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8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과 관련, 고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11시간 동안 조사했다.
9일 오전 0시55분께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떠나면서 고 의원은 "진술 조서가 67쪽에 달할 정도로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검찰에 진술했다"라며 "조만간 국회에서 말할...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가 8일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서울서초을)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의혹을 폭로한 고 의원을 상대로 돈을 건넨 후보와 돈봉투를 돌린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 의원은 돈을 건넨 후보 측 등에 대해 특정 인물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8일 오후 1시51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했다.
고 의원은 '검찰에서 모두 밝힐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회의원이 된 후 어느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거절한 적이 있다"며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어느 후보 측으로부터...
남해ㆍ하동 지역구 출신인 박 의장은 2008년 총선 때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명박 정부 임기 초반에 당 대표를 맡다 2009년 양산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 원내에 복귀한 뒤 국회의장이 됐다.
박 의장측은 최근 돈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우리쪽에서는 전달할 사람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문 대변인은 “매관매직, 매표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검찰은 ‘돈봉투’ 살포로 선출된 당 대표가 거액의 ‘돈봉투’ 자금을 어디서 끌어다 썼으며, 어떻게 벌충하려 했는지까지 소상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돈봉투’ 살포와 관련된 정치인들은 사법 처벌을 기다리기에 앞서 스스로 참회록을 쓰고 하루빨리 정계를 은퇴해야...
검찰이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 이르면 이번 주말 수사의뢰 당사자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한나라당이 수사의뢰한 이 사건을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에 배당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우선 이번 사건을 수사의뢰한 한나라당 관계자를 불러 수사의뢰 경위를 청취할 방침이다....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전혀 그런 일 없다. 나는 돈을 만져보지도 않았다”고 극력 부인했다.
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08년 전대 당시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에게 돈봉투를 돌렸다고 거론되는 데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다. 나와는 관계없다”며 “(돈봉투 문제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폭로한 고 의원에...
한나라당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돈봉투를 돌린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의원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이번 사태를 보고받고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의장실 관계자가 전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또 “박 의장은 오늘 오전 매우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안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