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많은 일들이 세일즈로 이뤄진다. 물건을 파는 일은 물론이고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도 일종의 세일즈다. 어떻게 하면 세일즈에 성공할 수 있을까? 현업에서 뛰어난 성과로 날린 한 영업맨이 쓴 세일즈의 실용적인 팁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 바로 황현진의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이다.
책은 △그 고객은 왜 사지 않았을까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어떻게...
남이 사는 모습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봐야 하는 시대다. 실시간으로 갖가지 정보를 접하는 현대인들은 스스로 자기 삶에 만족하기가 힘들다. 날로 격차가 확대되는 시대 상황도 문제지만 심리적으로 느끼는 격차는 점점 더 커지는 시대가 됐다. 질주하듯이 달려가는 시대에 이따금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재닛 웨어의...
우리는 기억을 과거에 관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기억은 미래 지향적이며 창조적인 능력이다”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뇌 과학자인 한나 모니어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이 함께 쓴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는 기억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기능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기억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우리가 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약자(弱者)의 생존법과 성공법을 다룬 책이다. ‘약자’라는 표현을 언짢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저자 박정훈이 ‘약자들의 전쟁법’에서 말하는 약자는 약점을 지닌 사람 혹은 역경과 고난에 처한 사람을 뜻한다. 세상에 스스로 약한 면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 책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거릴 만한 평범한 지혜를 담고 있지만...
‘일본 뇌염 모기 남해안 상륙!’ 이 표현이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넉넉지 않던 시절에도 여름을 지켜주는 것은 든든한 모기장이었다. 모기나 파리와 같은 해충의 세계를 흥미진지하게 다룬 책이 바로 길버트 월드바우어의 ‘곤충의 통찰력’이다. 일리노이대 곤충학교 명예교수로 평생을 생물학의 대중화에 힘써 온 학자이자 작가가 내놓은 작품이다. 부제는...
그냥 브랜드 파워로 이룬 성공이 아니라 탁월한 경영과 내부 구성원들의 몰입과 헌신이 만들어낸 다양한 혁신과 창조의 결과물임을 확인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놀랍다. 2010년 매장 327개에서 단 7년 만에 매장 1000개에 1조 원 매출을 일으켰으니 말이다. 매장당 평균 매출액은 26% 증가했고, 1일 매장 평균 방문객 수는 300명에서 450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사람은 보상만으로 움직이는 존재는 아니다. 사람은 자신이 뭔가 가치 있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고 느낄 때 기쁨을 느끼고 최선을 다한다. 제시카 트레이시의 ‘프라이드’는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한 책이다. 저자가 15년간 심리학자로서 연구한 결과 발견한 것은 자부심(pride)이다. 프라이드야말로 성취, 창조 그리고 혁신을 추구하게 하는...
“정몽구 회장은 전설처럼 아침 6시 30분에 출근했다. 임원은 늦어도 6시 20분까지 사무실에 나와 있어야 된다는 뜻이다.”
한 미국인의 눈에 이런 사실은 얼마나 놀라웠을까. 프랭크 에이렌스의 ‘현대자동차 푸상무 이야기’는 현대자동차 홍보 담당 임원으로 일했던 인물이 쓴 한국인, 미국인 그리고 한국에 관한 책이다. 현대자동차에 근무했던 3년 정도의 경험담을...
그러나 베텔스만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도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사람들의 독서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베텔스만은 2020년이면 전 세계 출판 업계의 수익이 2015년보다 9.7% 늘어난 1229억5000만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펭귄랜덤하우스도 출판업의 미래가 아직은 밝다고 내다봤다. 펭귄랜덤하우스의 마르쿠스 도일 최고경영자(CEO)는 “종이책은...
“누구나 살면서 선택을 한다. 하지만 선택과 더불어 살기가 결코 쉽지 않다.” 영화 ‘더 스토리’에 나오는 대사이다. 사실 살아가는 것은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향방이 크게 달라진다.
로버트 마이클의 ‘인생을 결정짓는 다섯 가지 선택’은 인생의 큰 몫을 차지하는 다섯 가지 선택에서 승리하는 방법과 도구 그리고 과정을 제시한...
