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로드숍 브랜드들이 앞다퉈 해외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가맹점 개설 문의까지 이어지는 등 한계 상황에 직면한 국내 상황과 달리 다양한 매출처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 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의 핵심 상권에 잇따라...
이는 면세점이나 로드숍 화장품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외국인 매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온라인 판촉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의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올랐다. 이 기간...
상하이에 있는 더페이스샵 화장품소수유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30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9월 설립한 광동 더페이스샵 무역유한공사는 당기순손실 34억4500만원으로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3147% 늘었다. 더페이스샵은 2013년 9월 설립 자본금 중 80%의 지분을 출자해 광동 더페이스샵 무역유한공사의 설립에...
6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유커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 영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특별 할인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중국의 유명 패션·뷰티 블로거인 ‘웨이단’, ‘웨이칭’쌍둥이 자매를 초청해, 이들에게 롯데백화점의 주요점포를 소개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유도했다.
구동욱 롯데백화점 글로벌담당...
그동안 로드숍이나 면세점을 이용하던 화장품 구매처가 백화점으로 이동되는 양상을 보인 것.
신세계 본점 최경식 화장품 판매 담당자는 “최근 원화 강세로 화장품을 백화점에서 구매한 뒤 세금 환급을 받으면 면세점과 별 차이가 없다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백화점에선 샘플을 덤으로 받을 수 있고 통역...
한 관계자는 "면세 사업은 로드숍(가두점) 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투자와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컨소시엄 참여) 검토 시작 단계부터 (참여가) 어렵다는 시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패션협회는 이들 3곳을 뺀 면세 사업에 관심이 많은 여타 중소 패션업체, 그리고 화장품·향수·액세서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할 것으로...
명동의 화장품 거리에는 내로라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 곳에 지난 1월 말, 기존 로드숍과의 차별성을 선언하며 당당히 입성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9월 국내 공식 론칭한 뷰티 멀티스토어 벨포트입니다. 세계 유수의 브랜드를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벨포트를 방문해봤습니다.
명동 뷰티 상권의 중심이자 중국인...
빼곡히 들어찬 화장품 매장만큼 요우커들로 북적였다. 국내 로드숍 제품인 미샤,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와 같은 중저가 제품을 파는 매장엔 요우커가 넘쳐 났다.
매장 직원들은 알리페이에 익숙했다. 시슬리 화장품 매장 직원 김 모씨는 “몇 달 전 알리페이 결제를 시작하면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50위안을 환급해주는 마케팅을 했다”며 “그때 젊은...
토니모리 추천상품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토니모리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양사의 인기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니모리 베스트셀러로는 겟잇뷰티 섀이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크리스탈 블러셔가 있다. 특히 7호 브론징 브라운은 작고 입체적인 표현으로, 블러셔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립 제품으로는 토니모리...
국내 드러그 스토어의 주력 상품군인 화장품, 건강식품 등이 경기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과 각종 영업규제 및 온라인 장보기 증가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형 유통 체인들이 당장의 이익은 없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드러그 스토어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신규 가세… 몰인숍...
호텔 예약률은 이미 100% 가까이 치솟았고, 중국인 여행객 필수 쇼핑 장소인 백화점과 화장품로드숍 등은 지난해 국경절 기간 보다 20~30%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1일 부터 명동을 점령하기 시작한 요우커들의 싹쓸이 쇼핑에 화장품 로스숍들은 첫날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은 2층 외국인 전용매장으로 이어지는 뒷문을 개방하는 등...
다른 관계자는 “현재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 로드숍이나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저가 시장과 백화점ㆍ면세점 등 고가시장으로 양극화되는 모양새”라며 “상대적으로 층이 얇은 중가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면 (홈플러스의) 전략이 성공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홈플러스 H&B스토어는 로드숍이 아니라 몰인숍 형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초기...
명동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 감소와 로드샵 화장품업종의 인기가 시들해지며 예전만큼 붐비지는 않는다. 홍대 상권의 인기로 관광객 이탈현상도 일부 관측된다. 특히 홍대상권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홍대 상권의 제곱미터당 임대료(2만7700원)는 전분기 대비 10.5% 상승했다. 홍대 상권의 하루 유입인구는 15만 여명으로 상권 범위가 상수와 합정까지 확대 되고 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5.0% 성장한 2조878억원, 해외 화장품은 27.8% 성장한 5399억원을 기록했다. 또 매스(생활용품 등) 및 설록 사업은 7.9% 성장한 4727억원을 기록했다.
에뛰드는 매출 3372억원, 영업익 2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0%, 9% 신장했다. 에뛰드는 히트 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로드숍, 마트, 온라인, 에스쁘아 등 주요...
◇단체쇼핑은 옛말, 2~3명 모여 스마트폰으로 정보교환= 더페이스샵, 미샤 등 브랜드숍 화장품 코너에 몰린 관광객들은 기초 제품을 집중적으로 구입하는 모습이었다. 설화수와 헤라 등 고가 화장품에 대한 구매력도 왕성했다. 설화수 판매원은 “제품 가격과 상관없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품의 품질에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크다”며 “갈수록 씀씀이가 커지면서...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아리따움 가맹점주 협의회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를 아리따움에 독점으로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24일 본사에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본사는 2008년 휴플레이스에서 아리따움으로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전환하면 아이오페·마몽드·라네즈·한율 화장품을 독점...
‘옷’ 사러 왔다가 ‘화장품’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층간 경계를 허물었다.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4년 무역센터점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9일에는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주방·식기 매장을 ‘개방형’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집기를 전부 바꾸고, 높이를 낮췄다. 매장을 둘러보는 고객들의 눈 높이에 맞춰 다양한...
이날 리뉴얼 개장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 영캐주얼 매장에는 의류 매장 속에서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처럼 입점해 있었다.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는 게스 앞에서 우산형 조명을 설치하고 검은색 정장풍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었다. 영캐주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화장품 브랜드의 매장을 길 중간에 오픈해...
이니스프리는 로드숍 출점 가속화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가면서 중국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글로벌 톱7 화장품 기업으로 발 돋움하겠다는 목표도 중국을 발판 삼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뛰드하우스는 현재 아시아 총 11개국(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에 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고가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판 채널에서 중가나 저가 채널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월부터 멤버십제도를 도입하며 고객 이탈 방지에 힘쓰는 등 대대적인 방판사업 전략 재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방판 매출 1% 감소는 로드숍 등 중저가 브랜드 매출 7% 감소와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