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과 함께 새롭게 팀 지휘봉을 잡은 양승호 롯데 감독은 "3년 연속 시범경기에서 우승했는데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09년 우승팀인 KIA의 조범현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KIA는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준비를 잘했다"며 "2011년에는 KIA가 11번째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삼성은 5일 "류중일 감독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 8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 1군 작전코치를 맡았던 류 감독은 지난달 30일 선동열(48) 감독이 전격 퇴진하면서 뒤를 이어 제13대 감독에 선임됐다.
류 감독은 계약에 대해 "구단의 결정에 감사하며, 신임 감독으로 재미있고 근성 있는 야구를...
30일 갑작스럽게 프로야구 제13대 사령탑에 선임된 류중일 신임 감독은 당황해 하며 “내년 1월 5일 취임식 때까지 할 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급작스럽게 김인 사장으로부터 전화로 직접 감독 선임 소식을 전해 들은 류 감독은 “어떤 야구를 펼칠지를 할 말이 전혀 없다. 다만 프랜차이즈 스타를 앞세워 올드팬들이 야구장을 다시 찾게끔...
류중일 신임 감독은 “오전 10시에 김인 사장님으로부터 감독이 됐다는 전화를 받고 너무 깜짝 놀랐다. 전날까지는 물론 어떤 언질을 받거나 눈치를 채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려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구단, 팀워크가 살아 숨 쉬는 구단, 근성 있는 구단으로 변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