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경수 후보는 이른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투표를 마친 17만 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표본오차 95...
이어 “보수정권의 국정원에서부터 현 정부여당의 드루킹까지 댓글 바이러스의 숙주는 양극단의 패권 세력이었다”며 “저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것이 댓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V3 백신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 후보도 박 후보를 비판하며 자신이 야권대표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미래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시장 7년 시정을 이제는...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특검보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허 특검은 12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자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특검보 추천을 받고 사흘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한다. 허 특검은 대통령이 특검보를 임명하기 전까지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허익범 특별검사가 행정 실무를 수행할 수사지원단장을 내정하고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수사팀 구성에 나선다.
허 특검은 11일 신호종 전 대구고검 사무국장을 수사지원단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 전 사무국장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검찰에서 근무하며 대구고검, 서울서부지검, 수원지검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1999년 ‘옷로비...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주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추가로 입건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지난주 경공모 회원 2명을 추가로 입건해 현재까지 피의자는 총 38명"이라고 밝혔다. 38명에는 드루킹 등 앞서 구속된 핵심...
“‘드루킹’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잘은 모르겠지만, 김경수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양말을 판매하는 70대 상인은 “드루킹때문에 김경수에 관심이 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까지 보수가 살려온 동네인데 바꾼다고 바뀌겠나. 그동안 (한국당을) 찍던대로 김태호를 찍겠다”고 했다.
인물과 당이 아닌 공약을...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게 된 허익범(59ㆍ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가 사무실을 마련하고 수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 특검은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J빌딩 4개 층을 쓰기로 하고 9일 임대차 가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허 특검은 수사 관련 기록 송달 등 편의를 고려해 서초동 법조타운과 가까운 이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허 특검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4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담담하게 된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을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특별검사 임명된 걸 축하한다고 해야 할지, 무거운 짐을 지워드려서 미안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을...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인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조금 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로 허 변호사를 임명했다”며 “문 대통령은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한편 여야가 50일 넘게 대립했던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이 이번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4∼5월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드루킹의 직격탄을 맞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민주당...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6일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당시 한나라당 모 의원 사무실 직원이었다는 관계자를 인용,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을 포함해 여러 선거운동 기간에 매크로를 이용해 포털 뉴스에 댓글을 달고 공감 클릭 수를 조작했다고...
야3교섭단체가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임정혁ㆍ허익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로 첫 논의를 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주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를 포함해 지금까지 관련자 총 36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 4명을 추가로 입건해 피의자가 모두 36명"이라며 "추가 피의자나 기존 피의자 중 구속영장 대상자는...
'드루킹'의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 후보자 4명이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는 3일 오후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허익범(사법연수원 13기), 임정혁(연수원 16기), 오광수(연수원 18기), 김봉석(연수원 23기) 변호사 등 4명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변협은 "수사력과 조직 통솔력, 강직함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인물을...
댓글은 ‘전체 여론보다는 소수 의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5.8%였으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등 포털 뉴스 댓글의 조작에 대해서는 포털도 책임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3.3%였다.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 서비스를 중단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3%가 ‘언론사 사이트를 더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1분기 실적 부진’에 ‘드루킹 사태’라는 악재까지 겹친 가운데, 2분기와 3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자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네이버 주가는 올해 들어서며 3분의 1이 쪼그라들었다.
네이버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2.40%) 하락한 65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월 장중 한때 97만5000원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33%가량...
‘드루킹 특검’을 앞두고 가장 최근의 특검 활동과 평가, 개선점 등을 담은 만큼 법조계의 관심이 쏠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특검은 최근 펴낸 ‘국정농단특검법 해설’을 통해 특검법의 주요 쟁점과 현실과 동떨어진 미비점 등을 약 330쪽 분량에 담아 정리했다.
박 특검은 발간사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과 정의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