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산을 옮길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말은 아주 많은 것을 움직일 수 있다.” 작가이자 사회학자인 에릭 호퍼의 명문장을 인용하면서 시작하는 이 책은 말을 다스리는 기술을 다루고 있다. 팀 데이비드는 북미 정상급 마인드 매직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마인드 매직의 목표는 ‘상대의 마음을 읽고 행동을 예측하고, 상대의 마음과 행동을 자신이 바라는 대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다.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사키 후미오 작가의 조언에 주목해 보자.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비즈니스북스)는 물건을 줄임으로써 삶의 모든 것을 달라지게 만드는 방법과 철학을 다룬다. 그는 최소한으로 물건을 줄여 여유 있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미니멀리스트들의 삶을 접한 이후에 스스로가 그런 라이프...
무려 929쪽의 책을 읽어라! 오늘날처럼 분주한 시대에 이런 요구가 무리인 줄 안다. 그럼에도 케빈 켈리(Kevin Kelly)의 ‘통제불능’(김영사)은 현대문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데 유익한 책이다. ‘인간과 기계의 미래 생태계’라는 부제가 이 책의 성격을 잘 담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만들어진 것과 태어난 것이다. 만들어진 것은 기계이고 태어난 것은 생명체이다....
“회사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이익, 사원들의 행복, 브랜드, 전략, 비즈니스 모델 등과 같은 답변은 정답과는 거리가 멀다. 메신저 라인(LINE)을 일본 1위로 만든 모리카와 아키라(森川亮) CEO는 이렇게 답한다. “내 대답은 심플하다. 대박상품을 계속해서 만드는 것, 이것밖에 없다.”
2003년에 한게임 재팬주식회사를 일본 온라인 업계의 최강자로 올려놓은 이후 2007년...
피데스개발 측은 "희망하는 주거면적이 다소 축소돼 집은 기본적인 주거의 역할만 하게 되고, 대신 게스트하우스, 헬스클럽, 독서실과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집안이나 집 근처에서 저렴하게 여가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도 주거 트렌드 중 하나로 꼽혔다. 머물다 ‘stay’와 휴가...
뉴욕타임스의 명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브룩스의 글은 아름답다. 그의 칼럼을 읽는 사람들은 어쩌면 글을 이렇게 멋지게 쓸 수 있을 까라는 탄성을 낼 때가 많다. 데이비드 브룩스의 최근작 ‘인간의 품격’이라는 신간도 아름다움 문장들과 삶의 지혜를 듬뿍 담고 있다.
우리는 성공을 칭송하는 시대에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표현을 찬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15% 건폐율이 적용되며 단지내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자이홈캠핑장, 워터엘리시안가든, 자이팜 등이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남녀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84㎡에는 수납강화형으로 설계돼 대형신발장과 창고형 수납공간, 복도 팬트리 등이 더해진다....
매년 은근히 기다려지는 책이 있다. 세계 각국의 KOTRA 주재원들의 현장 리포트인데 각국에서 뜨고 있고 앞으로 더 흔하게 뜰만한 현상을 소개하는 책이다. KOTRA의 ‘12가지 트렌드’(알키)는 주재원들이 세계 곳곳에서 목격한 트렌드를 취합하고 분류하여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올해는 재창조, 디스럽터, 온디맨드, 캐시 프리, 코즈 마케팅, 디지털 교육, 리버럴 아츠 등...
곁에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독서에 관하여’에 나오는 멋진 문장이 이렇게 쓰여 있다. “우리 내부에 위치한 장소들의 문을 열어주는 존재로 남아 있는 한 독서는 우리의 삶에 유익하다. 반대로 독서가 정신의 개인적 삶에 눈을 뜨게 하는 대신에 그것을 대체하려 할 때 위험해진다.”
존 화이트 알렉산더의 ‘제럴딘 러셀’은 1902년 작품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대형독서실과 북카페도 조성됐다.
이 단지의 또 하나의 자랑은 혁신적인 설계다. 같은 단지, 같은 주택형이라도 방의 개수나 공간 배치가 달라 입주자들의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단지 중심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2.5㎞ 길이의 순환산책로, 1㎞의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을...
