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는 최근 봉쇄 완화 조치에도 4일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잦아드는 추세다.
당국은 6일부터 창핑구 일부와 펑타이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식당 내 식사를 허용했고 7일부터는 주요 관광지와 공원 입장을 조건부 허용했다. 13일부터는 학생들 등교도 가능해진다.
다만 중국 내 확산세가 모두 진정된 것은 아니다. 베이징과...
올해 1월 말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3월 중순을 정점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안정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완화돼 4월 중순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 팬데믹 이후 시행된 주요 방역조치들이 대부분 해제됐다. 최근의 변화된 방역정책 여건은 팬데믹 이후 소비 활동에 가장...
시험기간에 한해서만 확진·격리 학생의 등교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방역지침을 탄력 적용키로 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격리 의무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지만 기말고사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경우 시험기간에 한해 외출(등교)을 허용한 것”이라며 “교육부는 이를 전제로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에는 이달 초 코로나19...
교육부는 지난 2월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을 통해 재학생 중 신규 확진 비율이 3% 이상일 땐 원격수업을 병행토록 안내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가 원칙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교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하면서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부터 모든 학교에선 동아리 운영이 활성화되며 체육활동...
다만, 교육부는 학교가 밀집도가 높고 학생들 간 접촉이 빈번해 구체적인 부분을 시도교육청, 방역당국 등과 협의한 뒤 5월 23일 이전 확진학생 등교 여부를 안내하기로 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자율·권고 형식으로 학교에 지침을 내려주면 확진학생의 등교 여부는 출결과 평가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상황이 복잡해진다”며 “일관된 지침을...
한편, 18일부터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시행된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른 안착기 전환이 예정대로 다음 달 23일 이뤄지면 확진자 격리 의무도 폐지돼 확진자도 시험에 치를 수 있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포스트 오미크론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르면...
확진 학생의 등교 및 기말고사 대면 시험 응시 여부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확진 학생의 등교는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다음 달 하순 이후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1학기 기말고사 때 확진된 학생의 대면 시험 가능 여부도 이 때 결정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격리 의무 지침이 바뀌면 학습권 보장 측면에서...
서울시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11.8%로 전주 12.3%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전날 기준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전체 서울 유·초·중·고·특수 학교 총 2109개교 중 2030곳(96.3%)으로 1주 전 94.6%보다 1.7%포인트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98.8% △초등학교 93.2% △중학교 96.7% △고등학교 96.3% △특수학교 87.5%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확진 학생의 등교·시험 응시와 수학여행·현장학습 허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도 서서히 완화된 방역지침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부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며 완화된 사내 방역 지침을 공지했다. 그동안 금지됐던 대면 회의, 집합 교육, 출장 행사 등이 제한적으로 재개됐다.
LG그룹 계열사는 현재 50%인 재택근무...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등교수업 차질, 대외 활동 감소 등이 학생정신건강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설문은 지난 2월 11~18일 초1∼4학년 16만 1653명, 초5∼6학년 4만8565명, 중학생 7만9880명, 고등학생 5만1314명 등 총 34만141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27%는 코로나19...
방역당국이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당국도 등교 전 선제검사 횟수를 줄이는 등 ‘포스트 오미크론’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교육부는 유‧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던 자가검사 횟수를 이달 18일부터 주 1회로 줄인다고 밝혔다. 또, 교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같은 반 학생 전원이 받아야 했던 접촉자 검사도 앞으로는...
서울 유·초·중·고교 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주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수학교를 포함한 이들 학교 중 전면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도 100곳 중 95곳이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4~10일 1주간 서울 유·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는 2만8366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3월 28일∼4월 3일)의 4만3088명보다...
그동안 확진된 학생들은 등교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지필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성적 인정점을 부여받아 왔다. 확진자에 대한 방역지침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험 응시를 허용하면 인정점을 받은 학생들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 5700여개 중·고등학교가 학교당 3~5일간 중간고사를 실시할 경우 확진 학생의 장기간 외출에 따른 교내·지역사회...
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 541.1명 △중학생 476.4명 △고등학생 402.0명 △유치원 332.1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316명으로 역시 직전 주 5189명보다 873명 줄었다.
전날 기준 전면 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전체 서울 유·초·중·고·특수 학교 총 2109개교 중 90.1% 수준이다. 이는 1주 전 82.8%보다 7.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5월 이후 등교 전 선제검사에 대해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4월 둘째 주 이후 질병관리청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방역지침이나 방역체계에 대해서도 질병청과 협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중순부터 일선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치러지는 가운데...
그 결과 약 49만 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 격리(등교·출근 중단)가 가능했다.
특히 학생의 경우 양성예측률은 93.75%로 교직원(81.57%)보다 높았다. 학교 급별로는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좀 더 높은 양성예측률이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95.66%, 유치원은 94.16%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4월에도 학교에 자가진단키트 4313만 개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에도...
할 때마다 ‘등교 전 선제검사’가 권고라는 부분을 더욱 강조·독려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강압적인 검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89%의 학교에서 전교생이 모두 등교하는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선제검사를 통해 개학 후 1주일간 16만 명의 학생·교직원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8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아 4인, 6인, 8인 등 확대는 크게 의미 없다.”
종각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21일 이투데이와 만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 “소폭 완화로는 매출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21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 제한을 기존 6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열흘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왔다. 휴일효과가 반영됐음을 고려해도 뚜렷한 감소다. 관건은 발표기준 수요일(23일) 이후 추이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 확진과 사적모임 완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유행, 예방접종 면역효과 감소가 겹치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휴원이나 원격수업 등으로 인한 가족돌봄 부담이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돌봄수요에 대응해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2021년 근로자 16만600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