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7개 단지 5401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예기간이 종료된 지난달 28일에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와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전국 71개 단지에서...
◇둔촌주공ㆍ신반포3차 등 상한제 피한 재건축 단지도 '선분양ㆍ후분양 저울질'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을 분양할 때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더한 값으로만 분양가를 책정하게 한 제도다. 이 제도가 지난 29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일반분양가는 기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 때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그러나 둔촌주공 조합은 HUG측이 제안한 분양가로 선분양에 나서는 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보다 유리한 분양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했을 뿐이란 설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16일 강동구청에 '택지비 감정평가'도 신청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예상 분양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선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반영해 분양가 상한선이 정해지고 10년 동안 전매를 할 수 없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ㆍ경남아파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등은 28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쳐 분양가 상한제를 피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앞서 27일 일반분양가를 3.3㎡당 2978만 원으로 확정하고 HUG로부터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았다. 관할 지자체인 강동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일반분양 공고)를 신청하지 않고 있던 조합은 이날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했다.
택지비 감정평가 신청도 마친 상태다. 상한제 아래 분양가를 산정하기 위한 택지비 감정평가다. 조합은 HUG의...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일반 분양할 수 있게 됐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일단 시간을 번 만큼 추후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고분양가 관리제와 민간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아래 선분양 중 한 가지를 선택할 방침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27일 강동구청에 3.3㎡당 2979만 원의 분양가로 입주자모집공고...
이 경우 둔촌주공 재건축은 후분양 방식으로 가야 한다.
앞서 둔촌주공 조합은 지난해 12월 분양가를 3.3㎡당 3550만 원으로 정하고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조합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HUG의 가이드라인대로 분양가를 낮춰 분양할지, 후분양 등 다른 방안을 찾을지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로 결국 총회가 무산됐다. 조합장도...
특히 재건축 대어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갈등과 조합 내홍으로 상한제 전 분양이 사실상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무리한 공급 물량 부풀리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둔촌주공의 일반분양 물량을 빼면 서울시가 공언한 공급 물량은 1만1000가구에서 6000가구 수준으로 쪼그라든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총 만2032가구) 분양가 논란 사태가 대표적이다. HUG는 이 단지 일반분양가를 3.3㎡당 2978만 원 이상 책정할 경우 분양보증을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반면 조합원은 주변 단지와 비교해 3.3㎡당 3550만 원을 주장하고 있고, 조합 집행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HUG 제안을 수용해야...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통보한 분양가를 놓고 조합원 간 갈등이 빚어져 결국 분양가 상한제 전 입주자 모집공고가 어려워졌다. 분상제나 HUG 분양가 책정과 같은 정부 정책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었던 물량까지 옥죄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정비계획 변경(둔촌주공) △구조ㆍ굴토심의(신반포3차ㆍ경남, 신반포13차, 자양1, 상계6, 용두6 등) △사업시행ㆍ관리처분 변경인가(신반포3차ㆍ경남, 신반포15차, 개포주공1, 용두6, 수색6, 증산2 등)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런 TF의 지원을 통해 현재 화곡1, 흑석3, 개포주공1 등 10개 정비구역이 약 4000가구 규모로 입주자모집 승인신청을 완료했다. ‘분양가상...
10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원하는 조합원들이 상당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HUG의 평당 2978만원 분양가와 분양가상한제 시행 후 실제 적용될 분양가상한제 분양가 두 가지를 놓고 조합원들의 선택권을 보장할 방침”이라 밝혔다.
분양가를 둘러싸고 조합 갈등이 심화되면서 분양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자 HUG...
강동구에선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천호동 동아하이빌 등이 250만~1000만 원 상승했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5㎡형은 이달 6일 4억5000만 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달 6일 동일 평형은 3억5000만 원에 세입자를 들인 바 있다. 한 달 만에 1억 원 차이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에 한정되지 않는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지난주 양주시(0.33%)와 하남(0.29...
반면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후분양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분양가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조합원당 분담금이 1억2000만∼1억3000만 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발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등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이번 '둔촌주공 분양가 사태'를 계기로 주택 분양보증시장 개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른 모양새다. HUG의 도 넘는 분양가 규제로 분양 지연 및 사업성 저하를 우려한 주택업계를 중심으로 “분양보증시장 독점 구조를 깨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분양보증은 분양사업자가 부도나 파산 등으로 분양자와 맺은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때...
조합원만 6123명에 달하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도 조합장 해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조합장 해임 요구 측은 25일 오후 조합에 조합장 해임 총회 소집절차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반분양가로 3.3㎡당 3550만 원을 추진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900만 원대 분양가를 고수하면서 불똥이 조합장 탄핵(해임) 쪽으로 튀었다. 조합 지도부의 협상력이...
하반기 분양 물량 3분의 1 이상이 7월에 몰려 있다. 다음 달 말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8월로 예정된 수도권ㆍ지방 광역시 전매 규제 강화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둔촌주공아파트ㆍ1만2032가구)', 부산 연제구 '래미안 레이카운티(4470가구)' 등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상 최대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도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라는 새 이름으로 청약자를 맞는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에 참여한다. 총 1만2032가구 가운데 47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통상 후분양으로 진행할 경우 시공사와 별도의 약정이 없는 한 조합 측에서 시공사의 연대보증을 받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일으켜야 하는데 둔촌주공의 경우 이 금액이 무려 3조 원을 넘어선다.
◇후분양 땐 분양가상한제 적용…조합원들 분담금 높아질라 고민
건설사들도 내심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컨소시엄 건설사 관계자는 "둔촌주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