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25일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동부특수강주식회사’의 분할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1년 1월 1일부터 동부제철 선재사업부문이 분사돼 동부특수강이 출범하게 된다.
동부제철 측은 이번 선재부문 분사에 대해 주력사업인 판재사업과 고객, 원료, 제조공정이 완전히 다른 선재사업을 분리해 사업...
동부제철은 13일 판재 및 건재 제품과 특성이 다른 선재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경영위험을 분산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를 위해 선재사업부문을 동부특수강으로 물적분할해 신설한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2011년 1월1일이며 채권자의 이의 제출기간은 오는 11월26일이고 종료일은 12월27일이다. 분할등기 예정일은 2011년 1월5일이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 선재사업부문은 2011년 1월 1일 ‘동부특수강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로써 동부의 철강ㆍ금속분야는 열연강판에서 냉연강판까지 일괄 생산하는 일관제철회사인 동부제철, 합금철 및 금속소재 회사인 동부메탈, 선재부문에 특화된 동부특수강의 3개 회사 체제로 재편되었으며, 철강금속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전문화를 통해 글로벌...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비상근 부회장에 동부제철 한광희 부회장,세아제강 이운형 회장을 재선임하고, 또 신임 상무이사에 오문식 전 포스코특수강 상무이사를 선임됐다.
이번 총회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하여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동부제철 한광희 부회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유니온스틸 홍순철 사장, 고려제강...
업종별로 보면 동부제강이 진출한 전기로 사업이 가장 두드러 졌으며 전년대비 121.8% 증가한 3조 257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현대제철이 추진중인 일관제철 사업을 비롯해 ▲동국제강 후판공장 증설 ▲한국철강과 세아베스틸의 단조설비 투자 ▲포스코특수강의 신제강공장 건설 등 대규모 생산설비의 신ㆍ증설이 계획되어, 향후 몇 년간 꾸준히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