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헌법상 권리(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어서 (살포를) 막을 수 없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우리 정부가 대북전단에 대한 기본원칙과 입장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대북전단 살포행위의 위법성을 따지는...
단원고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3일 “남북대화를 통해 신뢰를 축적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총격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 남북대화는 합의 일정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통일준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남북관계 현황 보고를 통해 “대화가 이뤄지게 된다면 이를 통해 남북 대화가 정례화 되도록...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8일 5·24 조치와 관련,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 등 기존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남북이 합의한 고위급접촉이 개최되면 테이블에 올려놓고 얘기할 수 있다면서 북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5·24 조치나 중단된 금강산관광 문제 등은 고위급 접촉이 개최되면...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전날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 ‘특단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나 전면적 생사 확인 등 근본적 문제 해결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앞으로 우리측에서 북측에 제기할 내용에 이런 것들이 중심이 돼야...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1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4일 아시안게임 폐막일에 맞춰 인천을 전격 방문했다.
이들은 남측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장관, 김규현 청와대 안보실 1차장 등과 오찬 회동 등을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시작으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과 오찬회동에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 여야 대표들과 연속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해 북한 선수단을 치하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김 위원장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5·24 대북조치 해제와 금강산관광 등 주요 쟁점들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전날 이뤄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방남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류 장관은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한 회동에서는 (얘기가) 없었고, 제가 김양건 비서와 차로 이동하면서 북에서 (김정은이) 불편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건강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김 비서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얘기했다”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전날 이뤄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방남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류 장관은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한 회동에서는 (얘기가) 없었고, 제가 김양건 비서와 차로 이동하면서 북에서 (김정은이) 불편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건강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김 비서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북한의 핵심 실세들로 구성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을 전격 방문했다.
이어 낮에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과의 오찬 회담에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10월말~11월초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는 등 남북 대화 복원 의사를 밝혔다.
따라 폐회식 참석차 인천을 방문한 북측 대표단과 어떤 형태로든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왔다.
북한 인사들은 이날 오전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티타임을 가진 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류 장관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들은 폐회식이 끝나고서 오후 10시께 북한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회동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류길재 통일장관,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북한측에서는 황 군총정치국장과 최 노동당 비서, 김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7명이 참석했다.
김관진 실장은 비공개 전 공개 모두발언을 통해 “가을이 결실의 계절이다. 남북관계도 아마 그 수확을 거둬야 되지 않겠느냐”라며 “오늘 아주 특별한 위치에 계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방남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 고위대표단 일행을 만났다.
류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김기웅 통일정책실장 등 우리측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인천시내 한 호텔로 이동한 황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3명과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환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