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여객터미널(T1) 임대료 증가에 따른 공항점 적자 규모 확대로 면세점 수익성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부진한 주가는 불확실성과 노이즈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중반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 본격화, 따이공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이익과 투자 심리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월부터 시행되는 전자상거래법의 경우 국내 면세점의 가격경쟁력이 워낙 높아 세금 등의 이슈를 고려해도 여전히 웨이상이나 따이공의 사업매력이 크다”며 “또 지난 17일 정부가 시내면세점 추가 설치 가능성을 언급해 경쟁 심화 우려가 불거졌지만 현재로서는 면세사업자들의 참여 의지가 높지 않고, 일부 핵심상권 대형면세사업자를...
따이공은 국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대량 구매한 뒤 중국에 다시 되파는 상인들이다. 면세업계에서는 중국 보따리상이 면세점 매출의 절반 이상, 많게는 80%까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면세점 매출은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코엑스에 새롭게 문을 연 데다 내년 입국장면세점까지...
그는 “LG생활건강은 2018년 화장품 부문에서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러나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여파로 면세점 채널에서 따이공 수요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후’보다 ASP가 낮은 ‘숨’의 비중 증가하면서 제품 믹스 악화가 예상되며, 생활용품부문에서 지속적인 경쟁 심화가 우려됨에...
이달 초에 중국 식품의약국(CFDA)으로부터 퍼펙트 브이(V)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인 보따리상 ‘따이공’ 사이에서 마스크팩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위생허가를 받고 난 뒤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코스메틱 기업으로 성장할...
면세점이 불황 속에서 나 홀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면세점은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방한을 금지하면서 위기가 예상됐지만 매월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더욱이 최근 중국 여행사들이 한국 여행 상품 판매 재개에 나서면서 올 연말까지...
신영증권 신수연 연구원은 “잇츠한불 별도법인은 기존에 따이공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대행 채널을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기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해당 채널은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가치 유지나 제품 가격 방어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중국 법인 매출로 전환하고자 하며 현재 과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신...
따이공들(보따리상) 역시 “기존에 성업 중인 다른 면세점들과 비교해 신규 점포인 만큼 재고가 많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면세업계 경쟁사 관계자들도 방문해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현대백화점의 그동안의 유통 역량을 잘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6개월 간 매출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허수를 감안해도 높은 수치다.
올해 ‘2018 평창올림픽’을 무사히 끝낸 용평리조트가 신사업 타깃으로 중국 관광객을 설정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기존 골프·스키·워터파크·숙박·콘도사업은 물론 발왕산 중심의 한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스토리텔링...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급감한 것은 물론이고 최근 중국 정부의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강화, 기대에 못 미친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 효과,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 등이 맞물려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화장품에 열광하던 지난 5년간의 ‘호황’은...
7월 이후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규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3분기 명동점의 일 평균 매출은 57억 원 수준으로 2분기보다 개선됐다. 7·8월 영업을 시작한 강남점과 인천공항 1터미널 성적도 좋아 목표치에 거의 근접했다. 국경절은 물론 중추절, 내달 광군제 등을 앞두고 중국 리셀러의 재고 확보 움직임이 반영됐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노승은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따이공 규제에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CLSA의 부정적 리포트, 중국 인바운드가 실제 회복된 게 아니다 라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상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도 “위안화 약세 외에도 외국계 증권사의 아모레퍼시픽 보고서, 따이공 규제 우려 재점화...
문제는 수출 부진의 지속 여부다. 메디톡스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달한다. 이중 중국향 비중이 20% 이상이다. 4월부터 중국 따이공 단속이 심해지면서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가 9월에도 이어진다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국내 면세점은 단체 관광객보다 중국 따이공(보따리상)의 구매 패턴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채널”이라며 “국내 면세점에서 따이공 구매 금액이 커지면서 1인당 면세품 구매금액은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내국인의 6.0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남 지역에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개점으로 따이공 유인...
국내 면세점들이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공)에 힘입어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3억43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9억8300만 달러) 3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외국인 총매출은 10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국인 1인당 평균 매출이 694달러로 내국인(124달러)의 5.6배에 이른다.
중국의...
진홍국 연구원은 “지난주 휴젤과 해외 NDR을 진행했다”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따이공에 대한 중국정부의 단속 영향, 주요국가 진출 진행상황, 국내 경쟁심화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반기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따이공 단속은 과거에도 이루어져 왔으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판매활동이 재개됐다”며 “중국향...
중국의 보따리상(따이공) 규제 여파가 이들 기업의 성장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매출 550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3% 줄었다.
휴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박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또는 견인해야 할 유통채널은 면세점과 수출, 온라인 채널이 될 것”이라며 “기존 도매 채널 비중이 높았던 기업들은 점차 따이공 수요 의존도를 낮추고 정식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는 네오팜에 대해서만 ‘매수’ 전략을 추천하고 나머지 기업에 대해선 매수를...
신세계가 따이공 관련 규제와 신규 면세점의 초기 손익 우려 등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9일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2.65% 하락한 3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따이공 관련 규제와 신규 면세점의 초기 손익 우려 등으로 신세계의 목표가를 기존 53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주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