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도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1만4000명 돌파…위·중증은 감소세 지속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만 90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고, 강원·제주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역에서도 네 자릿수 신규...
최대 5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동네 의원급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재택치료자 대상 먹는 치료제도 공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담당약국 47개소를, 2월까지 95개소로 확대하고 1780명분 치료제를 설 이후 2월 7~8일 2차 공급받을 예정이다.
외래진료센터는 현재 8개소에서 2월 중 25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명절에 대비해 권역별로...
의료 역량을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감염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일반적인 환자 진단과 치료를 동네 병·의원이 맡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력이나 장비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병·의원의 1차 진료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불안하다. 더구나 이들 동네 병·의원은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에 위치한다. 감염 확산의 매개체가 될 위험도...
그는 “제가 정성호의 핵심”이라며 최측근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의 신뢰를 과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양주시 옥정 로데오 거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제가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 길이 되어주고, 어릴 때 헤맬 때 길 찾아준 정성호의 동네 맞나”라며 양주 시민들에 인사를 건넸다. 그는 “누가 ‘정성호가 이재명의 핵심’이라고 그러던데 ‘제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개인 의원급 병원은 인력도 없고 공간도 부족해 감염 확산의 우려도 높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동네 의원들은 코로나 환자 경험이 없고,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보다 보면 유행 상황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반 의심환자는 호흡기클리닉 등 동네 병·의원을 통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검사자는 PCR을 통해 감염 여부를 최종 확인하게 된다. 일반 확진자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재택치료가 시행되며, 치료에는 동네 병·의원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참여한다.
29일부턴 대응단계 전국 전환을 앞둔 중간 단계로 선별진료소에서...
그러면서 “동네 의원들은 코로나 환자 경험이 없고,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보다 보면 유행 상황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동네병원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대구에서 의원급 내과를 운영하는 한 개원의는 “대학병원도 확진자 때문에 응급실이 폐쇄되는 상황이 빈번한데 의원급까지 동원되면 감염을 우려한 일반인 환자가 발길을 되돌리는 일도...
문 대통령은 “동네병·의원 코로나 검사·치료체계도 처음 시행하는 것이니 초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잘 협의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초기에 단기간, 지역별 수급 불안 가능성도 있으니 이 부분을 잘 챙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
경증환자 검사·치료는 동네 병·의원 등 지역사회 민간 의료자원을 활용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그는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 29일부터 이런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조광한, 하천·계곡 정비 ‘원조’ 갈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5일 조광한 남양주시장과의 갈등에 대해 "그 동네에서 물고 뜯는 것을 제가 굳이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 다산선형공원에서 '민심 속으로' 행사를 마친 뒤 조 시장과의 당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하지만 경증 환자 대책과 이들의 치료를 맡을 동네 의원의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
크게 놓친 게 또 있다. 코로나와의 끝없는 소모전에 의료자원이 매달리면서 빚어진, 통상적이지만 필수적인 의료시스템의 공백이다. 코로나 아닌, 코로나보다 훨씬 위태로운 다른 환자들이 외면되는 ‘2차 재앙’이 심각한데도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이어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와...
동네 의원이 진료ㆍ처방하는 새 체계…"정부 세부 지침 신속히 마련해야"
정부는 광주 등 4곳에서 먼저 대응책을 적용한 후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방역 체계를 완전히 전환하는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뒤 확진자가 이른 시간 안에 배 이상 늘어나는 일이 벌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동네 의원이 소수 환자를 밀착 관리하는 방식이다.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는 △24시간 당직모델 △센터 협업 모델로 구성돼 있다. 24시간 당직모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별의원에서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한다. 센터 협업 모델은 야간에는 서울시의사회에서...
무증상·경증환자 진단·치료 중심을 동네 의원으로 옮기는 것이다. 또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뿐 아니라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자가검사 제외)도 방역패스로 인정한다. 병상 효율화를 위해 중등증 병상 재원 일수와 재택치료·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중증화 방지 차원에선 램데시비르 투약 대상을 경증환자까지 확대하고, 먹는 치료제 투약...
이어 "의료 대응도 무증상과 경증환자 등 재택치료자 급증에 대비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체계를 신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동네 의원들의 참여와 역할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의료계와 협력을 강화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존의 국산...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도 당부했다.
동네 의원들도 재택치료 등 코로나 환자 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과 민간의 모든 의료 역량이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언제든지 부딪힐 수 있다"면서...
2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8세 이상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기본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전 예약 없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추가접종 간격이 기존 4~5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면서 올해 접종 대상은 총 2641만 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