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시저는 양아들 브루투스에 의해, 독재자 박정희는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 의해 살해됐듯이 역사는 항상 같은 교훈을 준다. 어제의 동맹군이 오늘의 적이라고.
콘텐츠 산업의 플랫폼 전쟁도 일본의 전국시대처럼 변모하고 있다. ‘전국시대’의 불을 댕긴 것은 빅히트이다. 지난 9월 출범한 빅히트의 엔터 플랫폼 ‘위버스’는 기존 강자인 네이버...
아들까지 낳았지만 정부로 전락, 이후 세력을 키운 로마의 안토니우스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도와 옥타비아누스와의 전쟁을 치렀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클레오파트라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안토니우스는 옥타비아누스에게 “장군직을 내려놓고 평민으로 클레오파트라와 내 가족을 살아가게 해 달라”고 청했지만 이는 거절당하고...
그러면 그 순간의 에너지가 모든 경계를 넘어 퍼져나갈 것이다.”
미국의 로마 가톨릭 수녀, 팝 아티스트. 본명은 프란체스코 엘리자베스 켄트. 사랑을 주제로 독창적인 실크스크린과 세리그래피(serigraphy) 기법으로 팝아트를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는다. 대표작은 보스턴의 LNG 저장 탱크에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한 ‘레인보 스워시’.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18~1986....
제17회 로마 올림픽경기대회 마라톤에서 하나뿐이었던 운동화가 낡아 신을 수 없게 되자 맨발로 달려 우승해 ‘맨발의 왕자’라 불린 마라톤 선수. 출전 한 달 전 맹장수술을 받은 그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2시간 12분 11초 2라는 기록으로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하여 올림픽 사상 최초로 마라톤 2연패를 이룩하였다. 6·25전쟁 때에는 에티오피아군의...
교황권의 신장에 노력한 그는 이탈리아에 있는 동로마 영토를 회복하여 지배권을 확립했다.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042~1099.
☆ 고사성어 / 인세리도(因勢利導)
형세에 맞추어 가며 이익을 이끌어낸다는 말. 전국시대 초, 유명한 전술가 손무(孫武) 후세인 제(齊)나라 손빈(孫臏)은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위(魏)와 조(趙) 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한(韓)이 구원을...
모두 5권으로 이뤄진 책은 현재 1·2권이 출간됐는데,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예수가 이스라엘을 지배한 로마제국과 예루살렘 성전의 음모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 부조리에 분노하는 예수,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체제 수호 세력에 맞서는 예수는 '구원의 메시아'보다 '혁명가'에 가깝다.
최근 서울 동작구 이투데이...
OCN무비즈에서는 17일 오전 9시 '프린세스 다이어리', 낮 12시 '혹성탈출: 종의 전쟁', 오후 2시 '은밀하게 위대하게', 오후 5시 '원더', 오후 7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오후 9시 '벤허(2016)', 18일 0시 '건축학개론', 오전 2시 '마인', 오전 4시 '아빠는 딸', 오전 6시 '라이프 오브 파이'가 방송된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엘리트 남파특수공작원...
고르바초프 재단의 제안으로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된 WSNPL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201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됐다.
WSNPL 사무국은 “남북평화 문제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이 WSNPL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50회는 경제위기 후 점차 유럽통합에 회의적이 되가는 이탈리아의 분위기, 그리고 EU의 대북 외교정책을 주제로 한 이탈리아 로마 소재 LUISS 대학교 라파엘 마르케티교수와의 대담이었다.
유럽 및 이와 연관된 국제정치경제 이슈를 역사적 배경과 맥락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지만 브렉시트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가 논란의 복판에 섰다. EU 문화정책을 연 그리스...
미중 무역전쟁은 이처럼 패권국가 교체 과정의 불가피한 산물이 아니라, 승자 독식의 미국식 자본주의 체제의 지속 불가능성을 보여주는 과정이라는 것이 미국 경제학계의 중론이다.
그리스 도시국가 체제가 로마제국으로, 대영제국에서 ‘팍스 아메리카나’의 미국으로 바뀌는 패권국가 교체 과정은 인류사에 기념비적 ‘선의의 혁신경쟁’의 역사였다. 하지만...
이 불괘함은 종종 한국전쟁 직후 좌우대립의 극렬한 기억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그런데 ‘망했다’와 ‘왜놈들’ 때문에 머릿속에서 사라진 숫자를 다시 꺼내보면 이상한 구석이 있습니다. 맨날 쌈질이나 하는 족속이 어떻게 500년, 700년, 1000년을 버텼을까요? 지구상에서 500년 이상을 버틴 왕조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로마제국이 1000년을 넘게 이어졌고...
지금 주요국들은 환율전쟁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금리 낮추기 경쟁이 시작되고 이에 따라 자국 화폐 가치 낮추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는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주변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도움이 된다.
두꺼운 경제사 책을 읽지 않더라고 간략하게 화폐 역사와...
카플란의 ‘21세기 국제정치와 투키디데스’는 전쟁에 관한 책이기도 하고 국제정치학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상아탑 출신이 아니라 특파원으로 25년간 유럽, 발칸반도 그리고 중동지역에서 보냈다. 책 속의 인간이 아니라 현실 속의 인간이 실제로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변덕스러울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한 인물이다.
저자의 주장은 막연한...
또한 성장 부진을 겪고 있는 유럽 경제는 물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무역전쟁까지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점도 ECB 차기 총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키운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인 드라기 현 ECB 총재는 10월 임기가 만료된다. 후임으로 최소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바이트만...
고대 그리스나 로마제국이 번영에 취해 스스로 무너졌듯, 일본 또한 중우(衆愚)정치로 자살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사실 오래전인 1975년 시사월간지 ‘분슌’(文藝春秋)에 게재된 ‘일본의 자살’을 인용한 글이다. 일본이 고도성장의 풍요를 구가하던 당시, ‘그룹1984’라는 익명의 학자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이다. 모든 문명은 외부 공격이 아니라 내부 사회구조의...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언
“영혼은 생각의 색으로 염색된다.”
로마제국의 황제이면서 스토아학파의 대표적 철학자. 그는 재위기간 내내 전쟁에 시달리는 힘든 삶을 보내야 했다. 그가 황제보다 철학자로 후세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건 그의 삶을 파고드는 숱한 고통과 번민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방어본능처럼 발현시킨 ‘사색’...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일대일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개최했다.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는 구속력을 가진 국제조약이 아니지만, 이탈리아가 주요 7개국(G7) 가운데 최초로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국가가 됐다는 점에서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은 ‘권력’의 산물이다. 콜로세움은 주로 ‘노예’나 ‘전쟁 포로’인 검투사가 각자의 생과 사를 걸고 싸우는 공간으로 쓰였다. 신도들을 학살하는 종교 박해의 장소이기도 했다. 시민들은 이런 피 튀기는 모습을 환호했다. 로마 정치가들은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는 데 콜로세움을 이용했다. 다만 콜로세움 한가운데에선 ‘힘’없는 이들이...
유네스코는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대한 긴급원조를 결정하고 국제연합한국재건단(운크라·UNKRA)과 공동으로 서울에 교과서 인쇄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아줄레 사무총장이 주요 계기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줄레 사무총장은...
이후 로마는 이민족과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했다.
“축구는 스물두 명의 선수가 열한 명씩 두 팀으로 나눠 싸우다 마지막엔 독일이 이기는 스포츠다”라고 영국의 한 선수가 독일 축구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오죽 졌으면 그랬을까.
독일 축구는 한두 명의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지 않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팀 조직력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그런 독일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