“매일 아침 출근해서 우선순위에 맞게 리스트를 작성하라. 그것이 삶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방법이다.”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더 좋은 방법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리스트를 작성하는 일이다. 리스트의 위력을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이것을 잘 정리해 타인을 설득하는 일은 쉽지 않다.
가오위안의 ‘리스트의 힘’은 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과 그 효과를...
이 주장은 저명한 경영 사상가인 상지트 폴 초더리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제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은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활용한 자가 될 것이다.” 특히 산업화의 후속주자이지만 중국기업의 플랫폼 구축은 놀라울 정도다. 이는 중국시장과 중국어의 힘에 큰 빚을 지고 있는 현상이다. 아시아에 근거를 두고 최초의 대형 메시지 플랫폼으로 성장한 네이버의 라인은...
서유본은 평소 출입을 별로 하지 않고 독서에 몰두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빙허각과 함께 학문을 토론하면서 지우처럼 지냈으며 ‘규합총서’라는 책 이름도 붙여주었다. 빙허각은 슬하에 4남 7녀를 두었는데 8명은 일찍 죽고 아들 1명과 딸 2명만 살아남았다.
‘규합총서’는 음식, 의복, 농사 경영, 가정 의학, 생활 금기 및 재난 방지법 등 다섯 편으로 구성되었다....
딜로이트 안진경영연구원 원장으로 부지런히 책을 펴내 온 김경준 원장의 ‘경영멘토 김경준의 오륜서 경영학’은 오륜서를 경영과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이 없다면 결코 나오기 쉽지 않은 책이다. 국내에 오륜서를 번역한 책은 있지만 해설서는 필자가 아는 한 없다.
13세에 결투를 시작해 검법을 연마하고 강호를 유랑하면서 60여...
일자리 문제는 앞으로 더욱더 치열한 논쟁의 주제가 될 것이다. 젊은이들은 괜찮은 보수에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지만, 이런 바람이 충족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다. 근본적인 요인은 ‘인공지능’이 일상적인 것으로 자리 잡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인 이노우에 도모히로의 저서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보는 책과 읽는 책의 조합!’ 새로운 시도이기에 독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강신장의 ‘고전 결박을 풀다’는 더 이상은 불가능할 정도로 고전을 압축하고 요약해 정리한 책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영상을 평면에 펼쳐 놓은 듯한 책이기에 독자에 따라 평가가 크게 나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성격을 설명하기...
“원칙을 중심에 놓고 인생을 살아라. 원칙은 그 어떤 것에도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가도 업적은 남는다. 스티븐 코비가 사망한 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그가 한 말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자기계발서 분야에 굵직한 획을 그은 스티븐 코비의 어록집 ‘살고 사랑하고 업적을 남겨라’이다. 짧은 문장은 물론 제법 긴 인용문들도 마치 잠언과 같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어쩌다 혼자’라는 책 제목은 같은 처지에 있는 독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 것이다. 별반 관련이 없는 독자들에게도 책 제목이 근사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족하다. ‘레인보우’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저자는 프랑스어, 영어, 일어를 구사하면서 외국계 기업과 대사관에서 일한 지 15년째 되는 싱글이다.
서평의 대상으로 이 책을 손에 든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보유장서는 5만여 권(잡지 400여 종 포함)으로 지하1층(취미·실용)에는 잡지, 여행, 스포츠, 미술, 자기계발, 육아, 가정, 1층(문학·인문)에는 소설, 비소설, 시, 에세이, 역사, 경제경영, 철학 등을 구비할 예정이다. 북 콘서트, 시 낭송회, 인문학 토크쇼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코엑스몰의 재도약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1장의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에서 경영의 대가 짐 콜린스는 멋진 설명을 더한다. “진정으로 위대한 조직들은 핵심적인 것들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진보를 추구하는 특성을 보여준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는 “변화하는 세계에 누구보다 잘 적응하는 조직들이 ‘바뀌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잘 안다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한다.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