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번 사건이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성격이 유사한 만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25일 서울...
◇ 라임 전액 보상하라…‘신중히 검토’ 이면엔 ‘소송전 불사’ = 금감원이 1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100% 전액 배상 결정을 내렸다.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사상 처음이다. 은행 등 판매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추후 법률 검토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 분위기는 수용하기 어려운 쪽으로 흐르고 있다. 이번 분쟁조정안을...
신한, 이엘케이, 피앤텔, 에스마크, 파인넥스, 에스에프씨 등이 2018~2019년도 재무제표에서 비정적 감사의견을 연속으로 받았다.
또 차이나그레이트는 2019년도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으로, 썬텍은 재무 악화에 따른 주력 사업 중단 등으로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밖에 리드는 라임자산운용의 투자를 받은 뒤 경영진 횡령ㆍ배임 사건 등이 속출한 끝에 퇴출당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성격이 유사한 만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압수수색 과정에서 옵티머스 측이 다수의 PC 하드디스크를 미리 교체하는 등 증거은닉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점도 고려됐다.
검찰은 이들의 혐의가 명확하다고 판단될 경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주가부양을 위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를 받는 라임자산운용 투자 회사 경영진이 구속됐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코스닥 상장사 A사 전 대표 강모 씨와 진모 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라임의 투자를 받은 상장사 공동대표인 이들은 마치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해외 업체들과...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 운용사인 자비스자산운용·헤이스팅스자산운용, 팝펀딩 관계자 등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대책위는 "투자제안서 등을 통해 제시한 대출채권의 일부 차주 명단과 차주의 대출·상환 이력도 허위였다"며 "안정적으로 담보를 확보한다는 설명과 달리...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100% 전액 배상 결정을 내리자 은행 등 판매사들이 당혹감을 드러냈다. 전액 보상은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추후 법률 검토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일 경우 반환해야 할 금액이 16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배임’ 이슈를 앞세워 수용대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일 오전 10시께부터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2700억 원 가량 라임의 크레딧인슈어드(CI) 펀드를 고객들에게 판매했다. 은행은 당시 CI펀드에 대해 '해외 무역금융 관련 매출채권에 투자하며 원금과 이자에...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라임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필(42)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은 대부분 인정하나 직무 관련성이 없으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에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 펀드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에 따른 전액 배상을 결정했다.
1일 정성웅 금융감독원 소비자 권익 보호 담당 부원장보는 라임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이라는 지금까지 가보지 않았던 오늘의 이 길이 금융산업 신뢰회복을 향한 지름길이 되기를 바란다”...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일부 투자자가 투자액 전액을 배상받게 됐다. 계약 체결 시점에 이미 최대 98%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펀드를 허위, 부실 정보를 활용해 착오를 유발했다는 이유에서다.
1일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분조위는 계약 취소...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판매한 펀드 규모는 5500여억 원으로 이 중 약 680억 원이 환매가 중단됐다. 개인 투자자 800명 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옵티머스 사건은 펀드 부실자산 편입, 돌려막기 의혹 등이 불거진 ‘제2의 라임 사태’로 불린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25일 옵티머스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서민다중피해 금융범죄에 엄정 대처하겠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는 30일 처음으로 열린다. 분쟁조정 대상은 전액 손실이 난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경제 재개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6월 고용과 제조업 지표 결과에...
이어 국내 최대 헤지펀드인 라임자산운용이 1조6000억 원 이상 판매한 펀드가 부실 펀드로 드러나 환매가 중단됐다.
이 밖에도 KB증권의 호주 부동산펀드, 신한금융투자의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신탁, 하나은행의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개인간거래(P2P) 대출업체 ‘팝펀딩’ 투자 펀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등...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라임 자금이 투자된 코스닥 상장회사 에스모의 시세조종에 가담해 100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대부업자 황 모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황 씨는 에스모를 무자본 인수한 조 모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운영하는 법인 계좌를 이용해 103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앞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한다며, 5000억 원 가량을 모아 사채업체를 통해 5개의 비상장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해 “회사 임원으로서 작은 규모의 공사를 따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경영에 관여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제기된 ‘라임 연루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는...
라임펀드의 경우 293억 원이 환매 중단돼 이중 51%인 147억 원을 선보상 하기로 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US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 원, 3180억 원어치 판매했다. 하지만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각각 695억 원, 219억 원이 환매 지연되고...
대신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손실액의 30%를 선지급하는 자발적 보상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대원칙 아래, 선제적 보상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려는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선 보상 안은 상품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해 다른 판매사들이 결정한 보상방안을 참조해 마련됐다. 사적 화해안은 총...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5ㆍ26호 펀드의 만기를 하루 앞둔 전날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 NH투자증권은 25ㆍ26호 펀드를 모두 217억 원 판매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관련 펀드를 168억 원가량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만기인 해당 펀드 자산 현황과 정상적인 상환 여부를...
비케이탑스(구 동양네트웍스)가 라임자산운용과 관련된 오버행(과잉 물량) 이슈를 해소했다. 또 자금 조달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비케이탑스에 따르면 전 최대주주인 라임자산운용과 포트코리아자산운용은 최근 보유한 지분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 앞서 이들은 비케이탑스 주식을 각각 44만4829주(7.25%), 57만5234주(9.38%)씩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