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을 넘어 전량 수매 비축하는 등 전에 없던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군 사령부와의 협의와 북측에 대한 통보절차를 거쳐 DMZ(비무장지대)를 포함한 민간인 통제선 이북 전 접경지역에 군 헬기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담당자와 피해 축산 농가에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축산법에 따르면, 돼지 사육 농가는 사육 규모에 따라 농장을 신고(50㎡ 이하)하거나 허가(50㎡ 이상)받아야 하지만 이 농가는 축사(畜舍)를 미등록 상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이 농가의 방역 태세는 엉망이었다. 야생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한 울타리도 없었고, 농장주 진술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해도 돼지에게 잔반을 먹였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야생 멧돼지나...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후 농식품부는 방역 장비 3492대를 동원해 돼지 농장과 축산 시설 등 1만7783곳을 소독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3주간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고비이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방역 조치를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인식으로 농장에 출입하려는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긴장의 끈을 놓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오전 8시 40분께 파주시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곳 모두 두 번째로 ASF가 확진된 경기도 연천군 농가와 가깝고 북한도 인접해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를 받고 가축위생방역본부에서 초동 방역팀이 투입돼 축사를 통제하고 출입을 차단했다....
스탠드스틸이 해제되면서 돼지와 축산 인력, 축산 차량 등에 대한 이동 제한도 풀렸다.
다만 파주와 연천을 비롯한 김포시, 포천시, 동두천시, 철원군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는 스탠드스틸 해제 이후에도 유지된다. 이 지역에선 3주 동안 돼지를 다른 지역으로 반출할 수 없고, 도축도 당국이 지정된 네 곳에서만 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병하면서 돼지고깃값도 들썩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8일 기준 돼지 도체 탕박(돼지를 도축해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삶아서 털을 뽑은 상태) 가격은 1㎏에 5254원으로 발병 이전(16일 기준 4602원)보다 14.2% 올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사육규모 4700두)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18일 오전 7시께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ASF 확진은 경기도 파주에 이어 총 2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또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차단하고, 이동통제소 및 거점별 소독장소 운영, 축사와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등 현장방역이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주요 전파요인인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금지하고 농장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협조해 발생지역의 야생멧돼지 예찰을 강화하고 양돈농장...
스마트 축산단지를 올해 한우(경북 울진), 돼지(강원 강릉), 낙농(충남 당진) 등 3개소 선정한데 이어 2020년도에는 5개소를 추가 선정(225억)해 악취 민원빈발 지역이나 시설이 노후화된 축산밀집 지역을 친환경적인 축산단지로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보급·확산 사업도 지속 추진해 노후화된 원예 시설단지를 스마트화해 기존 농업인의...
현재 국내 축사 방식은 대부분 공장식 밀집 형태로 폭염에 취약하다.
특히 돼지의 경우 체내에서 발생한 대사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낮다. 가금류 또한 체온이 높고 깃털이 덥혀 있어 체온조절이 어렵다. 이로 인해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축재해보험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폭염으로 인한 손해가 돼지의 경우...
입지 제한 등 축산업 규제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소나 돼지, 닭 사육과 다른 곤충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규제가 일괄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2017년 기준으로 곤충 산업 규모는 346억 원으로 전년(225억 원)보다 50% 넘게 성장했다.
농식품부는 올 초에도 곤충 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 50여 종을 가축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곤충...
농식품부 등은 이 같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합사료로 돼지 먹이를 바꾸길 희망하는 농가엔 축사 개보수 비용과 한 달치 사료를 지원키로 했다. 폐업을 원하는 농가는 지자체를 통해 돼지 수매나 도태를 돕는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양돈농가를 보호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취해지는 조치인 만큼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축사 차단용 방제 사업을 하는 파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9분 현재 파루는 전일 대비 195원(7.63%) 오른 2750원에 거래 중이다.
파루는 현재 방향조절이 가능한 울타리와 기둥체결장치, 각도 조절이 가능한 울타리와 기둥 체결 장치 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제 관련 주요 설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확산방지를 위한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를 만들고 있다. 농협은 접경지역 축협 5개소를 통해 생석회를 신속히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 진입로 등에 도포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다량의 생석회포를 공급했다. 배부받은 농가는...
랑세스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글로벌 살균소독제 비즈니스 총괄 조승영 상무는 “랑세스 버콘 S와 버콘 LSP가 실제 축산농가에서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완벽하게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는 소독제라는 것이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철저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만이...
부득이 방문후에는 5일간 양돈농가 출입과 양돈업 관계자와 접촉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양돈농가는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ASF 유입요인인 오염된 음식물 반입금지, 외국인근로자 관리, 발생국 여행자제를 포함해 축사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하고 돼지가 발열이나 갑자기 폐사 등이 발견 시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인은 발생국을 방문시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에는 출입국 신고 및 소독조치와 최소 5일간 농장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