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서쪽으로 4시간 가량 차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베쿰. 독일의 시멘트 제조업체 피닉스 공장이 위치해 있다.
글로벌 시멘트 제조 기업 티센크루프 폴리시우스가 주요 설비를 구축한 피닉스 공장은 1962년 완공 이후 지금까지 가동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50만 톤 안팎이다. 단일규모로 세계 최대인 쌍용C&E의 동해공장과...
코노코필립스는 카타르에서 공급받은 LNG를 독일 북해와 동해가 합류하는 엘베강 연안의 항구도시 브룬스뷔텔로 운반, 독일에 공급하게 된다.
카타르가 독일에 LNG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위기에 내몰린 독일이 3월부터 카타르와 협상을 벌인 끝에 이룬 성과다. 공급 규모는 독일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3...
이날 의결한 '울산 덕하역 폐선 부지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은 동해선 덕하역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용지, 공공문화체육시설 및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2020년 토지위탁개발 대상지로 선정,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사업계획을 제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위탁개발이란 수탁사업자가 개발비용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국석유공사와 CCS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동해 가스전 CCS 실증모델을 개발 중이며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SK E&S 등도 CCUS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업들이 잇달아 CCUS 사업에 뛰어든 것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석유화학, 시멘트업계 등에서 CCUS가 거의 유일한 탄소 대량 감축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의...
이 원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BMR 기술은 60년간 축적해온 역량을 새로운 분야에 접목해 확보한 혁신 기술”이라며 “오랜 기간 석유화학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축적해 온 SK이노베이션이 탄소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산화탄소를 연간 40만 톤(t) 바다에 저장할 수 있는 동해가스전 탄소 포집 및 저장...
서해안 국책사업 중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 분야에 석유개발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동해에서도 저장소 후보지를 발굴하고 해외 프로젝트 참여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주나 말레이시아에서 사업 기회를 우선 발굴하고 중국, 베트남 등 SK어스온이 석유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국가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SK어스온은...
자리한 동해상업고등학교에서 전날 아침 교장은 교직원 10여 명을 비상 소집해 소방기구를 점검한 것이다.
학교 규모가 큰 까닭에 건물 각 층에서 호스를 가져다 소화전에 길게 연결했고, 배수펌프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멀리 보이던 연기는 금세 불길로 변해 학교 뒤쪽까지 다다랐고, 교직원들은 소방차가 올 때까지 물을 뿌렸다.
특히 급식소 옆의 액화석유(LP)...
일각선 러시아의 우크라 원전 포격과 동해 산불에 원전이 위협받는 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기 탈(脫) 원전을 선언했다. 탈원전의 주요 내용은 국내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고 추가 원전도 짓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7년 6월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2019년 12월 월성 1호기 등 국내 원전이 문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특히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동해권역에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삼성물산, GS에너지 등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생산과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은 청정에너지 인프라와...
또 주요 사업으로 추진중인 풍력사업부는 13조 원에 달하는 울산 앞 바다 동해1 부유식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허가가 나면서 관련 사업 협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우리기술 관계자는 “세계 최초 상업용 SMR인 SMART 원전 사업화에 주요 기업으로 참여했다”며 “기술적 성과를 이어받아 한국원자력연구소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i-SMR 개발에도 참여하고...
동해가스전 실증 등 탄소포집저장기술(CCS) 상용화 일정에 맞추어 탄소저장소를 2030년까지 9억톤 이상 확보해 이산화탄소 없는 청정 블루수소를 2030년 75만톤, 2050년까지 200만톤 생산한다.
국내 자본·기술을 활용한 해외 재생에너지-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2050년 40개의 수소공급망을 확보한다. 2025년 블루 암모니아 해외 생산을, 2027년 블루 암모니아...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9월 석유공사와 국책 과제인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울산CLX 석유 3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최적의 탄소 포집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2023년까지 실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르면 2025년부터 CCS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관희 SK에너지...
또한,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동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추가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앞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를 포함해 울산 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발굴, 확대해...
정부는 곧 천연가스 생산이 끝나는 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실증 사업의 개념 설계를 위한 연구과제를 지원한다.
연구과제에서 석유공사는 저장 부문을 담당하고 SK이노베이션은 포집 부문의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가스를 생산하고 비어있는 동해가스전 지하...
한국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주입 및 운영 기준을 제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오랜기간 쌓아온 현대중공업의 차별화된 해상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을 개발했다”라며 “앞으로 해양 분야의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아이다는 인근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로 경로를 이동, 며칠에 걸쳐 동해안으로 향할 전망이다.
가장 두드러진 피해는 정전이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아이다의 영향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 100만 가구 이상이 피해를 봤다. 미시시피 북부 지역에서도 일부 전기가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지역에서는 소방·경찰에 연락하기 위한 긴급 전화인...
정유 사업이 13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고, 석유화학 사업은 856억 원으로 221.4% 증가했다. 윤활유 사업에서는 188.2% 증가한 159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에너지는 매출액 7431억 원, 영업이익 3471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2%, 643.3% 증가했다.
GS칼텍스 지분법 이익 감소와 전력ㆍ집단에너지 사업의 계절적...
석유공사는 동해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륙붕 지역에 널리 분포한 퇴적층을 활용하는 정부 다부처 국책연구과제 중 하나인 '대심도 해양 탐사시추를 통한 대규모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소 확보'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CCS 사업은 지하 심부 지층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석유회사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