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8일 저녁 휴가 중 급귀경해 간부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날 오전에도 연이어 회의를 열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관건은 ‘재발방지책’과 우리 기업들의 손실보상 문제다. 북한은 지난 7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에서 공단 중단 사태의 재발방지 주체를 여전히 ‘북과 남’으로 명시했다. 반면 정부 당국자는 “재발 방지는 책임 있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지난 달 28일 회담 재개를 요구한 지 열흘 만으로, 우리 정부도 즉각 수용키로 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의 해제 및 기업의 출입 전면허용 △북측 근로자의 정상출근 보장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담보 및 재산 보호 △정세의 영향 없이 정상 운영 보장 등을 약속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담화에서 “개성공업지구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차례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간 회담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합의문의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측의 회담 태도에서 재발방지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없었던 점이 합의가 늦어지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1일 통일부를 방문한 민주당 김성곤 원혜영 의원 등 8명과 만나 “정부의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의지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마지막 회의를 제의하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고자 부득이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중대카드’를 언급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는 이번 주말 또는 내주 초께 중대결단을 시행에 옮기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전날 이번 7차 실무회담 제의가 ‘마지막 제안’임을 분명히 하며 사실상 북한에 최후통첩을 한 상황이다. 북한이 회담 제의를 거부하거나 이번 회담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정부는 공언한 대로 단전·단수 조치 등과 같은 사실상의 공단 폐쇄 조치 등을 취할 것으로 관측된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앞서 지난 28일 통일부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 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 주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고자 부득이하게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성명에서 ‘중대한 결단’ 등을 언급,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서 28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이번 북측 회담 제의를 ‘마지막’으로 표현하면서 입주기업인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류 장관은 성명문을 통해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길 바라고 그렇지 않다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를 위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전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승인하고, 유니세프의 영유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정치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일 5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승인하고, 유니세프(UNICEF)의 영유아 사업에 대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지난 28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을 만나 남북회담 결렬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업인들이 다 쓰러지고 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정부의 지원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섬유·봉제업의 한 기업 대표는 “(공단이) 폐쇄돼서 망하느니, 어느 정도 합의만 되면 들어가서 일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