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61) 씨와 공모해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K스포츠재단에 뇌물 70억 원을 내게 하고, 최태원(57) SK그룹 회장으로부터 K스포츠재단 등에 89억 원의 뇌물을 제공하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앞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하면서 삼성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 204억 원과 최...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소 위원장이 조사 도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롯데 관계자는 불구속 기소, SK 관계자는 불기소 방침'이라고 알려진 데 대해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 하루 이틀 더 있어봐야 결론이 날 것...
롯데관광개발과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600객실 이외에도 제주 최대의 쇼핑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현지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림타워에 들어서는 쇼핑시설의 규모는 지상 3, 4층에 2만48㎡(약 6078평)으로 제주 최대 규모이자 제주에서는...
사법행정에도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 재직 시 공정한 법관 인사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의 부패방지법(FCPA), OECD 부패방지 협약 등 반부패 규정 준수와 기업의 투명성 및 임직원의 윤리의식이 글로벌 기업의 존폐를 좌우한다”며 “이러한 기업 환경 내에서 경쟁력을...
지난해에는 롯데그룹이 타깃이 돼 3개월 동안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는 물론 계열사들까지 전방위 수사를 받았다.
통상 1월께 단행되는 검찰 간부급 인사는 기약없이 미뤄진 상태다.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데다 검찰총장의 거취도 불투명해 5월 대선이 치러진 이후에나 자리 이동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들 상당수가 퇴진해...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인 올해 자산 규모 105조 원의 재계 5위 기업으로 우뚝 선 것이다.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호텔롯데,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 등을 잇달아 창업하거나 인수하면서 롯데그룹을 재계 5위의 대기업으로 만든 원동력은 신격호 회장의 물러서지 않는 추진력과 뛰어난 마케팅 감각이었다.
롯데제과에 이어 롯데그룹은 1970년대에 롯데칠성음료와...
롯데그룹 인사 관계자는 “그룹 50주년, 포럼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롯데 HR에 관해 담당자들이 모여 고민하고 토론을 진행한 자리”라며 “어떠한 조건과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들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맡은 특검이 지난해 12월 중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를 출국 금지한 탓이다. 당장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고, 대형 인수·합병(M&A)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재계 한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없는 대기업 총수를 장기간 출국 금지로 묶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롯데케미칼은 김교현 사장이 새 사령탑으로 온 상황에서 협회장을 맡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이유로, 한화케미칼은 그간 수차례 협회장을 맡아왔다는 이유에서 협회장직을 고사했다. 대외적으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전경련과 재계가 비난을 받는 등 협회에 대한 외부 시선까지 곱지 않은 데다 모그룹의 승인도 필요해 활동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였던...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대표적인 ‘친중’ 인사다. 2005년 시진핑 국가주석과 처음 만난 최 회장은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회장은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하오핑 중국 교육부 부부장(차관급), 왕위푸 시노펙 동사장(회장) 등과 중국 정ㆍ재계 주요 인사 들과 친분을 갖고 있다.
삼성도 시진핑 주석과 인연이 있다. 2007년...
또 피청구인은 롯데그룹 회장을 독대하여 5대 거점 체육인재 육성 사업과 관련해 하남시에 체육시설을 건립하려고 하니 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여 롯데는 케이스포츠에 70억 원을 송금했습니다.
다음으로 피청구인의 이러한 행위가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는지를 보겠습니다.
헌법은 공무원을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규정하여 공무원의 공익실현의무를...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중 올해 임원 인사를 단행한 18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승진자(신규 임원 포함) 1517명 중 여성은 2.4%인 37명으로 집계됐다.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중이 24%에 달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대기업 여성 차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초급 임원이라고 할 수...
그동안 재계 1위인 삼성의 그룹 채용, 인사, 대관, 경영진단, 대규모 M&A 등 경영 전반을 조정했던 미래전략실은 상당수 그룹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됐던 게 사실이다. 삼성 미래전략실처럼 별도 조직을 통해 그룹 경영을 논의하는 그룹으로는 SK, 롯데, 포스코, 한화 등이 있다.
오히려 주목받는 곳은 현대자동차와 LG 등 공식적으로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두지 않은...
삼성은 1957년 국내 민간기업 중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시행했으며 삼성의 ‘열린채용’ ‘직무적성검사’ 등 인사시스템은 다른 기업의 ‘가늠자’ 역할을 했다.
현재 SK는 삼성과 같이 신입사원 공채채용시 계열사 간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며 롯데와 포스코는 삼성, SK와 유사하게 그룹 공채와 계열사별 채용을 병행한다.
이에 따라, SK를 비롯해 LG, 롯데, 한화 등 주요 그룹의 투명성 강화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 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에 대해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면서 이들 그룹들도 같은 맥락의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기부금과 후원금 출연 시 기준과 절차와 관련해서 투명성이 우선시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신 회장은 국내외 현장을 누비며 롯데그룹이 진출해 있거나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국가의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인도를 방문했던 신동빈 회장은 A. K. 미탈 인도 철도부 의장, 니르말라 시타라만 상공부 장관 등을 만나 뉴델리 역사개발 사업 등 현지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역·청량리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1일 사장단 인사에서 ‘현장형 CEO’를 발탁한다는 대원칙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신 회장은 신설한 4개 BU(Business Unit)장 중 화학 BU장에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을, 롯데정밀화학 신임 대표에는 이홍열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임 대표 2명 모두 해외 사업장을 책임졌던 이력이 있어 신동빈 회장이 평소 강조했던 다양한 경력과 해외 경험을...
2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날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경영지원본부장과 주택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하석주 부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58년생인 하 신임 대표는 단국대 회계학과 출신으로 고려대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았다. 1983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그룹본부 감사실(1991년) 등을 거쳐 2001년 롯데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그룹은 23일 오후 진행된 5개사 이사회에서 롯데제이티비의 안규동 대표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3명의 여성임원이 선임 및 승진했다. 대홍기획 이상진 상무보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 단계 승진했다.
또 롯데첨단소재의 강수경 선행디자인부문장, 대홍기획의 강지은 GCD(Group Creative Director)가 이번에 새로 임원이 됐다.
이로써 2017년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