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일 기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영장실질 심사는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검찰은 옵티머스의 `펀드 돌려막기'에 가담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등으로 화장품회사 스킨앤스킨의 이사 이모씨를 의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P2P 금융업체가 2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법적 근거 부족으로 당국의 관리 감독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면서 수백여 개의 업체가 난립하며 환매중단 사태가 벌어진 팝펀딩을 비롯해 ‘먹튀’, ‘돌려막기’ 등 수백억 원대의 피해액을 내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 사이 P2P는 240여 개 업체가 난립하며 ‘먹튀’, ‘돌려막기’ 등 수백억 원대의 피해액을 내는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투자금 251억 원을 모은 넥스리치펀딩의 대표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576억 원의 투자금을 모은 블루문펀드의 대표가 잠적한 게 대표적이다. 당국은 궁여지책으로 P2P 업체의 자회사인 대부업체를...
금감원 검사 이전까지 펀드 유입 자금을 대부분 '돌려막기'에 썼던 것과도 비교된다.
특히 수표의 경우 2018년부터 올해까지 인출액 2100억 원 중 24%가량이 4~6월에 집중 출금됐다. 이는 펀드 돌려막기가 한계에 달해 문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이 수표 세탁을 통해 현금을 챙기려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사채시장...
이사(옵티머스 2대 주주)는 부동산 개발에서 이익을 내 보전하려면 자신이 모든 걸 책임지고 감옥에 들어가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고도 설명했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올해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여 명으로부터 약 1조1903억 원을 끌어모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기관운영 감사는 내년에 예정돼 있지만, 옵티머스 사태가 워낙 위중한 만큼, 연내 감사원으로 부터 감사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경영진은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여 명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을 끌어모았다. 이 돈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로 현재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는 옵티머스 펀드가 전형적인 '돌려막기'인 폰지사기 형태로 운용됐다는 점이 더욱 또렷해지는 대목이다.
100억 원 이상 42% 차지…구체적 자금 흐름 파악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옵티머스가 2017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판매사를 통해 모집한 투자금의 42%인 6700억 원이 관계사 8곳과 개인 2명에게 한 번에 100억 원 이상씩...
하나은행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위기 상황에 '펀드 돌려막기'로 도움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하나은행은 27일 '옵티머스 펀드 환매자금 불일치 관련 하나은행 입장'을 내고 "지난 2018년 8월9일, 10월23일, 12월28일 3회에 한해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자금이 불일치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이 생긴 건 펀드...
해당 문건에는 '이 사업의 예상 차익이 최소 1680억 원에 달한다'며 사업 진행 시 펀드 돌려막기를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있다.
2018년 3월 골든코어를 설립한 유 고문은 지난해 4월 트러스트올과 정 대표에 지분을 매각했다. 주식양수도 계약서상 지분 매각 가격은 트러스트올 86억여 원, 정 대표 10억 원이다.
앞서 본지는 봉현물류단지...
현재 판매사와 수탁회사, 사무관리사 간 책임 돌려막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해당 펀드 판매사들은 예탁원이 비상장사의 사모사채를 인수하기로 한 첨부파일이 있음에도 옵티머스의 요구대로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매입한 것처럼 변경해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금융당국은 2015년 사모펀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수탁사 의무를 특례 조항으로 면제했다. 수탁은행이...
유 고문은 옵티머스 초기 펀드 투자에서 회삿돈 150억 원을 횡령해 '돌려막기' 등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각에서는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유 고문이 해당 부지를 골든코어에 비싼 값을 받고 넘기는 시나리오가 준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골든코어는 유 고문이 2018년 3월에 만든 회사로 2019년 4월부터 옵티머스 펀드의 금융권 로비스트로...
펀드 자금은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돌려막기'에도 이용됐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자신의 개인 명의 증권 계좌로 펀드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하기도 했다.
현재 옵티머스 사건은 정관계 연루 의혹으로 2막을 맞고 있다. 엉터리 펀드를 만드는데 서류를 위조한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 이모 변호사는 전직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이 변호사는...
이들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378명의 피해자로부터 3585억 원 상당을 가로채 부실채권 인수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하고 구매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 이체확인증을 만들어...
이들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378명의 피해자로부터 3585억 원 상당을 가로채 부실채권 인수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하고 구매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 이체확인증을 만들어...
검찰은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명으로부터 1조50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사내이사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더불어 12차에 걸친 추징보전청구를 통해 약 1000억 원 상당의 김 대표 등의 재산을 압류했다.
검찰은 9월 중간 간부...
옵티머스 사건은 김재현 대표 등이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명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부실화에 대한 징조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지난 6월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할 때까지 별다른 제재가 없었다.
이 때문에 각종 검사와 사업 승인...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명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으로부터 1차와 2차에 걸쳐 1조2000억 원 규모의 추징보전 명령을 받아낸 검찰은 옵티머스 관련 자산을 찾는대로 동결시킬 계획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금감원이 지난 7월 발표한 옵티머스 중간 검사 결과에 따르면, 옵티머스운용은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아 위험자산에 투자했고, 펀드 돌려막기에 자금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정 사장을 상대로 '윗선 개입' 의혹을 추궁했다.
특히 옵티머스운용 고문으로 활동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양호 전 나라은행장...
등 별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지난해 구속건 역시 금감원 퇴직 후 발생한 일이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대표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를 내세워 2900명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을 모아 옵티머스 펀드 자금을 조성한 후, 실제로는 부실채권 인수·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P2P업체에 횡령이나 돌려막기 등 비정상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인 만큼, 작성 기준을 6개월이나 늦췄다는 것은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설립 이유와 동떨어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P2P 금융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이라 가능하면 최신의 자료를 업데이트하는 게 맞다”며 “업체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