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러 밀착에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그리고 나토와의 긴밀한 공조로 불법적인 군사 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주최 ‘퍼블릭포럼’ 인도태평양 세션 연사로 초청돼...
나토 정상은 중국을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라고 비판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상들은 중국이 방위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러시아에 수출하고 있다며 ”중국의 야심과 고압적인 정책은 나토의 이익과 안보, 가치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임 보좌관은 “2021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 사이버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서비스를 해킹해 네트워크를 마비시켰다”며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 밀접한 최근 환경에서 북한의 사이버 전력이 더 강화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국제적 협력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디미트리 커스네조브(Dimitri...
또 유럽은 러시아의 소유스 로켓에 우주 발사를 많이 의뢰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022년부터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아리안6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 유럽 접근이 재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크게 뒤처져 있다. 유럽은 이미 위성...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회동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2030년까지 양국이 무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고 명시했다. 두 나라가 군사 대표단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군사협력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서는 대화와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전장에서는 해결책을 찾을 수...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 협력에 나서면서 국제사회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자유와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 회원국, 인태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애쓰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제2회 에너지통상포럼 개최에너지 안보 시대 진단과 강화 방안 제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는 9일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지나며 에너지 안보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LNG산업협회와...
CNN은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이 최종 버전에서 빠질 수도 있지만, 전쟁이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에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미국 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이에 관한 언급을 삼가고 있다. 다만 마이클 카펜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유럽 담당 선임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의 금융 제재가 심해지면서 위안화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 그러나 중국의 여러 국영은행이 최근 러시아 기업의 자금 조달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불협화음이 생겼다. 중국 은행들의 조치는 미국 재무부가 지난해 12월 러시아 방위 산업을 지원하는 기업과 사업하는 외국 은행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윤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과 불법적인 군사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러시아가 (전쟁 지원) 대가로 북한에 어떤 지원을 할지 살피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대통령선거에 관해선 누가 당선되든 한미 동맹에 달라질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70년간 한미 동맹에 대해...
기존 육로로는 러시아 극동에서 시베리아 철도를 이용하는 ‘북방 회랑’이 이용되고 있는데, EU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철도에 제재를 가했다. 미국의 금융 제재도 이 노선 이용에 걸림돌이 됐다.
다만 중앙아시아, 코카서스를 통한 철도 네트워크에는 철도망 미정비, 기존 선로 노후화, 차량 부족 등 과제도 많다. 복잡한 통관 절차와 화물 환적 절차로 인해...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지원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러시아가 앞으로 어떻게 응해오는지에 따라 무기 지원 조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핵심은 한국의 메시지 수위 조절이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나토정상회의에서 북‧러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등과 관련, 한반도는 물론 유럽과 인태 지역...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북한이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일관된 안보 콘셉트에 집중해 순방을 계획했다"면서 "미국에 여러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반도체, 자동차, 산업기술, 경제·안보 콘셉트 등을 동반한 방문이 있을 수 있는데, 이번 순방의 주된...
김 차장은 "나토 회원국들과 ip4 국가들은 대서양과 인태지역이 공동으로 마주한 과제에 맞서 국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3년째 지속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자유, 평화 회복을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 군사협력에 대한...
가스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2021년 말 1조8000억 원에서 2022년 말 8조6000억 원으로 급증했고, 2023년에는 1회 요금 인상에도 13조 원으로 늘었다. 올해 미수금은 1분기 기준으로 13조5000억 원이다. 가스공사는“현재 부채비율이 600%를 웃돌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연 5000억 원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2021년 말 1조8000억 원에서 2022년 말 8조6000억 원으로 급등했다. 이후 지난해 5월 한차례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말 기준 미수금이 13조5000억 원으로 늘었다.
가스공사는 “현재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연 5000억 원을 초과하는 등 이번...
“트럼프가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지지할 것”미국 대선 TV토론은 봤다면서도 함구전날 젤렌스키도 “트럼프 만날 준비 됐다” 밝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히 종식하겠다는 발언을 러시아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경제 블록화로 국제무역질서 붕괴세계각국 자국투자에 경쟁적 지원미·유럽 향한 새협력체제 구축해야
미·중 간 무역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하마스의 이스라엘 인질사태로 인하여 세계가 새로운 냉전질서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이로 인한 “국제교역의 디커플링 심화는 세계...
한편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마저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11월 우리가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받을지, 완전히 혼자가 될지 알고 싶다”며 “트럼프를 만나 그의 팀이 하는 제안을 들을 준비가 잠정적으로 됐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인한 수출 호재로 주가가 오른 방산주는 비중을 줄이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3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09%(5300원)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3만9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소폭 내린 상태다. 이달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국민연금이 키움증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