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태원 인근 방문자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유·초중고 순차적 등교 개학을 1주일씩 연기했다.
국내 코로나19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29일 909명이 정점이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3월12일부터 100명 안팎(최소 64명, 최대 152명), 4월19일부터 10명 안팎이었다. 그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계속 상승했다. 특히 사흘...
서울 이태원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현 시점에서 고3 등교 수업 추가 연기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백범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고3은 여러 가지 일정 때문에도 그렇고 또 실제...
10대 청소년들의 감염이 계속 확인되면서 20일로 예정된 등교개학 연기에 대한 논의는 교육부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윤 총괄반장은 "이태원 관련 집단감염의 추이를 좀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2차, 3차 감염 의심 상황들이 발생하는 부분, 학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나...
등교 개학이 종전 13일에서 20일로 한 차례 더 미뤄지자 수험생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등교 전 정시, 수시 등 대입전형을 신속히 결정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11일 등교 일정을 일주일 미룬 뒤 각 학교는 중간고사 연기 등 학사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대다수의 학교가...
출입국 제한으로 항공·호텔업계의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초·중고교 등교개학 등이 미뤄져서다.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제조업도 타격을 입고 있다.
다만 근로시간이 감소한 651만3000명을 전부 피해자로 보긴 어렵다. 코로나19와 별개로 근로시간은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19로 근로시간이 줄었어도 임금이 줄었다고 단정할 수...
다만 10대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미 한 차례 연기한 등교 개학에 대한 우려는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중에는 19세 이하가 11명이 포함됐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은 긴급대책회의에 돌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은 젊은 연령이 많고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스스로...
개학 연기에 따른 감축분이 반영된 올해 초등학교 수업일수는 3학년 이하 저학년은 171일이고 고학년은 173일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 초등생은 이번 학년도 34일간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보름가량 길어졌다.
앞서 교육부는 7일 ‘초·중·고등학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이나...
12일 일선 학교에 따르면 올해 고3은 등교하자마자 최대 5번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개학 직후 첫 시험으론 연기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이후 6월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모평), 그리고 중간·기말고사와 함께 7월 22일 인천시교육청 주관 학평 등이 있다.
전날 교육부는 “20일 등교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최선의 방역이 경제라는 인식 하에, 한국은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경제활동도 유지해왔다”며 “다만, 최근에는 등교 개학 문제 시기를 한 주간 연기하는 등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설며했다.
또 정 총리는 국내 방역물품 수급 상황을 살펴 가며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한국 기업인의...
1MHz(서울)
포인트 뉴스
- 김정훈 기자
“개학 연기 할 수 밖에 없었다”
- 교육부 박백범 차관
“코로나 재확산 저지, 접촉자 파악이 관건”
- 신상엽 전 역학조사관
“세상 뒤집어질 증거 못 내놓은 민경욱”
- 뉴스톱 김준일 기자
“성소수자 자발적으로 검사 받게 하려면”
- 성소수자 OOO씨
“정의기억연대, 투명하게 운영했다”...
교육부가 등교 개학 연기 방침을 정한 건 이달 8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이 같은 결정에 등교 연장을 요구해온 학부모들은 일단 한숨을 돌린 모양새다.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최선희(가명·40) 씨는 “학교도 안 가고 밖에 나가 놀지도 못하니 아이가 집에서 스마트폰과...
앞서 교육부는 2월 23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개학을 3월 9일로 처음 연기한 데 이어 같은 달 2일에 2주일간 추가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3월 17일 3차로 개학을 연기했으며 31일엔 4차 개학연기를 하면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발표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자 이달 4일 교육부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집단감염이 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예정됐던 등교가 재차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고3 등교를 일주일 미루자고 정부에 제안했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역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방영 당국은 교육부와 등교연기 여부를 협의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개학 연기와 재택 근무 등은 유동 인구 감소로 이어졌고, ‘집밥’으로 돌아선 소비자들은 신석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창고형 대형마트와 동네 슈퍼로 몰리면서 3월부터 성장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3월 편의점 전체 매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 6월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2.7%)을 기록했다.
부진은...
협의하고 있다"면서 "등교수업 개시 전 학교 현장과 협의해 최대한 빨리 (등교일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등교를 미루자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등교개학 시기를 미뤄달라'는 청원에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약 15만 명이 동의한 상태다.
한편 이태원발 집단감염에 따른 등교개학 연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확산 추이와 역학조사를 지켜본 뒤에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박 1차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은 어느 정도 위험도를 감수하겠다는 각오도 필요하고, 완전무결한 상태로 등교하는 것은 힘들다"며 "교육청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2~3일간 역학조사 결과를 본 뒤에...
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만 8세 이하 자녀(장애인 자녀는 18세 이하) 등을 돌보기 위해 무급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원한다.
정부는 가족돌봄 휴가비용을 1일 5만 원씩 1인당 최대 10일(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는 등교 개학일인 이달 20일 전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지역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다음 주 정상적인 등교 개학이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주말 동안 확진자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후 방역 당국과 등교 수업 일정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지 협의할 예정이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66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이달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순차 시행된다. 신학기 학사일정이 예정됐던 3월 2일에서 72일 늦은 등교 개학이다.
◇학교별로 오전·오후반 등 검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해 전국 유·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