 임단협 문제로 파업에 들어간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휴일인 21일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는 부분파업을 시작한 다음 날인 21일 680명이 출근해 차량 150대를 생산했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르노삼성차 공장은 토ㆍ일요일에는 가동하지 않지만 QM6 등의 인기 차종의 생산을 위해 21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이 노조 측이 벌이고 있는 쟁의행위조정 신청 작업을 부산이 아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해야한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측은 9일 쟁의행위조정을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아닌 중앙노동위원회로 이관해야 한다고 행정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사측은 "자동차 공장 등 가장 많은 노동자가 부산에 있지만 전국에도 각지 사업장 등 노조 소속의...
이 때문에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화장실 위치마저 닛산 규슈공장과 동일하다.
같은 개념으로 현대ㆍ기아차의 샘플링 공장은 현대차 아산공장(1996년 준공)이다.
연산 30만 대 규모의 아산공장은 현대차 쏘나타와 그랜저 두 차종을 생산한다. 국내 공장 가운데 가장 효율성이 높은 공장으로 이름 나 있다.
2010년대 들어 글로벌 주요 거점에 생산공장을 확대해온...
르노 트위지는 지난 10월부터 내수 판매 물량과 수출 물량 모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지역기업 동신모텍이 생산하고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르노 트위지는 환경오염은 물론 도심의 교통난까지 해소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떠오르고...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23일 ‘주말 특별근무’를 실시했다. 지난 여름 생산시설이 태풍 피해를 입었고, 최근 QM6와 SM6 LPG 모델의 주문이 늘어 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르노삼성차 노동조합 지도부는 이날 특근을 거부하며 조합원들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조합원 대다수는 출근했고, 생산라인은 정상...
르노 트위지는 올해 10월부터 내수 판매 물량과 수출 물량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트위지 수출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한ㆍ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한 각국 CEO와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을 초청해 부산공장의 트위지...
앞서 르노삼성 사 측은 지난달 30일 열린 ‘11월 생산계획 회의’에서 노조 측에 이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의 주말 특근을 요청했다. 올해 여름 부산공장 생산시설이 태풍 피해를 입었고, 최근 QM6와 SM6 LPG 모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QM6는 지난 6월 출시 후 10월까지 1만2296대 판매되며 전체 QM6 판매량의 57%를...
오거돈 부산시장 역시 캠페인 시작에 맞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더 뉴 QM6 LPe 모델을 개인 구매해 지역 제조업 살리기에 솔선수범한 바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써 주신 부산지역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어 유럽 수출용 XM3의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시장에서의 큰 성공과 경쟁력 있는 수출 가격, 그리고 부산공장의 안정적인 생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르노삼성차의 재도약을 위해 노사 간 대승적인 결단과 협력을 통해 부산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에는 국내 유일한 준중형 전기 세단SM3 Z.E.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후 르노 트위지를 출시해 초소형 전기자 시장을 개척해왔다.
올해 10월부터는 트위지의 내수판매 및 수출 물량 전부를 부산공장 내에 있는 르노 트위지 생산설비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해 생산하고 있다.
르노 트위지는 그동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공장에서 생산해 수입했지만, 올해 10월부터는 내수와 수출 물량 전부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해 생산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르노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ㆍ동신모텍과 업무 협약을 맺고, 생산설비 현지화와 부품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을 지원해왔다....
올 10월부터 내수와 전 세계 수출 물량 모두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트위지는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 2020년부터 3년간 트위지 총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형 교육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부산공장이 세계 유일의 르노 트위지 생산기지가 된 것을 기념하며 ‘트위지 부산 생산 기념식’을 열었다.
그동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공장에서 생산돼 완제품으로 수입해 오던 트위지는 이달부터 내수와 전 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부산공장에서 국내 생산 담당 사인 동신모텍이 생산을 전담한다.
트위지는 2011년 첫선을 보인 후...
이처럼 노사 간 입장 차가 팽팽히 맞서면서 올해 임단협 협상도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부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여 후속 물량 배정에 성공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적정 수준의 생산물량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높여야만 부산공장이 글로벌 생산기지로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