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과 관련 8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쿨 사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근 사태를 낱낱이 파악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최우선 과제는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다시 회복하는 것...
폭스바겐이 2016년형 디젤차량에도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장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은 폭스바겐 미국 법인장이 신형인 2016년형 디젤차에 대한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기가스 테스트를 보류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하엘 호른 폭스바겐 미국 법인장은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미리 제출한...
발언 논란, 기획재정위원회는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미가입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논쟁이 오고갔다.
특히 국토해양위원회의 경우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 문제로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또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과 BMW코리아 사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등도 이날 국감에 출석했다.
미국 교통당국에 의해 폭스바겐이 공기정화장치를 배기가스 검사 시에만 작동하게 하고 주행 시에는 멈추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디젤 차량에 탑재해 눈속임한 것이 드러나면서 폭스바겐은 물론 유럽 자동차 업계 전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미국 교통당국은 폭스바겐 스캔들 이후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크라이슬러...
오염저감 기술의 개발로 클린디젤이라는 명칭까지 부여되면서 디젤차량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었지만, 도심지역의 질소산화물 농도는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어 디젤자동차 확산이 환경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특히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에 클린디젤자동차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포함될 당시에도 “클린디젤자동차의 경우...
폴크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태를 계기로 디젤차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고 있어서 전기차인 쏘울의 판매 전망은 더욱 밝다는 평이다.
쏘울 EV의 최대 장점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에서 쏘울 EV는 1회 충전으로 148㎞를 주행할 수 있는데 이는 경쟁 모델인 SM3 Z.E(135㎞), 닛산 리프와 BMW i3(각 132㎞) 등보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디젤차 1100만대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을 인정했다. 블룸버그는 일본 폭스바겐 역시 이번 사태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폭스바겐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된 디젤차량은 일본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고 가솔린 엔진 차량은 이번 사태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에노 긴타 벤츠 사장은 “우리는 디젤 차량에...
디젤차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로 벼랑 끝에 내몰린 독일 폭스바겐이 대량 감원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티아스 뮐러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고통없이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대규모 감원 의지를 표명했다.
6일(현지시간) 뮐러 CEO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2만여명의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위기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디젤차(투싼ix 2.0 디젤 기준) 100만대를 수소연료전지차(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기준)로 대체하면 연간 1조5000억원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를 낼 전망이다.
◇효성그룹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효성과 전라북도가 ‘탄소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혁신센터에서는 탄소...
폭스바겐이 유럽연합(EU) 내에서 판매된 약 800만대의 디젤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이 있었다고 독일 연방의회에 보고했다. 배기가스 조작 차량이 800만대라고 인정한 것이다.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는 5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지난 2일 폭스바겐 생산기지가 있는 독일 연방의회 의원들 앞으로 보낸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중고차 가격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빠르게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K엔카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터진 지난달 21일 이후 9월 말까지 폭스바겐 중고차 매물의 35%가 가격이 하락했다. 하락폭도 기존 0.85~2%에서 1.6~5.7%로 확대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일, 11일부터 20일까지 각 10일 동안 중고차 판매자가 폭스바겐 매물의...
독일 폭스바겐이 디젤차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로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차기 감사회장에 지명된 한스 디터 푓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현지시간) “이번 배기가스 부정 문제로 회사가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인식을 회사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독일 언론의 전면 광고를 통해 신뢰 회복에...
실제로 지난 30일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디젤차를 구입한 2명이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현재 국내 폭스바겐 차량 소유자 수백명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캐피털사들 보다 더욱 타격이 큰 곳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일 것으로...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관련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기된 민사소송에 참여하는 원고가 일주일 만에 수십 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4일 원고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소송 문의가 500건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차량 등록증과 매매 또는 리스 계약서 등 서류를 제출한 폭스바겐·아우디 차량...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독일 폭스바겐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곤 회장은 최근 EU 회원국 통상·무역 장관들에게 폭스바겐 사태와 관련해 편지를 준비하면서 유럽 자동차 업계를 겨냥한 미국의 견제를 언급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회장이기도 한 그는...
3일 미국 자동차 전문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에 따르면 자동차를 보유한 미국인 64%는 폭스바겐 외에 다른 업체들도 디젤차에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젤차 외에 가솔린차도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는 응답자도 55%에 달했다.
이번 사태 이후 폭스바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4명 중...
최근 디젤 스캔들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환경 오염을 언급했다. 다름 아닌 모델 X의 독특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함이었다. 모델 X는 일반 차량에 비해 무려 10배나 큰 공기정화 필터를 달았고, 박테리아, 스모그,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바이오 웨폰 디펜스 모드‘를 마련했다고. 안전한 전기차를 타면서 다른 디젤차가 내뿜는 배기가스의 위협...
블룸버그통신은 9월 미국 판매 실적은 디젤차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문제의 핵심이 된 2.0리터 모델을 포함한 디젤차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폭스바겐 브랜드는 0.6%, 아우디는 16% 각각 증가했다.
폭스바겐 미국 법인의 마크 맥나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폭스바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의 기업공개(IPO)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페라리의 모기업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폭스바겐 스캔들이 발각되기 전에 상정한 100억 유로 규모의 기업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디젤차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폭스바겐. 마티아스 뮐러 새 CEO가 창업주 가문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폭스바겐을 둘러싸고 끊이지 않았던 ‘리더십’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마티아스 뮐러 CEO는 올해 중순 폭스바겐그룹에서 밀려난 페르디난트 피에히 전 이사회 의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