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동양사태 이후 그해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 지난 3월 1년 5개월만에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현재 회생채권 변제를 위해 자산 매각, 회생 채권 출자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 중에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기 대비 70% 대폭 줄어든 1430억원, 영업이익은 7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회생채권자인 신용보증기금이 출자전환을...
동양사태 당시 관련서류가 24만여건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금감원에 불완전판매 관련 분쟁조정이 신청된 건수는 3만6000여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만4000여건(67%)에 대해 불완전판매가 인정됐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감원은 관행적으로 혹은 유사한 목적으로 징구하고 있는 서류는 폐지 또는 통폐합하고 ELS 가입시 고령자 투자숙려제 확인서...
일례로 과거 동양사태 당시 동양 회사채를 직접 판매한 인력들에 대해선 징계가 가능했으나, 신탁계약을 통해 판매한 인력들은 관련 규정이 없어 제재를 가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투자일임, 투자자문, 신탁계약의 체결 권유와 관련된 위규행위도 전문인력 제재 사유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그간 기준이 불분명하거나 한쪽...
대외 불확실성 외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지속 등도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거래소는 가격제한폭 확대 충격에 대비해 정적변동성완화장치 등을 도입했다. 장중 10% 이상 주가 급변 종목에 대해 짧은 시간 단일가매매로 냉각기간을 두는 제도다. 이날 정적변동성완화장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5회(50종목), 코스닥시장에서 140회(98종목)...
증권사별로 보면 '동양그룹 사태'로 몸살을 앓은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이 모두 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유안타증권이 제기한 소송은 6건에 불과하고 나머지 82건은 피소된 사례다. 이는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기업어음(CP)을 샀다가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제기한 소송이 많기 때문이다.
이어 NH투자증권(38건), 대우증권(37건)...
증권사별로 보면 '동양그룹 사태'로 몸살을 앓은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이 모두 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유안타증권이 제기한 소송은 6건에 불과하고 나머지 82건은 피소된 사례다.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기업어음(CP)을 샀다가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제기한 소송이 많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38건), 대우증권(37건)...
이주 증시는 메르스 공포가 투자심리에 작용하며 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나 정부의 메르스 사태 진화여부에 따라 증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내 예정돼 있는 주가상하한폭 제한확대와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등 적잖은 변수가 있는 만큼 시장 경계심도 늦추지 않는 것이 좋겠다.
스탁론을 이용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스탁론을...
메르스 사태에 대해 진중권과 변희재가 입을 열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브리핑을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왜 서울시장이 나서서 해야 하나. 여러 정황을 보니, 상황의 심각함을 잘...
하지만 동양생명, 동부생명, 라이나생명, 알리안츠생명, 하나생명, 흥국생명, DGB생명, KB생명, ING생명 등 9곳의 생보사는 여전히 고객의 주민번호를 매번 입력해야 하는 로그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나서서 개인정보보호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생보사들은‘나몰라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카드사의 정보유출 사태 이후...
'동양사태' 쌍방대리 대형로펌,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징계 받을 듯
국내 대형 로펌이 동양사태와 관련해 피해자 측과 회사 측 사건을 함께 수임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동양그룹 측과 투자 피해자 측에서 각각 형사, 민사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 바른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협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올 상반기, 광고이미지가 공개되자마자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킨 제품이기도 하다.
이날 공효진이 선택한 색상은 버진 키스 텐션립10호 ‘피치니스타’는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사랑스러운 피치 컬러 아이템으로 한 번만 발라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오는 제품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한 ‘쌈닭 PD’ 탁예진의 눈썹을 완성한 ‘틴티드 타투...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결과 5년이 감형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22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는 현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과 5년이 감형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현 전 회장은 사기성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기소됐으며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현 전 회장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막대한...
4만여명의 피해자를 만든 '동양사태'의 주범 현재현(66) 전 동양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5년 감형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2일 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는 현 전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공판이 끝나자, 법정에서 줄곧 무표정으로 앉아있던 현 회장은 서둘러 법정을...
1조 3000억원대의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동양그룹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현재현(66) 동양그룹 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한 주 연기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현 전 회장의 항소심 선고를 22일에 연다고 이날 밝혔다.
재판부가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판결문을 작성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유안타증권은 7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 동양증권 사태의 시련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유안타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48억원이다.
실적발표를 앞둔 주요 증권사의 전망치도 낙관적이다. FN가이드 분석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에 작년 한 해와 맞먹는 1000억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대신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한 해 수준인...
모아 3개 이상의 사모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사모재간접투자펀드도 도입돼 개인도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동양사태 후속조치로 마련된 대부업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진입장벽을 높여 대부업자의 난립을 막고 감독을 강화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된 법안이다. 최소 자본금은 1억원 이상으로 하고 5000만원 이상의 순자산액을 보유하도록 했다.
과징금 수준도 현실화해야 한다. 이같은 ‘제도변화’ 이외에도 동양사태, 채권파킹거래 등으로 땅으로 추락한 자산운용업계의 신뢰 회복도 과제로 남아있다. 당국의 감독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금융감독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이제 막 첫 삽을 떴다. 그럼에도 1년 전 적발한 불법행위에 곧바로 적용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내 딸이 이혼하고 받은 위자료 1억원을 고스란히 잃게 생겼어요… 위험하다는 걸 제대로 알려줬다면 왜 돈을 맡겼겠습니까."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항소심 공판을 앞둔 17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에 나선 50대 여성 동양사태 피해자는 이같이 호소했다.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소속 피해자 40여명은 이날 '공정한 재판을 위한 기자회견...
■ 동양사태 피해자, "일반인이 신용카드 대금 몇백만원 못갚아도 사기죄로 처벌받아" 호소
이날 검찰 구형에 앞서 증인으로 채택된 김모 씨는 동양사태 피해자들을 대표해 40여분에 걸쳐 현 회장 등을 엄벌에 처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씨는 "일반인은 신용카드 대금 몇백만원을 못갚아도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다"며 "현 회장 등은 수많은...
그는 "특히 2011년부터 이어진 금융사고에서 현행 금융감독기구 체제의 문제점이 여실히 나타났다"며 "2011년 상호저축은행 부실사태, 2013년 동양사태, 2014년 신용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2014년 KB국민은행 사태 등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빈발해 수익력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고 교수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의 일원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