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14일 발표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 결과에서 소공점만 지키고 월드타워점의 면세 사업운영권을 두산에게 내주고 말았다.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불거진 롯데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일본기업' 논란, 독과점 지적 등이 이번 탈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롯데면세점 측은 “이번 결과에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잘...
관광버스로 패키지 여행상품 고객을 실어날라야 하는 면세점이 아닌 개별 자유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기에는 타 면세점에 비해 조건이 열악하다. 때문에 두산이 입지로 정한 동대문의 두산타워나 신세계의 충무로 본점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워커힐 면세점 매출이 2010년(1249억원)의 두 배로 뛴 점, 2013...
이어 동 사장은 “특히, 심사위원들은 동대문의 입지적 조건, 지역 상생형 면세점이라는 두산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을까 판단한다. 동대문 상권의 염원을 담아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쁘다”고 밝혔다.
또, 동 사장은 동대문 상권 부활을 돕고, 동대문을 서울 시내 대표적 관광 허브로 키워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롯데는 소공점을, 신세계는 워커힐면세점을, 두산은 롯데 월드타워점 티켓을 손에 쥐었다.
두산은 올 연말(12월31일)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를 넘겨받아 면세점 업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다.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K-Style' 타운 조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추진 △지역 내 역사탐방...
롯데면세점은 14일 발표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 결과에서 소공점만 지키고 잠실점(롯데월드점)의 면세 사업운영권을 두산에게 내주고 말았다.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불거진 롯데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일본기업' 논란, 독과점 지적 등이 이번 탈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호텔롯데 IPO 불투명…신동빈 원톱 경영 난황 = 앞서...
14일 발표된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 롯데와 신세계, 두산이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부산 지역 면세점 1곳은 신세계가 따냈으며 충남 중소ㆍ중견 시내면세점 사업자로는 디에프코리아
가 선정됐다.
다음은 관세청이 발표한 시내면세점 특허심사결과의 전문이다.
관세청은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서울 3곳 및 부산 1곳의 후속사업자와 충남 중소...
12월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차후 사업자로 롯데와 신세계, 두산이 선정되고, SK가 탈락했다.
부산 지역 면세점 1곳은 종전 사업자인 신세계가 계속 운영하게 됐다. 기존 시내면세점의 특허가 취소돼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게 충남 중소ㆍ중견 시내면세점은 디에프코리아가 가져갔다.
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면세점에 가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탄 뒤 언덕길을 10분 가까이 걸어올라가야 한다.
관광버스로 패키지 여행상품 고객을 실어날라야 하는 면세점이 아닌 개별 자유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기에는 타 면세점에 비해 조건이 열악하다. 때문에 두산이 입지로 정한 동대문의 두산타워나 신세계의 충무로 본점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14일 오후 7시 발표했다. 롯데는 소공점 수성에만 성공했고, 월드타워점은 두산 손에 넘어갔다.
월드타워점은 신 회장이 유독 애착을 보인 곳이다. 신 회장은 지난 10월 12일 인천 중구 운서동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상생 2020...
두산이 다른 경쟁사와 달리 면세사업 경험이 전혀 없다는 약점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입장에선 손녀 출산으로 집안의 경사를 맞은 뒤,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에 면세점 시장 진출이라는 3개의 경사를 맞게됐다.
한편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선발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심사위원 등은 각 회사의 PT,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
이에 따라 PT 순서는 △기존 서울 SK워커힐 특허 : 신세계디에프-SK네트웍스-㈜두산 △기존 부산 신세계면세점 특허 : 신세계조선호텔-형지 △기존 서울 롯데면세점 소공점 : 호텔롯데-신세계디에프-㈜두산 △기존 서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 신세계디에프-SK네트웍스-호텔롯데-㈜두산 순이다.
업체별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다. 가장 치열한 4대 1의 경쟁률을...
특히 워커힐면세점 성적표는 서울 시내면세점 6곳 중 꼴찌여서,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전망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를 사업 후보지로 정하고 면세사업 첫 입성을 노린다. 장중에 14만원대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던 두산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이 장중에 반짝 상승한 이유로 면세점...
두산은 동대문 상생을 외치며 면세점 도전에 나섰지만 면세 사업 관련 운영 경험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면세점 특허권을 모두 획득한 경우 내년 기업별로 예상되는 면세점 부문 증분가치는 호텔롯데가 1조9000억원, SK네트웍스가 1조 4680억원, 신세계는 1조2080억원, 두산은 1조129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이 동대문 면세점 특허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롯데의 경우 정부의 특허로 시장 진입이 가능한 면세 시장에서 독과점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 최근 경영권 분쟁을 비롯해 일본 기업 논란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롯데는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수성을 목표로 전사적으로 뛰고 있다. 롯데호텔...
시내면세점 발표를 하루 앞두고, 면세점 도전장을 낸 신세계와 두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3일 오후 2시42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9.43% 오른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두산은 3.17% 하락한 1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내내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던 신세계는 오후들어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두산은 오전 9시30분께 최대...
국내 면세사업 매출은 4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수성에 실패하면, 글로벌 면세점 도약 비전도 발목이 잡히게 된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세계 톱3인 롯데면세점을 오는 2020년까지 세계1위로 도약시켜 ‘서비스업의 삼성전자’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SK 면세점 사업 철수ㆍ신세계 시내 입성ㆍ두산 면세점...
연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11월 16일), 롯데면세점의 소공점(12월 22일)과 월드타워점(12월 31일)이다. SK와 롯데는 기존 사업구역에서 특허를 재신청했고, 신세계디에프와 두산이 새로 뛰어들면서 서울에선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12월 15일 특허가 만료되는 신세계 부산점에 현 사업자인 신세계조선호텔과 패션그룹...
두산이 시내면세점 운영사업자에 선정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두산은 전날보다 8.33%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은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산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를 후보지로 내걸고 시내면세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대문은 지난 7월 신규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