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 감독 기구인 바젤위원회가 자본 등 금융 규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지난주 사흘 연속 4% 이상 하락했던 금융주들은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75달러선을 웃돈 영향으로 에너지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BP, 로열 더치 셸, 렙솔, ENI, 토탈, 스테이토일하이드로 주가는 1.8%~3% 상승했다.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T)이 올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3.7%로 상승했으며 통신업체 텔레포니카가 실적 감소세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1.1% 올랐다.
또 알파 그룹과 유라시아 이동통신 사업 합병을 발표한 북유럽 최대 통신회사 텔리아소네라는 6.2% 뛰었다.반면 에너지주는 유가와 더불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BP는 0.89%, 로열더치셸은 0.82% 떨어졌다.
업종별로 전날 급등세를 나타낸 금융주와 원자재 관련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방코 산탄데르가 1% 하락한 것을 비롯해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럴, UBS 등의 금융주들이 1.2~5.9%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 유가 하락 영향으로 에너지 기업들도 하락해 BG그룹, BP, 로열 더치 셸, 토탈 등이 0.7~1.7% 낙폭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 속에 따른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BHP 빌리턴, 리오 틴토, 유라시안 자연자원, 프레스닐로, 앵글로아메리칸 등 광산주가 2.5~5.8% 뛰어 올랐다.
또한 유가 급등으로 70달러 돌파하자 BP, 로열 더치 셸, 토탈, 스타트오일하이드로 등 석유업종 주가가 1.2~2.5%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저가 매수에 따른 반발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시켰으며 FTSE100 지수는 장 후반 반등에까지 성공했다.
유럽 증시에서는 바클레이즈,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BNP파리바 등 은행주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국제 원유가격 하락 탓에 영국석유(BP), 로열 더치 셸, 토탈 등 석유기업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지난 달 29일 유럽 석유 메이저인 로열더치셸이 발주하는 LNG-FPSO(천연가스 생산 및 저장설비) 독점 사업자로 선정돼 이날 기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동사는 향후 15년간 로열더치셸이 발주하는 대형 LNG-FPSO를 전량 공급하게 된다.
이처럼 삼성중공업은 다른 조선사에 비해 특수선에 대한 경쟁력을 보유한 강점을 갖고 있는바...
원유 업종 중 로열더치셸과 토털 등 원유 메이저업체들의 주가는 1.5% 이상 상승했다. 또한 ING가 투자의견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BG그룹은 4.93% 올랐다.
BHP빌리톤은 연간 순익이 62%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배당금 지급을 늘릴 것이라고 말해 2% 가까이 뛰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기 전망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던 유럽 주요 증시는 장 막판 미국의 주택시장 개선과 기업 순이익 개선 등으로 상승 반등했다.
특히 배럴당 68달러를 넘어선 유가 상승세로 에너지주가 오르면서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BP는 1.6% 상승했고, ENI, 로열 더치 셸, 스타트오일하이드로 등 에너지 관련주가 1~2.1% 오름세를 보였다.
예비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회복세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낙폭이 커졌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지난 1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로열 더치 셸, BP 등의 정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리오 틴토, 론민 등 원자재주도 금속가격 하락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8일 2009년 매출 기준 최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에너지 회사인 로열더치셸을 선정하는 등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포천이 이날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00위권에 포함된 한국기업은 삼성전자(40위)와 LG(69위), SK홀딩스(72위), 현대자동차(87위) 등 4곳이었다.
글로벌 101~500대 기업내에는 포스코...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정 등 제반 환경 개선으로 100억 달러 규모의 Yanbu 정유프로젝트, 50억 달러 규모의 로열더치셸 해양프로젝트 등에 재개될 것으로 에상되기 때문이다.
또 27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쥬베일 정유플랜트와 25억 달러 규모의 카자흐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등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있어 수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해외플랜트...
특히 이번 입찰에는 미국계 거대 석유기업 엑슨모빌을 비롯해 유럽 최대사인 로열더치셸, 러시아 2위 석유업체 루코오일, 중국의 시노펙 등 석유 메이저와 주요국의 국영 석유회사가 모두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기업인 가스공사도 유력 유전회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2~3개의 유전과 가스전 입찰에 참여할...
유가 하락에 타격받은 유럽 최대 정유업체 로열 더치 셸은 2.2% 하락했고 2위 업체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1.3% 떨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일시적인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대부분의 업종 하락속에서도 최근 많이 오른 업종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후 지멘스, 로열더치셸 등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여기에 유로존 경기체감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는 소식과 뉴욕 증시의 상승 출발까지 가세하면서 최근 2%대의 큰 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독일 증시에서는 지멘스가 회계연도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4억1200만유로에서 10억1000만유로로 급증했다는...
도이체방크는 3.8%, BNP파리바가 4.8%, 바클레이즈가 8.6%씩 각각 상승했다.
원유업종도 상승했다. 원유 메이저업체인 로열더치셸과 토털이 각각 5.5%와 4.8%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뚜렷한 악재가 보이지 않고 시장 전망치 보다 좋은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증시 상승을 앞으로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1분기 국내 기업의 수주가 예상됐던 50억달러 규모의 로열더치셸의 LNG-FPSO(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장치), 40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알샤헨 리파이너리 프로젝트 등이 모두 연기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발전·담수,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등 대부분의 분야는 발주처들이 향후 경제상황을 주시하면서 프로젝트를 잠정 보류·연기함에 따라 1분기 수주실적이...
실제로 현재 로열더치셸이 총 50억달러에 육박하는 초대형 LNG-FPSO 발주계획을 갖고 있고, 미국의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일본 및 브라질 주요 에너지 업체들이 30여 척의 선박을 추가 발주하려고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따라서 배를 만드는 후판가가 인하된 현 시점에서 초대형 선박에 대한 발주물량 확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