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해운동맹에 가입해야 하는데 당시 3위 그룹인 ‘디얼라이언스’와 협상 중이었지만 한진해운의 소극적인 입장 때문에 가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이 회장은 한진해운을 설득하기 보단 한진해운을 제외한 ‘2M’을 선택했다.
이것이 적중하면서 현대상선은 2M과 법적 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구조조정에 성공했다.
불과 20여 일 전의...
지난 5월 새롭게 결성된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인 ‘THE 얼라이언스’ 가 이달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홍콩에서 6개 회원사가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6일 싱가포르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출범 후 조기 안정화,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노선 구성, 운영 계약서와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회원사들은 회의 이후 운영...
하팍로이드는 지난 5월 닛폰유센, 쇼센미쓰이, 가와사키키센과 한국 한진해운, 대만 등 5개사 간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결성에 합의했다. 하팍로이드는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이 해운동맹의 공동 운항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UASC까지 더해지면서 더 얼라이언스 동맹은 규모에서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하팍로이드는 2014년 말 남미...
세계 1·2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2M은 현대상선이 합류할 경우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디 얼라이언스는 회원사인 독일의 하파그로이드가 최근 아랍선사인 UASC와 합병하면서 선박수, 선복량, 시장점유율 모두 기존 수치보다 크게 증가했다.
13일 프랑스 해운통계조사기관 알파라이너 및 한국선주협회 등에 따르면...
채권단이 자율협약 마감 시한을 한 달 늦추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인 23일에는 현대상선이 해운동맹 협상 대상을 ‘THE(디) 얼라이언스’에서 ‘2M’으로 급선회, 마지막 관문인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상선은 이날 “그동안 해운동맹 가입을 위해 THE 얼라이언스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2M과도 가입 의사를 타진해왔다”며 “최근 2M이 협력...
최근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해 G6 정례회의에서 동맹 편입 논의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기존 멤버사가 전원 찬성해야 가입이 가능한 상황에서 개별 선사의 찬반 의견을 별도로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돼 있는 기밀 유지 규정 등으로 한진해운조차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상선은...
그간 현대상선은 제3의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THE) 얼라이언스'에 가입을 추진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해운동맹 가입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이 현대상선의 가입에 공식적인 협력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운동맹 가입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산은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할 경우,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지난달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 6곳에 가입신청서를 보냈지만, 아직 단 한 곳도 확답을 준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동맹 가입 여부는 소속 해운사들의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7∼8월 예정된 채권단 출자전환을 하려면 7월 초까지는 해운동맹 가입을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프랑스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계선율(배를 사용하지 않고 묶어두는 정도)은 0%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 5월 4일 조건부 자율 협약을 개시했다. 같은달 13일에는 ‘THE(디) 얼라이언스’ 결성을 발표했으며 19일에는 1차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채무 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선복량 기준 글로벌 톱10에 들어가는 선사로 디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는 한진해운이 필요했을 것이다. 한진해운과 세계 5위인 하팍로이드 등이 힘을 합친 디 얼라이언스는 선복량 기준 세계 2위이다. 미주, 유럽 등 주요 노선에서는 한진해운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수년간 쌓아온 항로 운영 서비스에 따른 신뢰로 올해 역시 미주 화주...
금융업계에 따르면 디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회사 중 기존 G6 회원사였던 3개 회사(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MOL)는 현대상선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면 해운동맹 가입을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으며, 또 다른 1개 회사는 구두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한진해운 등 나머지 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도 긍정적인 답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5차례에 걸친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8043억 규모의 채무재조정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해운동맹 가입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디 얼라이언스 소속 회사의 반 이상이 가입을 지지하고 있으며 가장 큰 과제였던 용선료 협상이 타결됐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디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회사 중 기존 G6 회원사였던 3개 회사(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MOL)는 현대상선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면 해운동맹 가입을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으며, 또 다른 1개 회사는 구두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한진해운 등 나머지 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도 긍정적인 답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정부는 현대상선에 대해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을 측면 지원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지분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한진해운은 현대상선과 같은 원칙으로 처리하되 정상화 방안 실패시 채권단이 원칙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정부가 8일 발표한 산업ㆍ기업 구조조정 향후 추진계획에 따르면 조선ㆍ해운 등 경기 민감 업종의 신속한...
특히 이번 ‘디 얼라이언스’ 6개 선사 중 한진해운은 하팍로이드에 이어 선복량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O2, 오션 얼라이언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 위한 원동력을 얻게 됐다.
얼라이언스 재편은 유사한 선복량 규모를 가진 선사간 공동운항과 선복 교환 등의 운용면의 효율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해운동맹 구성 참여 선사는 아시아-미주, 아시아-구주...
애초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회의가 마무리된 이후 하팍로이드, NYK, MOL 등 G6에서 디 얼라이언스로 옮겨갈 선사들과에게 현대상선의 가입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이들 선사 세 곳은 현대상선의 편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 번 더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었던 것.
하지만 해수부는 선사들의 요청으로 관련 계획을 발표한 지...
이날 면담에서 윤 차관은 디 얼라이언스 소속인 하팍로이드, MOL, NYK 등 3곳와 면담을 통해 현대상선의 새 해운동맹 편입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었다. 또 양대 국적 원양선사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 정부 및 채권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적극 협력 상황을 알리고 새로운 얼라이언스 선사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할...
현재 ‘디 얼라이언스’ 중 하팍로이드와 MOL, NYK 등 세 곳은 현대상선의 편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G6 정례회의에는 현대상선 임원급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을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해 하팍로이드·MOL·NYK 등 3곳와 면담을 통해 지원에...
정부에서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해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 면담을 갖고 ‘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충현 CFO는 “현대상선이 재무적으로 건전해지고 얼라이언스에서 선박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현대상선 가입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무 임원들이 회의에 참석하며 선사들 사이의 협의는...
현대상선은 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G6 해운동맹 회원사 정례회의에서 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 위한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해운동맹 가입 여부는 소속 해운사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기존 해운동맹 CKYHE 소속이었던 한진해운, K-라인의 동의만 얻어내면 되는 셈이다.
용선료 인하 협상, 채무재조정이라는 고비를 사실상 넘긴 현대상선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