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스스로 학습한다.” 우리 앞에 이미 펼쳐지고 있는 현실이다. 숫자를 더하는 일부터 비행기를 운항하는 것까지 컴퓨터에 일을 시키는 전통적인 방법은 세세한 부분까지 프로그래머가 알고리즘을 작성해 왔다. 하지만 학습자라 불리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이와 다르다. 스스로 데이터를 활용해 추론하며 일을 척척 혼자서 해낸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더...
CJ 관계자는 “CJ는 ‘지속성’, ‘비즈니스 연계’, ‘임직원 참여’ 등 최고경영자의 사회공헌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생각을 성장시키고 창작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문예집 만들기, 인문학 독서활동 코칭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어떻게 권력자가 되었는가?” 세상살이는 옛날이 지금이나 크게 변함이 없다. 권력과 부를 쥐기 위한 인간 사이의 경연장이라는 점 때문이다. 조선시대를 살았던 인물 가운데 단연코 우리의 눈길을 끄는 자들을 다룬 책이 조민기의 ‘조선의 2인자들’(밥비)이다. 이방원, 하륜, 정도전, 임사홍, 한명회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다. 글과 드라마로 많이...
경영의 지혜뿐만 아니라 인생의 지혜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최근작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 책은 지난 수년간의 나의 독서, 사유,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내가 나름대로 5000년에 걸쳐 생산된 동서양의 인문고전과 역사에서 배운 옛 어른들의 지혜 그리고 경영의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터득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3장의 굵직한...
“우리는 아버지의 상징적 권위가 무게와 힘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추락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책을 여는 작가 마시오 레칼카티는 이탈리아의 주목받는 심리학자이자 심리분석가이다. 그의 저서 ‘버려진 아들의 심리학’(책세상)은 부모와 자식, 더 구체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재해석함으로써 그들 사이의 불만을 새로운...
및 독서시설을 지원하는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주거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육근양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회사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롭고 소외된 분들께...
근래 일상을 바꾸는 기술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기술 변화가 일어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학저널리스트로 잘 알려진 이인식의 ‘2035 미래기술 미래사회’(김영사)는 미래 예측보고서다.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글을 편집해 엮은 것이긴 하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기술 관련 서적이다.
제1부는 2020~2030년의 세계 기술 전망을 다룬다....
불안감이나 분노 등과 같은 감정의 이면에는 ‘자존감’이 놓여 있다.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슈테파니 슈탈의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갈매나무)는 자존감에 대한 인식, 원인, 치유 그리고 연습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자존감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까닭 없는 불안감 때문에...
이 나라는 황무지 같은 환경에서 일어섰다. 아무것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가들의 부상은 특별한 성취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에서 기업 성장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전문가는 별로 없었다. 김정호의 ‘대한민국 기업의 탄생’(북오션)은 백제시대의 장인으로부터 시작해 최근까지의 삼성, 현대자동차 그리고 엘지그룹까지의 기업...
우선 책의 끝 부분에 있는 ‘교토 천년 경영 82계명’을 읽고 난 다음에 독서를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오래 오래 살아남은 기업들이 저마다 간직하고 있는 경영 모토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의리는 필요 없다. 제품의 질이 우선이다”라는 300년 오차가게 잇포도의 납품 원칙이다. “몸에 배고 습관이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종업원 교육이다”라는 157년 메밀국수집...
‘독서 휴가’로 심기일전, 작전타임을 계획하고 있다면한국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올 휴가철 CEO가 읽어야 할 책(경제경영 6권, 인문사회 4권, 문학 1권)을 소개합니다.트랜드 예측과 통찰을 제공하고 주요현상에 대한 이해와 경영방향에 도움을 주며, CEO의 덕목을 성찰하게 하는 책들입니다.
‘오리지널스’(저자 애덤 그랜트, 한국경제신문사, 2016.02.02)...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방법이 여럿 있다. 두꺼운 역사책을 잡고 씨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얇지만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책을 읽는 사람도 있겠다. 고봉만 엮음,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하여’(책세상)는 몽테뉴의 ‘수상록’ 중에서 제목에 맞는 명언들을 뽑아서 정리한 책이다. 나이 듦, 때가 있음, 부성애, 고독과 글쓰기, 목표 없는 영혼의 방황, 세 가지 교제,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바로 좋은 국가를 만드는 일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싱크탱크인 스칸디나비아정책연구소 최연혁 소장의 ‘좋은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시공사)는 오랫동안 해외에 거주해온 사람의 조언서이다. 이 책은 역사 속에 일어났던 국가의 부침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의 해박함으로부터 우리는 풍부한 역사적 사례와...
“1999년만 해도 미들맨이 미국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퍼센트였지만 2010년 통계를 보면 34퍼센트로 늘어났다.”
미들맨은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가치를 선사함으로써 이익을 거두는 사람들이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미들맨의 시대가 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더욱 힘을 받을...
맹목적인 독서에 대해서도 그는 조언을 아까지 않는다. 독서는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로부터 하여금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게 하는 멋진 방법은 동등하게 이루어지는 토론이다.
그는 대학에 몸담고 있으면서 지금 한국 대학이 지닌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지나칠 정도로 낮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는 전 세계 혁신가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이다. 그의 저서 ‘미쳤다는 건 칭찬이다’(한국경제신문)는 1997년 시작한 1000여 명의 인데버 기업가들과의 대화, 식사, 인터뷰, 멘토링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도저히 창업을 꿈꿀 수 없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
효성은 2014년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마다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을 했다.
지난 15일에는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육군 광개토부대에 ‘사랑의 독서카...
“25년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는 태어난다!” 일본이 걸었던 장기 불황의 그 길고 긴 길을 설마 우리가 가겠는가. 이런 기대감을 가졌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저성장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는 사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앞서간 나라에서 저성장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 보는 일이다. 바로 그곳에서 새로운 기회 창출의 가능성을 발견할...
이 점에 대해 저자는 “과거에는 재판부가 적절한 양형을 통해 경영상 판단과 배임의 적정선을 그어주었다. 그런데 대기업 오너들의 전횡으로 인해 악화된 사회 분위기는 배임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요구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우리가 과거의 경제 위기에서 배울 교훈을 이렇게 정리해서 제시한다. “사회적인 균형 또는 견제 기능이 발휘됨으로써 리스크의 크기가...
취미 독서를 넘어 인생을 열어나가기 위한 독서가 필요한 시대임을 실증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펼치는 이 책은 독서 예찬론을 뒷받침하는 서적이다. 자신에게 맞는 행복론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가 중요한다. 저자는 “자기 주관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책을 읽지 않고 어떤 다른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