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및 금융투자업규정으로 계열사 펀드 판매가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운용규모(순자산)가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상품이 팔리지 않으면 운용사의 수익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시장 상황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과도하게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한다.
판매사는 고객이 수익을...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자산운용사에 대한 사무관리회사 업계가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코스콤펀드서비스의 영업수익은 4억8285만 원이며 당기순손실은 6억1119만 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158억9076만 원, 부채는 20억5960만 원이다. 25일 기준 사무관리사설정 규모는 5조6421억 원으로 전체 11곳 중 9위...
금소법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이 잇따르자 9년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금소법의 주요 골자는 일부 금융업법에만 적용되던 6대 판매 규제(적합성ㆍ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 행위ㆍ부당 권유 행위ㆍ과장 광고 금지)를 모든 금융 상품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반면 금융 회사는...
슈펙스비앤피는 라임자산운용(라임)이 투자했던 기업으로 파티게임즈, 리드 등에 이어 라임의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슈펙스비앤피의 사측 인맥에는 상당 부분 라임과 엮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슈펙스비앤피는 지난 23일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다음 달 13일까지 슈펙스비앤피가...
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서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돼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이어 두 번째 '100% 원금 반환' 권고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 원금 전액 반환 분쟁조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제시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애초 존재하지...
편의점에 도둑(옵티머스자산운용)이 들었다. 도둑은 1년에 걸쳐 교묘하게 물건을 훔쳐 갔다. 상자는 두고 그 안에 내용물만 훔쳐 가는 식이었다. 도둑을 잡으려고 보니 CCTV(수탁사)는 녹화가 안 되고 있었고, 매일 재고를 확인하는 직원(사무관리사)은 “상자만 확인하지, 그 안에 내용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CCTV 회사는 “녹화 기능까지는...
주요 환매중단 펀드 관련 운용사와 비시장성 자산 과다 보유 운용사 등 20개사(8.6%)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라임·옵티머스와 같은 대규모 불법운용 사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전수점검은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전문사모운용사 현장검사도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추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윤 전 총장에게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관여하지 말도록 한 데 이어 10월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가족·측근 등 사건에서 손을 떼도록 지휘한 바 있다.
박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는 다시 갈등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종결 처리된 사건을 다시 검토해 기소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
이어 “증권사 프라임브로커(PBS)를 통해 수탁을 진행하더라도 판매사에서 거부하다 보니 최근엔 펀드설정 자체가 어려워졌다. 한번 계약한 곳을 잘 옮기지 않는 게 관행이지만, 최저보수가 없는 사무수탁사로 이동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다수 자산운용사가 주요 사무수탁사를 신한아이타스에서 하나펀드서비스, 미래에셋펀드서비스 등으로 바꾼...
앞서 라임자산운용의 일부 무역금융펀드도 이 같은 법리가 금융투자계 분쟁조정 사상 처음으로 적용된 바 있다.
분조위 결정은 권고 성격인 만큼 민원인(투자자)과 금융사 양측이 모두 동의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옵티머스가 운용한 46개 펀드 5151억 원이 환매 중단됐거나 환매가 어려운 상태인데, 이 중 NH투자증권의...
추 장관은 윤 총장에게 지난해 7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서 손을 떼도록 한 뒤 10월에는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 가족·측근 등 사건에서도 수사지휘를 하지 못 하게 했다.
국감에서 윤 총장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며 “수사지휘권 발동이 위법하고 근거, 목적이 보이는 면에서 부당한 것은 확실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후 사상...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작년 4분기 대규모 명예퇴직과 라임 관련 배상 비용, 코로나 충당금 등 비경상적 요인이 많이 발생했다"며 "다만 우리은행은 최근 적극적으로 마진을 관리하고 있고, 권 행장의 연임과 함께 실적회복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추위는 이날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앞서 라임자산운용 전체 펀드도 라임 펀드 판매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가교운용사인 '웰브릿지자산운용'에 인계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 NH투자증권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서 투자자 보호의 책임감을 갖고 금융당국과 협의해 가교운용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옵티머스 투자자...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이후 유동수, 김병욱, 송재호, 강민국, 이용우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사모펀드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법안들을 각각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정무위는 제출된 5개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처리했다.
여야 이견 없이 정무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일반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과 사모펀드 체계 개편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투자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최대 80%로 결정했다.
분조위는 불완전 판매한 라임펀드 투자손실 3건에 대한 배상비율을 65~78%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본배상비율은 펀드 판매사로서 투자자보호 노력을 소홀히 해 고액·다수의 피해를 발생시킨 책임의 정도를...
금감원 소보처 “배상 충분” 반응손태승 회장 제재 감경까지 관심절반만 배상한 신한銀과 온도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제재심이 이번 주 예정된 가운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의 의견 피력이 제재 수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우리금융이 조직안정과 당국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선임한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미션이 성공할지...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수사 협조를 위한 자료제출이라고 설명했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 부실 운영...
판매 규모는 다른 은행보다 작았지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조차 판매를 중단했던 시점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해 ‘뒷북판매’ 논란이 일었다. 특히 판매 과정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기능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업은행을 제재 대상에 포함 하는 건 금감원 입장에선 부담이 따른다. 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실제 라임자산운용이 TR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까닭에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개정안은 또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핵심 상품 설명서'를 반드시 교부하게 하고, 운용사가 핵심 상품설명서에 따라 운용하지 않는 경우 당국이 운용사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강 의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일부 완화됐던 규제를 공모펀드 수준으로...
라임자산운용도 TR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일반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
또한, 개정안은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핵심 상품 설명서’를 반드시 내주게 하고, 운용사가 핵심 상품설명서에 따라 운용하지 않으면 당국이 운용사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의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일부 완화된 규제를 공모펀드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 특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