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K라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2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농심 해외법인의 매출액 합계는 8억2700만 달러(1조852억 원)로 전년(7억6200만 달러, 9999억 원)보다 8.5% 증가했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물량을 제외하고 해외 현지법인 자체 매출액만으로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4억8600만 달러...
'K볶음라면의 원조'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2016년 930억 원이던 삼양식품의 면스낵 매출은 5년 후인 지난해 3885억 원으로 4배 넘게 뛰었다. 같은 기간 수출 비중은 26%에서 61%로 높아졌다. 이 가운데 불닭볶음면의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특히 인기가 많은 지역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전체 수출액 중 비중이...
세계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면 수출액은 3억83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0%가 증가했고, 과자류는 3억1460만 달러, 음료 2억7790만 달러 등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라면은 대형 유통매장, 편의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한 입점이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음료는 동남아 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야외활동이 늘며 수요가 늘었다....
하림은 K라면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4% 이상씩 성장해온 말레이시아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장인라면 수출을 성공한데 이어 더미식 밥과 유니자장면 등 다른 제품들도 현재 수출 상담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림은 전북 익산에 5400억 원을 투자해 하림 푸드콤플렉스(퍼스트키친) 공장을 준공하고 ’신선한 자연 재료로 최상의 맛을 낸다‘는...
농심 관계자는 “한국 라면의 인기로 에이스쿡 등 현지 제조업체에서 오히려 한국식 고중량,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하며 한국식 라면이 트렌드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매운맛이나 중량에 변화를 주지 않고, 주력 브랜드 위주의 한국 제품 그대로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2018년 베트남 유통업체 ‘사이공 쿱’과 손잡고 라면...
그 결과 농심 대체육 제품은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미국 라면 시장에서 선두에 오르기 위해 현지 신공장도 가동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세는 농심 성장세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지가든’ 라인업 40여 종까지 확대
신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신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면, 스낵 등 기존 주력 사업에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점검' 기자간담회를 통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갈지 확신하기 어렵다"라면서도 "5월 생각한 물가상승률보다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표했다.
이어 "새로운 발표와 새로운 정보가 국제금융시장,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료를 좀...
지역별로는 아세안 지역은 코로나19 안정세로 닭고기와 과실류, 김 등 신선·수산식품 수출이 크게 늘었고, 음료와 라면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은 식초와 고추장, 굴, 전복 등 가공·수산식품 수출이 상승세며, 주춤했던 김치와 파프리카 등 신선 품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김치와 인삼, 라면, 김 등 전체 품목이 증가했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었고, 한국 식품의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앞으로는 수출 지원 기관에서 일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한 후 스타벅스, 웨스틴조선호텔, SK텔레콤, 아우디, 서울시와 협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도 지난달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카레’, ‘채소가 짜장’을 출시했다. 2020년 라면 브랜드를 ‘자연은 맛있다’로 재단장하고, 비건라면...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향후 미주와 유럽은 물론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에는 B2B(기업간 거래) 급식 식당 메뉴로도 제공되면서 한달간 총 12만명이 플랜테이블 만두 메뉴를 맛 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라면 브랜드를 ‘자연은 맛있다’로 재단장하고, 비건라면 정·백·홍을 출시한...
실제로 저도 삼겹살이나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즐겨 먹고, 라면처럼 편의점에 있는 가공식품도 가끔 사서 먹어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홍삼차 같은 한국산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인 짠꽌흥(32) 씨는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환영행사’의 K-푸드...
라면업계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죽을 쒔던 지난해 1분기와 달리 올해 1분기에는 가격 인상에 힘입어 너 나 할 것 없이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라면의 주 원료인 소맥분과 팜유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라면 업체들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올 하반기 또 한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사업 양수는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 준공에 맞춰 글로벌 품질 체계의 확고한 구축을 위한 선제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양수 계약을 통해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제품 원재료를 직접 생산하면서 품질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사업으로의 영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밀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공급량이 줄면서 각국이 대체 물량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국제 밀 가격은 연초 대비 40%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에 국내 라면ㆍ제과 제조업체는 상품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는데요. 해태제과와 롯데제과는 지난달 각각 대표 제품인 허니버터칩과...
인도가 밀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치킨·라면 등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중단 조치로 크게 뛴 식품 원재료 가격 오름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식품·외식업체들은 "(인도의 밀 수출 중단 조치가) 하반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인도의 밀 수출 중단은 밀 국제 가격...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정책으로 전 세계 밀가루 값은 치솟을 전망이다. 세계 밀 수출양의 25%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이어져 줄어든 밀 공급량이 더욱 감소하게 돼서다. 이에 따라 빵과 라면 등 밀가루가 들어가는 식품 가격도 줄줄이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물류대란에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라면·떡볶이·음료 등 수출 매년 10~20% 성장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K-푸드'의 선전은 빛났다. 건강에 좋은 우리 농수산식품 'K-푸드'가 197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라면·떡볶이' 세계 속 'K-푸드'…매년 10% 이상 성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세계 해바라기씨유 수출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바라기씨유는 식용유 수입 시장에서 프리미엄 오일로 취급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고 인도와 중국에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해바라기씨유 가격은 전쟁 이후 공급 차질 우려로 톤당 1000달러 이상이 오른 2570달러를 기록했다. 흑해 지역 항만 폐쇄로...
부산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출 제품 생산을 전담하며, 연간 최대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밀양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 삼양식품은 매년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26% 수준이었던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19년 50%, 2021년 60%를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