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6개사는 1년 새 시멘트 가격을 43% 올린 가격 담합 사실이 적발돼 올해 초 공정위로부터 1994억원의 사상 최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이에 2014년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가던 시멘트업계의 재무구조 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번 과징금 부과 결정이 각...
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시멘트 6개사의 실적은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현대시멘트 등 해안 3사는 어닝 서프라이즈,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등 내륙 3사는 어닝 쇼크로 극명히 대비되는 구도가 나타났다"며 "해안사는 기존 수출물량을 국내판매로 전환하며 배출권 비용에도 이익이 증가했지만 내륙사는 그대로...
동양은 지난해 자회사 동양시멘트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채무를 갚고 현금 4000억원을 확보했다.
넘치는 유동성은 현 경영진의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를 위해 1250억원 가량이 사용됐다. 약 250억원은 현금배당에 사용했고, 1000억원은 주가 안정화를 위한 자사주 매입으로 사용됐다. 최근에는 인수가격이 500~700억원으로 예상되는 삼부건설공업 본 입찰에도...
동양은 지난해 동양시멘트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변제 회생채권 등 채무변제에 사용하고 약 4000여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올해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1246여억원을 소진해 2700여억원의 현금이 남아 있다.
이번에 삼부건설 인수에 참여해 인수가 확정되면 500~700억원 가량이 또 투입된다. 이후 유보금은 1700여억원이 남게 돼 올해...
김 수석 대표는 2013년 9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과 2억원에 대한 투자기간(2013년 9월6일~2013년 12월6일)동안 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의 보통주가 담보로 제공된 티와이석세스제2차 ABSTB(자산담보부 단기사채)에 100%까지 투자한다는 내용의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가 피해를 보았다.
김 대표는 "이로 인한 피해로 아직 회수 못 한 자금 일부를 찾고자 현 전...
유진그룹은 동양사태 이후 계열사인 동양시멘트를 삼표에 7943억원에 매각해 3000억원의 빚을 갚고 4000억~5000억원의 현금자산을 보유한 매물로 탈바꿈한 동양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동양은 현재 지배주주 없이 수만 명의 주주로 분산돼 있으며 작년 말 기준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유진그룹과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양레저(3.03%), 삼표(3.19%) 등 4곳뿐이다.
최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망을 갖춘 유진기업과 경상, 강원지역이 중심이 된 동양의 네트워크가 상호보완이 이뤄진다면, 이는 곧 동양의 주가상승에 주된 동력원이 될 것이고 여기에 더해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 매각을 통해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5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한 ㈜동양은 지난달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번에 제안한 유상감자 규모는 3700억~3800억원이며, 해당 금액이 유상감자에 들어갈 경우 동양은 동양시멘트 매각대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 5000억원의 상당 부분을 소실하게 된다. 이 경우 회사 사업 강화와 투자 등에 사용될 금액이 사라져 장기적으로 동양 지분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리적으로 불가능"…적법성 문제도=다만, 이번...
현재 삼척화력발전소가 건설될 과거 동양시멘트 광산부지는 시내와 너무 가깝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삼척시는 덕산항 남쪽으로 화력발전소 부지를 옮기라고 포스코에너지에 요구했다.
임홍기 삼척시 계장은 “발전소 건립 예정지는 시내 중심지와 3.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시내에 비산먼지가 날아들 수 있다”며 “포스코에너지가 인근에 석탄 부두를 설치하면...
삼표동양시멘트(동양시멘트)가 지난달 7일 제주지역 시멘트 공급단가를 인상한다고 발표한 지 44일만에 입장을 철회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접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던 관계자들 사이에서 잇따른 간담회와 면담 등을 통해 집요한 설득과 조정을 거친 결과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지사는 23일 오후 도청에서 동양시멘트 최병길 대표와...
동양시멘트는 최대주주인 삼표시멘트(지분율 45.7%)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삼표시멘트는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 전량(4839만3148주)을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산은캐피탈에 담보로 설정했다. 담보 설정 금액은 22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