알리바바닷컴이 하루에 16조원의 매출을 올리다. 매출도 매출이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알리바바의 기술력과 결제 시스템이다.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가 없었더라면 1초에 10만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는 없다.
핀테크에 관한 한 중국은 한국을 저 만치 앞서 가고 있다. 이제는 핀테크에 대한 이해 없이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 핀테크와 과거, 현재...
복지는 우리 사회의 뜨거운 관심사다. 더욱이 삶이 팍팍해질수록 우리 사회는 이 주제에 대해 더 열띤 공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라는 주제에 대해 서울대 교수 5인 모여서 만든 연구서가 ‘복지 정치의 두 얼굴’(21세기북스)이다. 이 책은 △스웨덴과 그리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소통 가능한 나라가 지속 가능한 복지를 만든다 △앞으로 10년, 우리가...
‘아주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여행서’. 50년간 세계를 여행하면서 40여년간 여행에 관한 글을 써 온 여행 문학의 대가이자 소설가가 쓴 책이다. 폴 서루의 ‘여행자의 책’(책읽는수요일)은 이제까지 동서양에서 발간된 여행 관련 서적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자서전 에세이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이 책은 직접 여행뿐만 아니라 간접 여행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
‘잔잔한 감동과 유익함이 함께 하는 한 투자가의 자저전 에세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가이 스파이어의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이레미디어)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책이다.
한 젊은이가 투자의 세계에 입문한 다음에 조급하게 부자 되기를 부추기는 조직에 들어가서 평판이 망가지고 만다. 그는 역경에 주저앉지 않고 우직하리 만큼...
‘내공이 있는 작가가 아니면 결코 쓸 수 없는 책’ 저자 김용규의 전작인 ‘생각의 시대’를 인상적으로 읽었던 탓에 이번 책에도 기대가 컸다. ‘데칼로그: 김용규의 십계명 강의’(포이에마)는 끊임없이 욕망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지혜서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비슷비슷한 증세를 앓는 경우가 많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살고 있지만 삶에 진정한...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그동안 산 책을 서둘러 다운로드한다. 70권 정도의 책이 서재에 차곡차곡 쌓인다. 기본 메모리는 8GB로 고화질의 만화가 아니라면 일반책은 약 800권 정도 저장 가능한 용량이다. 이 정도면 나에게는 충분하다. 혹시 부족하면 32GB의 마이크로 SD 메모리도 추가할 수 있다.
아직 첫 만남이니 너에 대해 모든 것을 욕심내진 않겠다. 그래도 시험 삼아 몇...
“현재 중국은 엄청난 인구 중에서 가장 똑똑한 젊은이들이 모두 공학분야로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가능케 한 선구자 중 한 명인 황기웅 교수의 지적이다. 그는 “평균적인 인재를 많이 길러 내는 것보다 소수여도 세계 시장을 뒤흔들 탁월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같은 날 신문에는 “앞으로 어려운 수학 문제를...
‘미국의 아들’ 혹은 ‘미국의 정신이며, 미국 그 자체’라고 불리는 인물이 있다. 1803년 보스턴에서 태어난 산문가이자 사상가이며 시인이었던 랄프 왈도 에머슨을 말한다. 서동석의 ‘에머슨 인생학’(팝샷)은 에머슨이 제시한 인생 경영의 지혜를 14가지 주제로 재정리한 책이다. 그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앞서 걸어간 사람의 경험과 지혜라고...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 구봉산 등산로가 연결된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힐링, 스포츠, 키즈 등 9개의 테마를 가진 정원형 공원으로 설계한다. 이 외에도 휘트니스, 맘스카페, 키즈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는 이성복 시인의 시론집 세트를 강력 추천했다. 그는 “문창과 학생이 돼 시인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며 흥이 나서 시론집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극지의 시’, ‘불화하는 말들’, ‘무한화서’ 총 3권으로 이뤄진 시론집을 읽으며 “시적인 짐승이 된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원고를 다뤘음에도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